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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 "민주당 의원들 일방적 예산 삭감 오해고 사실 아냐"[굿뉴스365] 논산시의회는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서 90억7,400만원을 삭감했다. 서원 의장은 삭감된 예산은 사업절차상에 문제가 있거나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갖춰지지 않고 진정성 있는 고민이 결여된 예산들이라고 설명했다. 서 의장은 2일 시의회 1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달 27일 열린 제2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삭감과 관련 의견을 밝혔다. 서 의장은 "민주당 의원들이 일방적으로 예산을 삭감했다는 말은 오해이며 사실이 아니다”며 "오히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본회의에 불참하며 의사일정을 보이콧하는 무책임한 모습을 보인 것은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예산안을 통과시킨 민주당 의원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제1회 추경예산(증액분) 1,228억9,454만원의 소중한 민생 예산 전체가 통째로 사장되고 말았을 것이다”라고 했다. 또한 "지방의회가 집행부에서 적절하고 합리적인 행정을 집행하는지 감시하는 것은 조례를 제정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의회가 마땅히 해야 할 임무”라며 "특히, 시민들의 소중한 혈세가 투입되는 예산의 집행에 있어서는 사업에 충분한 검토와 준비가 이뤄졌는지 다수의 시민에게 이익이 돌아가는지 등을 고려해 더욱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서 의장은 "근본적인 문제 해결과 미래지향적 청사진을 위한 고민이 담기지 않은 보여주기식 예산, 일회성 소모적 예산, 법이 정하는 절차 이행에 문제가 있는 예산의 집행에는 과감하게 제동을 걸어야 한다”고 말했다. 서 의장은 이번에 삭감된 예산과 관련해 삭감 및 조정 사유를 조목조목 설명했다. 서 의장에 따르면 미래전략실 '탑정호 복합문화 휴양단지 조성사업 토지매입비 등' 35억원은 사업진행의 법적 이행절차가 누락돼 삭감했다. 인구청년교육과 ‘논산시 미혼남녀 만남장려 시범사업’은 일반시민이 아닌 논산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등 사업계획에 대해 납득하기 어려워 관련 예산 5천만원을 삭감했다. 인구청년교육과 ‘논산시 청년네트워크 역량 강화 워크숍’ 예산 1천9백만원은 뚜렷한 내용 없는 외유성 연수비용이라 판단돼 삭감했다는 것. 인구청년교육과 ‘논산시장학회 장학금 출연’ 예산과 관련, 2026년도까지 매년 20억원을 출연해 장학금을 조성하겠다는 논산시의 당초 계획과는 다르게 원칙 없이 운영되는 점은 부적절하다고 생각되고, 지방재정대상 포상금으로 받은 예산은 사회적 약자와 청소년 및 청년을 위한 새로운 시책사업비 등으로 사용돼야 바람직하다고 판단해 삭감했다고 서 의장은 밝혔다. 지역경제과 ‘전통시장 장 보는 날 문화행사’ 예산과 관련, 시의회는 오래전부터 전통시장의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위한 방법 제시 및 논산시의 대책 마련을 요구했으나 논산시는 그것을 등한시하고 일회성 공연 행사비와 행사에 참석한 인원들에게 수당을 지급하는 예산만을 편성해 삭감했다고 설명했다. 투자유치과 ‘논산 군수국방산업단지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예산은 사전에 충분한 사업 검토가 이뤄지지 않았고, 체육진흥과 ‘연산면·양촌면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예산은 지역주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해당 지역의 실정에 맞는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보완해 예산을 편성해 줄 것을 주문하게 됐다라고 했다. 