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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대한민국'의 모태 임시의정원 탄생 100주년 기념식 개최[굿뉴스365] '대한민국'이란 국호를 정하고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임을 최초로 천명한 대한민국 국회의 모태 임시의정원이 탄생한 지 100주년을 맞이한다. 이를 기념해 대한민국 국회(국회의장 문희상)는 오는 10일 오전 10시 국회의사당 중앙홀과 국회도서관에서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개원 10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문희상 의장을 비롯한 국무총리,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요인과 정당 대표 및 원내대표, 국회의원, 전직 국회의장 등 입법·사법·행정부 주요 인사, 주한외교사절, 헌정회·제헌국회유족회 등 유관단체 관계자, 홍진 선생의 손주며느리 홍창휴 여사, 임시의정원 관련 독립유공자 후손 등 약 500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은 국회도서관에서 진행되는 '홍진 선생 흉상 제막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흉상 건립은 지난해 11월 23일 제364회 국회(정기회) 제12차 본회의에서 '의회지도자(홍진)상 건립의 건'이 의결된 데 따른 것이다. 해당 안건은 원내 1·2당의 홍영표·김성태 원내대표 외 69인이 공동발의에 참여했다. 문희상 의장과 홍창휴 여사 등 주요 인사들은 흉상 제막식을 마친 후 국회의사당 중앙홀로 자리를 옮겨 '임시의정원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다. 100주년 기념식에 앞서 문 의장과 홍 여사, 5부 요인, 정당 대표 및 원내대표, 임시의정원 초대 의장을 지낸 이동녕 선생의 후손 등이 참여하는 '임시의정원 기념작품 제막식'이 열린다. 기념식 말미에 홍 여사가 문 의장에게 임시의정원 관인 등 홍진 선생 유품을 전달하고, 문 의장은 홍 여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할 예정이다. 홍진 선생은 임시의정원 마지막 의장으로서 해방 후 환국할 때 '임시의정원문서'를 가지고 들어왔고, 그의 손자인 홍석주 씨가 이를 보관하고 있다가 1967년 국회도서관에 기증했다. 여타 임시의정원문서가 6·25 전쟁 등으로 유실돼 거의 남아있지 않아 홍진 선생이 보관했던 임시의정원문서는 국내외 역사학자에게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현재 미국에 살고 있는 홍창휴 여사가 기념식 참석차 귀국해 홍진 선생 흉상 제막식에 참석하고, 역사적 기념물이자 주요 사료인 임시의정원 '관인(官印)'을 기증한다는 점에서 더 큰 의의가 있다. 임시의정원 관인은 1919년 4월 10일 임시의정원 수립 때부터 사용된 유일한 도장으로 임시의정원 및 임시정부의 정통성을 상징한다. 대한민국 국회는 임시의정원 100주년 기념식 경축행사와 함께 다양한 전시·광고, 특집방송, 학술세미나 등을 준비했다. 헌정기념관 지하 1층 기획전시실에서는 '임시의정원, 미래를 품다'는 주제로 국회사무처·국회도서관이 보유하고 있는 임시의정원 관련 기록물·사료를 특별 전시한다. 4월 3일 오전 11시 헌정기념관 1층 중앙홀 및 소중앙홀에서는 문희상 의장과 국회부의장, 정당 대표 및 원내대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 임시의정원 관련 유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전 개막식이 개최된다. 여의도 봄꽃축제 기간인 4월 5일부터 11일까지 여의도 윤중로에서는 '임시의정원 100주년 홍보관'이 설치된다. 홍보관에는 임시의정원 100주년 기념 영상과 임시의정원 최초 회의 내용 및 임시헌장, 임시의정원 사람들 등이 전시된다. 임시헌장 탁본 체험, 폴라로이드 사진·액자 제작, 특별전시 방문 스탬프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4월 6일부터 7일 이틀간 국회 잔디마당에서는 2019년 국회개방행사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개원 100주년 '국회 100년의 봄'>이 개최된다. 첫째 날에는 가수 폴킴과 울랄라세션이 출연하는 축하공연 <임시의정원의 봄을 잇다>, 둘째 날에는 역사강사 최태성이 진행하는 특별 토크쇼 <임시의정원 100년, 내일을 열다>가 열린다. 국회 잔디마당에서는 '임시의정원 백주년 떡 나눔', '도전! 임시의정원 골든벨', '1919년 의복 체험', '독립운동 VR체험', '3·1독립선언서 캘리그라피'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국회방송(NATV)은 임시의정원 개원 100주년 기념행사를 생중계하는 것을 비롯해 특집 다큐멘터리 <국민의 이름으로 나라를 세우다>를 2부작으로 4월 10일과 17일 각각 방영한다. 문 의장은 이 프로그램에서 임시의정원의 의의 및 역할, 홍진 선생 유품의 의미, 대한민국 국회의 나아갈 길 등을 탤런트 박상원 씨와 함께 질의응답 형식으로 인터뷰한다. 또한 국회방송은 <생방송 NATV 오늘> 프로그램에서 전직 의장단 및 헌정회 의장을 초청한 특별 대담프로그램, <NATV 독립운동 영화관> 등을 편성했다. 국회도서관은 4월 5일 <대한민국 의회정치의 시작 임시의정원 개원 100주년 기념 목록집: 한국·미국·일본·대만> 자료집을 발간해 배포한다. 자료집에는 국내외 유관기관의 임시의정관 관련 자료조사 경과 및 목록, 임시의정원 관련 수집기록물 화보 이미지 및 임시의정원 연표 등이 수록돼 있다. 