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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박차’

기사입력 2020.09.07 08:40
아동친화도시 조성 위해 단계적 정책 추진
▲ 예산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박차’
[굿뉴스365] 예산군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을 위한 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하는 등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지난 2월부터 아동친화도시 추진 기본계획 수립과 전담기구 설치에 이어 7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 8월 아동실태조사 착수 등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한 단계적인 정책을 추진 중이다.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실천하고 18세 미만 아동이 생존, 보호, 발달, 참여 등 4대 권리를 포함한 모든 기본권을 충분히 누리며 지역사회 주체로 존중받고 군민으로서 미래를 열어갈 권리를 갖고 성장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지역사회를 의미한다.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해서는 아동권리 전담기구 마련 아동친화적인 법체계 마련 아동의 참여체계 확립 아동을 위한 독립적 대변인 마련 아동권리 홍보 및 교육 수립 아동관련 예산 분석 및 확보 정기적인 아동권리현황 조사 아동친화도시 조성전략 수립 아동영향평가 실시 아동 안전을 위한 조치 실시 등 10가지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

군은 아동참여체계 구축을 위한 아동참여위원회 구성 및 아동권리옹호관 운영 등 아동을 권리의 주체로 인식하고 아동권리가 보장되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황선봉 군수는 "아동의 삶이 행복한 도시는 모두가 행복한 도시"고 강조하며 "교육·안전·보호·참여·시민의식 등 사회 전반의 광범위한 변화로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해 아동의 권리가 실현되고 존중되는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예산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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