서원 의장은 "행정에 대한 철저한 감시를 통해 공공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이 지방의회의 존재 이유다”며, "지방의회가 집행부의 눈치를 살피며 옳고 그름의 판단 기준도 소신도 없이 거수기(擧手機)로 전락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직무유기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실관계에 대한 정확한 이해 없이 오해와 비난을 받는 힘겨운 시간을 겪더라도 논산시의회는 법과 원칙을 준수하며 시민의 삶을 이롭게 하는 소신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의회가 제2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삭감·조정한 제1회 추경예산 90억7,400만원은 예비비로 증액돼 집행부가 제출한 당초 예산과 총 금액에는 변동이 없으며, 예비비는 향후 효율적인 예산 운용이 가능하게 쓰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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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왕국 사로잡은 '논산 딸기'[굿뉴스365] 과일의 왕이라는 둘리안, 달콤새콤한 망고스틴을 비롯 각종 열대 및 아열대 과일이 저마다의 맛과 향을 뽐내는 과일 왕국 태국에서 당당히 모습을 선보인 논산 딸기, 전 세계의 관광객들이 모이는 태국 방콕에 위치한 초대형 엠쿼티어 백화점 6층에서 지난달 30일부터 논산 딸기 판촉전이 개최됐다. 당도와 크기, 빨간 빛깔이 선명한 논산 딸기는 과일왕국에서도 단연 돋보이며 한류열풍에 발 맞춰 태국 젊은 세대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판촉행사장을 찾았고 현지인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신선한 논산 딸기의 풍미를 선보였다. ‘세일즈 시장’을 자처하는 백성현 논산시장이 이끄는 논산 농산물 판촉단은 팔을 걷어붙이고 딸기를 비롯 논산의 우수한 농 특산품인 배, 곶감, 젓갈, 고구마와 지역 기업이 생산한 여러 공산품도 함께 전시해 행사장을 찾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앞으로 1년간 진행 될 이 행사는 동남아 시장 여건을 고려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마케팅 전략을 통해 전문적으로 논산시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려 나갈 예정이다. 백성현 시장은 현지에서 SNS를 통해 "베트남에 이어 태국에도 논산 딸기를 비롯한 우수 농산품과 공산품을 각인시켰다” 며 "논산 농산물의 우수성을 해외시장에 적극 알림으로 판로 확대는 물론 논산시 브랜드 홍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는 또 "수출시장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홍콩 등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확대할 발판을 마련하고 더 나아가 캐나다, 미국까지도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며 "세계시장으로 가는 길을 활짝 열어 ‘수지맞는’ 농업인 소득증대에 이바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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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논산딸기축제 '대박'[굿뉴스365] 논산시민공원에서 진행 중인 2023 논산딸기축제에 ‘역대급’ 관광객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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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딸기축제' 개막식 이모저모[굿뉴스365] "세계 딸기 엑스포를 향한 달콤한 유혹!” 2023 논산딸기축제가 전국 관광객들의 발걸음 속에 8일 오후 6시 논산시민공원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논산딸기축제는 오는 12일까지 열리며, 금요일부터는 육군항공학교와 함께하는 한국회전익기전시회(KoREx)가 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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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 “행정복지국장에 깊은 분노와 유감”[굿뉴스365] 논산시의회와 논산시가 최근 시의회 인사를 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 서원 논산시의회 의장은 28일 제24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청 행정복지국장의 발언에 대해 "깊은 분노와 유감을 표명한다”며 작심발언을 쏟아냈다. 