이와 함께 국회도서관은 임시의정원의 역사적 의의와 헌법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4월 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20분까지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대한민국 임시의정원부터 국회까지의 역사적 변천 과정과 의의', '대한민국 임시의정원의 정통성 고찰', '대한민국 임시의정원의 헌정사적 의미와 헌법적 평가', '개헌 과정으로 본 대한민국 임시의정원'을 주제로 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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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사회복지시설 24곳 공기청정기 55대 지원[굿뉴스365] 함께 그리는 100년의 기적과 변화라는 사회공헌 비전을 바탕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는 현대제철(주)(사장 안동일)이 3일, 시(市) 출연기관인 당진시복지재단(이사장 왕현정, 이하‘복지재단’)에 2500만원 상당의 공기청정기 55대를 전달했다. 현대제철(주)의 이번 나눔은‘당진시민 누구나 설레는 봄’을 주제로 지역 최대 현안인 미세먼지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아동?장애인?노인들의 건강권을 확보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해주고자 복지재단과 함께 기획됐다. 특히, 현대제철(주)의 이번 활동은‘순환’,‘소통’,‘변화’라는 사회공헌 전략 중 변화에 중점을 두고, 복지재단과 함께 지역사회가 직면한 사회문제(미세먼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해 나가는 것에 주된 목적을 두고 있다. 전달식에 참석한 안동일 사장은 “미세먼지가 유래 없이 심한 요즘 시민 누구나가 설레는 봄날이 되었으면 한다”며,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이 직면한 사회문제를 해소해 나갈 수 있도록 자사 차원에서도 역량을 집중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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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차동고개 백골시신 살해범 검거[굿뉴스365] 전 남편을 둔기로 때려 살해한 후 시체를 유기한 살해범이 검거됐다. 예산경찰서는 재결합을 요구하며 폭력을 행사하던 전 남편을 둔기로 때려 살해한 후 도로 갓길 옆 쓰레기 더미에 유기한 A씨(여, 37세) 남매를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 수사 중이다. 3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4년 10월 중순경 재결합을 요구하며 자주 찾아와 폭행을 하며 행패를 부리던 전 남편을 살해할 마음을 먹고 남동생 B씨(남, 34세)와 공모해 살해한 뒤 시체를 유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3월 8일 오전 9시 40분경 예산군 신양면 차동고개에서 쓰레기를 치우던 이 동네 주민으로부터 사람 뼈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유기된 장소는 인적이 드물고 신원을 확인할 만한 아무런 소지품이 없어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백골의 특징, 실종 및 가출자 분석 등 과거 행적, 가족관계 등을 분석해 전처 A씨 등을 유력한 용의자로 판단했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신원 파악에 수사력을 집중, 같은달 22일 변사자의 신원을 확인했고, 29일 구속영장을 발부, 보강수사를 진행한 후 A씨 등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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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2018년도 방송평가’실시[굿뉴스365]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프로그램의 질적 향상과 방송의 공적 책임 제고를 위해‘2018년도 방송평가’를 실시한다. 이 평가의 시행을 위해 평가 대상사업자, 평가기준 및 평가절차 등을 담은 ‘2018년도 방송평가 기본계획’을 3일 의결했다.2018년도 방송평가 대상사업자는 방송법 제17조제3항에 따라 재허가·재승인을 받는 사업자로 총 158개 사업자이며, 2018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방송실적에 대해 방송법 제31조제1항 및 방송평가에 관한 규칙에 따라 내용·편성·운영 영역으로 나누어 종합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지상파방송사업자, 종합편성 방송채널사용사업자, 종합유선방송사업자, 위성방송사업자, 보도에 관한 전문편성을 행하는 방송채널사용사업자, 상품소개와 판매에 관한 전문편성을 행하는 방송채널사용사업자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의결된 기본계획에 따라 4월 중순부터 방송사업자 대상 설명회를 개최하고, 5월부터는 방송실적 자료를 제출받을 계획이다. 