서 의장은 "최근 공석인 논산시의회 산업건설전문위원 인사와 관련하여, 논산시 행정복지국장의 ‘시의회 직원들에게 불이익을 주겠다, 파견인력을 재고하겠다’ 등 여러 건의 심각한 모욕적인 발언에 대해 사과를 요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물의를 일으켰던 사실을 인정하지 않은 채 부정, 부인을 일삼고 있는 작금의 사태에 대해 심히 개탄스러움을 금할 수 없다”고 성토했다. 이어 "행정복지국장의 이러한 모욕적인 발언은 의회의 위상을 심각히 격하하고 시민들이 직접 선출한 시민의 대의기관인 의회를 모욕한 것”이라며 "이는 곧 시민을 모욕하는 발언임을 깊이 성찰해야 할 것이며, 그에 따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앞으로 논산시의회는 이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이며, 그에 따른 합당한 절차를 밟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제의 발단은 공석인 시의회 전문위원 인사에 대해 집행부는 자체승진 후 파견을, 시의회는 의회 자체승진을 통한 인사를 요구한데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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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현 “2023년, 대한민국 중심 논산 도약의 원년”[굿뉴스365] 백성현 논산시장은 11일 논산시청 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를 대한민국의 중심에 우뚝 서는 논산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자 한다”면서 2023년의 시정 비전과 지향점, 앞으로의 역점 계획을 알렸다. 백 시장은 "지난해 민선 8기 출범 이후 시민행복 시대를 열겠다는 열망 속에서 국방군수산업을 중심으로 한 정책 대전환의 신호탄을 쏘았으며 경제, 농업, 교육, 복지 등 사회 전 분야를 새로 다지는 혁신의 주춧돌을 놓고자 힘썼다”며 지난 6개월의 발자취를 되짚었다. 그러면서 "새해에는 더욱 과감하고 도전적인 포부를 안고 논산을 융복합 시대에 맞는 창조적 도시로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언론인 여러분을 비롯한 남녀노소 시민들과 현대적 감각으로 소통하며 과거의 틀을 깨어, 가슴에 와닿고 손에 잡히는 변화를 이뤄낼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아울러 백 시장은 이날 새해 들어 새롭게 추진하는 △국방군수산업도시 기반 마련 집중 △잘 사는 농촌 미래 준비하는 혁신농업 △지역 특화자원 녹아든 풍부한 관광인프라 구축 △미래인재 육성ㆍ교육지원 강화 △따뜻함을 전하는 든든한 복지 등 다섯 개 분야의 크고 작은 사업들을 두루 설명하며 준비상황과 기대효과 등 주요 시책에 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백 시장은 국방산업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를 이뤄내고자본격적 대외 움직임에 나설 것임을 밝혔으며 국방국가산업단지, 국방문화도시 조성 등 무게를 두어 추진해오던 국방군수산업 관련 사안들에 가속 페달을 밟겠다고 했다. 지역 산업의 근간인 농업 분야에는 폭넓은 물적 지원과 더불어 다각적 혁신을 약속했다. 시는 논산 농촌발전기금의 원금을 향후 100억원까지 확대 조성하고, 또한 농산물 공동브랜드의 변화 방안을 모색하고 생활형 스마트팜 기술을 널리 확산시키는 등 지역 농촌에 새바람을 일게 한다는 목표다. 또한 백 시장은 기업친화적 행정으로 지역경제에 새 숨을 불어넣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지난해 1,200억원 규모 투자를 약속한 방산업체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의 기반 시설이 곧 착수에 들어간다는 계획을 밝혔으며 CJ제일제당 및 에치와이와 맺은 협약을 토대로 지역의 농특산품 판로가 더욱 넓어질 것이라 자신했다.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관광인프라 역시 다변화할 전망이다. 백 시장은 논산을 대표하는 딸기축제에 헬리콥터를 테마로 한 체험 프로그램이 관광객을 맞이할 것이라 공표했다. 지난해 이뤄진 논산시-육군항공학교 간 협약의 후속 성과다. 이밖에 관촉사로 가는 천년고찰 길, 명재고택 일원 유교명가 공간 등의 조성 계획을 소개한 백 시장은 "논산이 자랑하는 특화 자원들의 또 다른 잠재가치를 찾아내겠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지원 우수인재 육성 장학금·학자금 대출 지원 외국인 영유아 보육료 지원 보훈대상자 예우 강화 논산 어르신 놀이터 조성 등에 관해 상세히 브리핑한 백 시장은 "내외국인 구별 없이 젊은 세대는 물론 어르신들까지 모두 희망을 주는 교육·복지 사업들을 통해 논산의 미래를 밝히고 시민의 자존감을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견 자리에서는 영농 환경 개선안, 탑정호 관광 개발 진척상황, 육군사관학교 이전 유치, 황산성 복원사업 등에 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시는 언론인과의 소통을 활성화해 2023년 주요 시책을 전국단위로 확산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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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②] 백성현 논산시장, 새 변화 속도 높인다[굿뉴스365] 미국 앨라배마주 헌츠빌 출장길에서 돌아온 백성현 논산시장이 곧장 향한 곳은 몽골 날라이흐구(區)였다. 헌츠빌에서 군수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과 비전을 밝혔다면 몽골에서는 지역사회에 놓인 현안에 초점을 맞추고 해결방안을 구체화하는 데 주력했다. 백 시장은 몽골 현지에서 정치인, 행정가는 물론 재계, 학계 인사 등과 광범위하게 접촉해 머리를 맞대고 지역농업의 위기 극복 방안을 모색했으며 외자 유치와 기업인 교역 활성화에 힘쓰며 길어진 경기불황의 탈출구를 찾는 모습이었다. 날라이흐구 관계자들로부터의 환대 속에 울란바토르 공항에 도착한 백 시장의 첫 일정은 아마르사이항 사인보양 부총리와의 차담이었다. 사인보양 부총리는 논산시 출장단의 몽골행 소식을 접하고 일행 모두를 국회로 초대해 환담을 나눴다. 사인보양 부총리는 향후 논산시와의 우호적 교류를 기대한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백 시장 역시 예우에 화답하며 논산이 지닌 국제적 비전을 소개했으며, 아울러 대표 농특산물과 지역기업 홍보 등에 열을 올리는 등 친선교류 의향과 메시지를 전했다. 백 시장은 이어서 날라이흐구청을 방문, 논산시-날라이흐구 간 ‘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가속화된 농촌인력난과 인건비 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외로 시야로 넓혀 온 논산시는 날라이흐구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인력 수급에 숨통을 틔우게 됐다. 협약에 따라 논산시와 날라이흐구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모집·선정·교육·파견 등의 과정에 힘을 모으게 되며, 시는 지역 농가에 우수한 인력을 보내 ‘일손 부족’이라는 급한 불을 끄는 것에 더해 전반적인 생산력 증대까지 바라본다는 계획이다. 사흘째 일정에서는 논산 기업의 해외 판로탐색과 투자활동에 활력을 더하는 희소식이 전해졌다. 논산시와 몽골생명과학대학교,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가 3자 간 ‘경제협력 업무 협약’을 맺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행정·교육·수출입에 걸친 다각적 실무 추진에 나선다. 또한 논산 기업인 ㈜성은특수콘크리트를 포함해 난딘브라더스 그룹, 몽골생명과학대학교, 월드옥타 논산지회가 ‘한국-몽골 컨소시엄 합착 추진’에 뜻을 모았다. 각 주체들은 몽골의 도시재생과 환경개선을 도모하고자 맨홀·배관·오폐수관로 제조 및 생산, 도시폐수 수질정화 등에 가진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협약들은 지난 10월 논산에서 열린 ‘월드옥타 수출상담회’와 맞닿아 있다. 백 시장은 당시 전남 여수에서 개최된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찾은 월드옥타 회원을 논산으로 초청, 지역 기업인과의 수출상담 자리를 마련해 975만 달러의 수출 양해각서 체결이라는 거대한 성과를 이룬 바 있다. 