최종 결과는 방송평가위원회 심의 및 방송통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12월에 공표할 예정이며, 방송평가 결과는 방송법 제17조에 따라 방송사업자의 재허가재승인 심사에 일정 비율로 반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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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을 책임질 예비교원 양성을 위한 밑거름[굿뉴스365] 교육부는 2019년과 2020년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시행계획을 수립해 발표했다.o교육부는 한국의 교육을 이끌어갈 미래 교원 양성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1998년부터 한국교육개발원에 위탁해 교대, 사범대학 등 교원양성기관에 대한 평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5주기를 맞이해 기존의 수직적 ‘평가’ 개념에서 수평적 ‘역량진단’ 개념으로 전환해 교원 양성기관에 대한 국가 수준의 진단과 기관의 자율적 개선 노력이 선순환 될 수 있도록 한다.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교원양성 교육과정 개편’의 주요 방향을 지표에 반영했고, 전체 진단 영역 중 교육과정의 비중을 50% 내외로 상향했다.계획 수립 및 지표 확정 과정에서 권역별 토론회, 공청회, 설명회 등 현장과의 수평적 소통을 통해 현장의견을 충실히 반영했고, 역량진단 결과를 분석해 제공하고 정량지표의 산출 방식을 사전 공개하는 등 역량진단의 투명성을 확대해 현장의 예측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대학의 역량진단 준비가 자연스럽게 교원 양성기관의 여건을 개선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결과로 이어지도록 했다.특히, 신설지표 예고제를 도입해 새로 도입되는 지표는 배점을 최소화하고 2019년 실적을 점검하는 것으로 한정해 미래의 개선방향을 제시하는 역량 진단의 방향을 명확히 했다. 올해 4월초에 진단지표편람을 확정·안내하고, 도래하는 ’20년에 일반대학에 설치된 교원양성기관을 대상으로 역량진단을 실시해 진단 결과에 따른 등급별 후속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부 정인순 학교혁신정책관은 “우리 학생들이 미래 역량을 갖춘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서는 교원들의 질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언급하며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예비교원을 길러내는 교원양성기관의 공적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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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국유림관리소, 국민 체감 산림규제개선에 박차[굿뉴스365]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는 주민간담회, 찾아가는 규제개혁 현장지원센터 운영 등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산림규제개선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산림청은 공동산림사업 수행자 범위 확대, 목재제품 규격·품질검사 자격기준 완화, 임산물 재배 산지일시사용기간 전면 확대 등 일자리 창출 및 민생부담 완화를 위해 규제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발맞춰 울진국유림관리소는 유관기관 및 지역 행사와 연계해 산림청 규제개선 실적 홍보 및 규제개혁 현장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할 방침이다. 아울러 울진군 목재 관련 업체들의 투자 촉진을 위해 현장에서 겪는 불합리한 규제들을 쉽게 발굴하도록 상시 소통창구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규제개선과제 집중발굴기간 운영, 직원 대상 규제개혁 마인드 교육 등 적극행정 기반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진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국민 전체의 이익을 기준으로 삼는 규제혁신’이라는 원칙을 갖고, 과감하게 접근하는 대화의 장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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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조성 국제 심포지엄' 개최[굿뉴스365] 산림청은 3일 전라북도 전주시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독일, 호주, 중국, 불가리아,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등 6개국의 전문가를 비롯해 전라북도, 진안군,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치유지도사, 지역주민 등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해외 전문가들은 산림치유와 지역 상생에 관한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산림치유의 새로운 역할과 지역 상생방안 모색'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호주 시드니 의과대학 오병상 교수와 중국 한의학 전문가 위리용은 산림을 활용한 건강증진 요법을 설명했다. 