이후 시는 월드옥타, 지역기업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후속 계약을 성사시키고자 투자처를 부지런히 물색했고, 몽골생명과학대학과 난딘브라더스 그룹이라는 글로벌 파트너를 만나 상호 간 실익 증대를 약속하게 됐다. 몽골생명과학대학은 유수의 국립대학으로, 수출협력단을 구성해 논산기업의 판로 개척에 힘을 보태며 농업기술 교육과 관련한 인재 교류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난딘브라더스 그룹은 몽골 현지의 건설사로 국제적 공조를 발판 삼아 기업 성장을 이뤄내고자 이번 컨소시엄에 손을 내밀었다. 농특산물을 효율적으로 수출할 수 있는 운송망도 넓어졌다. 몽골의 항공운송 기업인 제트캡과 몽골생명과학대학이 물류특송 항공화물 운송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논산시는 이 협력망을 적극 활용해 지역 생산품 수출길 확장에 기폭제로 삼는다는 목표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꾸준히 이어온 국제적 공조 체계 구축 노력이 미국 그리고 몽골에서도 빛을 발한 것으로 보인다”며 "경제 위기 속에 지친 농업인과 기업인의 살길을 찾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움직임이 요구되는 만큼 첨단농기술과 기업활동 촉진 중심의 정책대전환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반복·답습하는 행정으로는 시민의 삶을 변화시킬 수 없고, 미래환경에 대응할 수 없다”며 "시야를 확장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촘촘히 다지고, 산업의 혁신을 추구하며 지역이 지닌 기존의 가치를 다시 바라볼 때 논산의 부흥이 찾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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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①] 백성현 논산시장, 새 변화 속도 높인다[굿뉴스365] 아흐레간의 미국-몽골 출장을 수행하고 돌아온 백성현 논산시장이 "시민행복 논산을 만들고자 천명했던 군수산업 메카로의 발전, 생명산업인 농업의 진흥, 기업하기 좋은 논산 조성 등의 미래비전을 또렷하게 응시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논산시 발전 방향을 고도화하고 지역경제를 둘러싼 각종 현안의 해결점을 모색하고자 지난 13일 애틀랜타 공항으로 출국, 미 앨라배마주 헌츠빌시에 이어 몽골 울란바토르 날라이흐구 등을 방문했다. 백 시장은 인구감소로 인해 소멸의 위기에 처한 논산에 ‘부흥의 분기점’을 만들고 미래 살 거리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국방친화적 지역 특성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피력해 온 바 있다. 이에 취임 이후 첫 해외출장의 목적지를 앨라배마주 헌츠빌로 설정했다. 헌츠빌은 미 대륙 남동부에 위치한 도시로 인구 약 22만에, 면적은 논산과 유사하다. 과거 건초, 목화, 옥수수, 담배 등을 주로 생산하는 농경도시였으나 20세기 중반 로켓, 미사일 연구 관련 각종 산업시설·기관이 들어서 세계에서 손꼽히는 국방·군수산업 도시로 도약했다. 백 시장은 이곳에서 토미 배틀 헌츠빌 시장을 만나 논산시-헌츠빌시 간 친선교류 추진의향서에 합의를 이뤄냈다. 시는 이번 합의를 바탕으로 교류 범위를 확장시켜 군수산업 도시 발전에 필요한 실무적 공조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전 세계 항공우주 및 방위 산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대도시와의 교류 약속은 전에 없던 사례로 군수산업 도시로의 발전 방향성을 꾸준히 타진해 온 백 시장의 노력과 수완이 빛을 발했다고 볼 수 있다. 아울러 백 시장은 세계 굴지의 자동차 부품 기업 ‘효성USA’, 헌츠빌 군수산업의 핵심 산업 인프라인 ‘레드스톤 아스날’, 헌츠빌 상공회의소 등 재계 인사들과도 면담의 자리를 가지며 거시경제의 흐름과 군수산업의 미래 지향점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인적자원을 어떻게 발굴하고 육성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도 출장 일정에 담겨 있었다. 