독일의 법학박사이자 출판사 대표인 멜라니 아다매크와 불가리아 산림과학원의 얀코 도디프 박사는 자국의 산림치유 정책을 소개했다. 중동의 도시계획전문가 기안카를로 망곤과 일본 나가노현 관광행정 실무가 카와나베 코우스케는 산림치유로 지역이 상생하는 방안을 사례와 함께 제시했다.해외 연사의 발표에 이어 국내 산림치유 각 분야 전문가들은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조성과 역할 등 사업 추진방향을 논의했다.산림생태자원을 활용한 한방특화형 산림치유시설인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은 전북 진안군 백운면 백암리 일대에 617ha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기간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이며, 총사업비 827억원이 투입된다.산림청은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을 임산물 치유식 개발과 보급을 담당하는 산림치유 거점이자 지역 상생의 선도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박종호 산림청 차장은 "진안 8경 중 하나인 백운동 계곡이 흐르는 덕태산과 선각산 사이에 우리나라 두 번째 산림치유원을 조성 중"이라면서 "세계적으로 자랑할 만한 산림치유원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와 각계 전문가, 유관기관과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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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산업의 미래 키워드, ‘전환과 융합’[굿뉴스365]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일 한국원자력산업회의에서 ‘원자력 미래포럼’ 첫 회의를 개최하고, ‘에너지전환 시대의 원자력의 미래 비전’에 대해 논의했다.이번 포럼은 ‘에너지전환’이라는 환경변화에 따라, 산·학·연·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원자력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고, 우리나라 원자력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구성됐다. 특히, 동 포럼에서는 주요 권역별 세미나, ‘공감 토크쇼’, ‘대학생 경진대회’ 등 원자력을 전공하는 대학생과의 소통활동을 진행한다. 원자력 산업은 원전 해체 및 방폐물 관리 등 후행주기 산업, 우주·극지·해양·환경 등 융합기술, 방사선의료·바이오, 핵융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이 예상된다. 미국·일본·독일 등 주요 선진국에서는 원전 건설·운영 중심에서 안전, 제염·해체, 중소형 원자로 등으로 산업구조가 다변화하고 있고, 원자력 기술과 해양·우주·의료·환경·소재 등 분야의 융·복합도 확대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대형 상용원전 건설·운영 중심의 산업구조로 인해 원전 해체 등 후행주기 산업 기반과 다른 산업부문과의 융·복합을 통한 원자력 기술의 활용 등은 아직 미흡해, 미래 원자력 산업 생태계의 구조변화에 대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신희동 산업부 원전산업정책관은 “원자력 산업의 미래비전 제시를 통해, 축적된 원자력 기술과 역량을 활용한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과 산업구조 전환을 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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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한-사우디 비전 2030 협력 위원회 개최[굿뉴스365]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알 투와이즈리 사우디 경제기획부장관과 3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2차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 개최하고 양국간 경제협력 현안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알 투와이즈리 사우디 경제기획부장관과 3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2차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 개최하고 양국간 경제협력 현안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한-사우디 양국간 비전 2030 협력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양해각서 체결 등 구체적 성과를 도출했다. 첫째, 에너지 효율 시험 기자재 시험 인증 분야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해 향후 에너지 효율 분야에 대한 컨설팅 및 시험 기자재 수출 기반을 마련했다.둘째, 정부간 협력 강화뿐 아니라, 기업간 협력 촉진을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사우디 양측은 자동차, 건강보험 시스템 개선, 정보통신기술 협력, 스마트 시티 건설, 공항 건설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양해각서 체결 등 실질적인 성과를 구체화하기로 했다. 보건·의료 분야에서 한-사우디 양측 기업 간에 협력 양해각서 등 4건이 체결되는 등 B2B 분야에서 성과를 도출했다. 아울러, 한-사우디 장관간 면담을 통해 양국은 향후 가능한 원전협력 방안을 논의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셋째, 청년 싱크탱크 제도를 신설해, 청년층에게 양국간 협력 비전을 공유하고 새로운 정책적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번 방문 계기 한국개발연구원은 사우디전략개발센터에 대한 정책자문 등을 위한 양해각서를4일 체결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방문에서 사우디측은 비전 2030 협력 이행을 전담할 비전 오피스를 서울에 개소하기로 선언했다. 향후에는 비전 오피스를 중심으로 협력 이행을 점검하는 한편 현장에서의 애로를 파악해 위원회에 보고하고 이를 해소할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한-사우디 비전 2030 위원회와 연계해 비즈니스 포럼과 일대일 상담회를 양국 정부인사와 기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비즈니스 포럼 이후에 이어진 상담회에는 한국 90개사, 사우디 20개사 등 110 여개사가 참여해 200여건의 상담이 진행되는 등 한-사우디 기업 간 활발한 연계가 이루어 졌다.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한국과 사우디간 비전 2030 협력을 통해 사우디는 한국의 기술과 경험을 공유해 자국의 산업다각화를 앞당기고, 한국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등 모두에게 유리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알 투와이즈리 장관은 “한-사우디 비전 2030 협력은 지난 반세기 간 이어온 양국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으며, 최근 주요 결실중 하나인 비자 발급 간소화 조치와 다수의 협력 프로젝트는 정부 차원뿐 아니라 민간 분야의 협력도 강화시키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회의 이후, 한국과 사우디 양국은 현지의 비전 오피스 기능을 강화하고, 향후 고위급간 교류 계기에 협력 성과를 창출해 나갈 수 있도록 협력을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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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통상차관보, ‘세계 할랄 컨퍼런스 2019’ 참석[굿뉴스365] 산업통상자원부 김용래 통상차관보는 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말레이시아 경제부와 할랄산업개발공사가 공동으로 개최한 ‘세계 할랄 컨퍼런스 2019’에 패널연사로 참석하였으며, 같은 장소에서 병행 개최된 세계 최대규모 할랄 전시회인‘말레이시아 국제 할랄전시회’에 참가한 우리기업을 방문·격려했다.김 차관보의 금번 말레이시아 방문은 지난 3월 개최된 한-말 한류-할랄 전시회에서 문 대통령이 제시한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고, 양국간 체결한 할랄협력 MOU를 본격 이행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김 차관보는 패널연설을 통해 할랄산업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한국의 강점인 한류와 첨단기술의 접목을 통해 할랄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차관보는 한-말 양국 공동투자로 개발한 할랄라면 등 협력 성공사례를 소개하면서 한류를 접목한 할랄 소비재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였으며, 금년 중 말레이시아 최대 쇼핑센터에 문을 열 한류타운이 글로벌 할랄시장 창출을 위한 협력의 장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IoT, 블록체인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할랄제품의 유통과정을 실시간 관리·추적할 수 있는 할랄공급망솔루션을 개발 중인 한-말 양국기업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이 할랄산업 도약에 기여할 수 있음을 설명했다. 뒤이어 김 차관보는‘말레이시아 국제 할랄전시회’ 한국관에 참여한 우리기업을 방문해, 국제 할랄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 중인 우리기업을 격려했다. ‘말레이시아 국제 할랄전시회’는 말레이시아 주최로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할랄 무역전시회로 식품, 의약품, 물류, 여행,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할랄 관련 상품·서비스를 전시한다. 금번 전시회에는 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할랄인증을 받은 건강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 분야 총 21개 우리기업이 참여해 할랄제품을 전시·홍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