백 시장은 3일차 출장 계획 대부분을 교육기관 방문에 집중시켰다. 미국 내 유일한 첨단기술 공학 특화 고등학교인 ‘앨라배마 첨단기술 고등학교’를 찾아 사이버 기술 및 엔지니어링 분야 육성 정책을 꼼꼼히 시찰했다. 또한 ‘앨라배마 A&M 대학교’로 발걸음을 옮겨 농업생명자연과학대학, 경영행정대학 등을 차례로 방문, 학장 이하 교수진을 만나 바이오식품산업·신농업기술 관련 주된 학계 이슈를 수렴했으며 글로벌 인재 교류 프로그램 실천 방안에도 지혜를 모았다. 북앨라배마주 한인사회와의 소통 일정도 우호 증진의 의미를 더했다. 남다른 고국 사랑을 내비친 한인회원들은 논산시 관계자들을 환대하며 향후 논산에 대한 관심과 협력을 약속했다. 미국 일정 막바지에 백 시장과 간담회 시간을 가진 한국전쟁 참전 용사들 역시 ‘국방친화 도시’ 논산의 발돋움을 성원했다. 백 시장은 "세계를 호령하는 군수산업 도시의 현재와 미래를 피부로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헌츠빌시를 비롯해 상호 협력을 약속한 여러 주체들이 논산의 미래 발전에의 든든한 아군이자 인적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중요한 것은 해외 사례를 단순히 벤치마킹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시가 가진 여건과 상황에 비추어 구상한 맞춤형 혁신안을 실현해내는 일”이라며"논산을 우수한 투자 대상으로 여기고 있는 군수산업체는 물론 산업발달의 밀알이 될 인재를 길러내는 교육기관들과 합심해 도시에 실익을 가져다줄 산업혁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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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의 강경젓갈축제 ‘최대인파’[굿뉴스365] ‘강경젓갈이 상월고구마를 만나다’를 주제로 개최된 강경젓갈축제가 지난 12일 개막 이후 5일간 대성황을 이루고 16일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기존의 강경젓갈축제에 상월 고구마를 접목해 시도된 축제로 시너지 효과가 상당히 높았다는 평으로 추후 지역 축제의 통합을 통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 특히 이번에는 돼지열병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4년만에 열려 기대감도 높았지만 주민들의 헌신적인 참여와 축제 내용도 탄탄해 강경젓갈축제가 개최된 이래 관람객 및 소비자 등 최대인파가 몰릴 만큼 성황을 이뤘다. 주최 측은 코로나 이전 개최됐던 2018년 강경젓갈축제의 최대인파를 넘어서 올해는 2018년 축제에 비해 최소한 50% 이상의 관람객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추정된다. 폐막식에서 백성현 논산시장은 "강경에서 젓갈축제가 시작된 이래 최고 많은 인파가 행사장을 찾아주셨다”며 "성원과 열정으로 함께 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상월 특산물인 고구마를 상월면이 아닌 강경에서 젓갈축제의 명성을 활용해 홍보를 한 것도 좋은 반응을 보였다. 다만 이전 상월고구마 축제에선 소비자들에게 택배서비스를 실시했지만 이번 축제에선 택배 주문서비스가 실시되지 않아 소비자들의 주문이 소량에 그친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상월 고구마는 현장 구매단위가 1,5kg, 2kg, 3kg로 포장되었으며 택배 처리가 되지 않아 다량구매자나 대포장 소비자로부터 아쉬움을 남겼다. 또 행사의 본 무대가 젓갈시장과 젓갈공원 일대로 협소한 주차공간으로 인한 주차전쟁이 벌어지기도 했고 빈 주차공간에서 젓갈 상인들과 자동차 방문객과 주차로 인한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4년만의 축제로 지역경제가 잠시 활성화되기는 했지만 협소한 주차공간과 소비자에 대한 서비스 개선 등 사후관리에 숙제를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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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고발] 무개념 주차[굿뉴스365] 지난 12일 강경젓갈축제 개막 날 밀려드는 차량으로 주차공간이 없어 회차하는 가운데 금강 둔치에 3면을 차지한 채 주차된 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