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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명품 제작 돕는 가죽공방, 부정경쟁방지법 위반이다.[굿뉴스365] 나명품씨는 얼마 전 방송된 드라마 속 주인공이 가지고 다니던 명품 가방이 자꾸만 눈에 어른거린다. 득템 방법을 고민하던 중 나짝퉁씨로부터 가죽공방에 가보라는 이야기를 듣고 직접 방문해 보니, 수강료를 내고 원데이 클래스를 수강하거나 반조립 형태의 가방 조립키트를 구매하면 1/10 가격에 명품 가방과 흡사한 모양의 짝퉁 가방을 장만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하지만 가죽공방 대표는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특허청 부정경쟁행위 신고센터에 신고 되어 조사관으로부터 곧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최근 L세대라 불리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명품에 대한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런 상황을 이용해 일부 가죽공방에서는 자신들만의 독창적 창작활동보다 명품을 모방하는 일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들 공방에서는 명품의 형태를 모방해 완성한 짝퉁 가방을 광고하면서 수강생들이 직접 제작해보는 강좌를 운영하거나, 반조립 형태의 조립키트를 판매해 수익을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로 수강생이 줄어든 점, 이에 따라 새로운 창작을 위한 시간·비용 투자가 어려워진 점 등이 젊은층의 명품 선호현상과 맞물리면서 손쉽게 이득을 취하려는 공방의 영업행태로까지 이어진 것으로 파악된다. 그러나 이러한 행위는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에 위반될 가능성이 클 뿐만 아니라 상표법, 디자인보호법에도 저촉될 소지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허청 조사결과 부정경쟁방지법에 위반된다고 판단되면 시정권고를 받을 수도 있고 기소되는 경우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이라는 형사처벌에 처해질 수도 있다. 특허청 부정경쟁행위 신고센터에 접수되는 신고유형을 보면 상품형태모방 및 아이디어탈취가 다수로 특히 최근에는 위 사례를 포함한 상품형태모방 관련 신고가 급격한 증가추세에 있다. 실제 지난 6월초 신고센터 접수건도 가죽공방에 대한 제재요청 건으로 상품형태모방 신고는 전년 동기대비 약 2.6배에 달한다. 한편 신고인 유형별로는 소상공인인 중소기업·개인이 전체 신고 건의 85%를 점하고 있어 상품형태모방·아이디어탈취 등에 대한 행정조사제도는 경제적 약자를 위한 유용한 권리구제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이 특허청의 자체적 평가다. 특허청 산업재산조사과 최대순 과장은 “최근 코로나19 및 명품 선호 증가로 건전한 거래질서를 교란하는 상품형태모방 행위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기본적으로 상품형태모방은 다른 사람이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 개발해 놓은 상품의 유명세에 무임승차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특허청은 상품형태모방 등 부정경쟁행위에 대해 엄정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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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혁신 아이디어를, 체감하는 기상서비스로[굿뉴스365] 기상청과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은 22일부터 오는 7월 22일까지 ‘기상서비스 개선 대국민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기상청과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이 공동으로 개최하며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국민이 실제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기상서비스의 확실한 변화를 위해 마련됐다.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모 분야는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국민생활 밀접 분야 선제적·맞춤형 기상서비스 혁신방안 등 총 5개 분야이다. 공모 방법은 공모 관련 누리집에서 신청서와 제안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당선작은 일반국민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의 공정한 평가를 거쳐 최우수상 등 총 7건을 선정해 8월 중순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는 제반 사항을 고려해 신규사업 추진 등 기상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대국민 혁신아이디어 공모전이 기상청과 국민을 잇는 소통과 혁신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국민이 주도하고 실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기상서비스 혁신을 지속 추진해나가겠다고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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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나그네새 잿빛쇠찌르레기 국내 첫 번식 확인[굿뉴스365]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제주야생동물연구센터와 섬지역 철새 현황 공동조사를 하는 중 봄·가을 국내 남부 지역을 거쳤던 희귀 나그네새인 ‘잿빛쇠찌르레기’가 제주도에서 번식한 사실을 최근 최초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참새목 찌르레기과에 속한 잿빛쇠찌르레기는 4~5월과 9~10월에 제주도와 서·남해안 섬지역에서 드물게 발견되는 나그네새로 몸길이는 18~20cm 정도다. 연구진은 올해 5월 23일 잿빛쇠찌르레기 한 쌍이 제주도 제주시 인근의 한 도로 시설물 구멍에 둥지를 틀고 드나드는 것을 처음 발견하고 관찰을 시작했다. 관찰 결과, 6월 16일까지 어미 새가 새끼에게 먹이를 먹이고 배설물을 물고 나오는 등 번식 사실이 확인됐다. 이후 6월 17일 새끼 4마리가 둥지를 떠난 것이 포착됐다. 이번 잿빛쇠찌르레기의 제주도 번식 확인은 중국 푸젠성에서 주로 번식하는 조류의 번식지가 북상한 사례로 주목된다. 제주도는 잿빛쇠찌르레기의 번식지인 중국 남부 푸젠성에서 대략 880km 북동쪽에 위치하고 위도는 6도의 차이가 있다. 특히 제주도는 아열대 기후지역으로 기후변화와 관련된 조류의 분포변화 연구에 중요한 지역이며 과거 물꿩, 붉은해오라기, 붉은부리찌르레기 등 아열대와 열대지역에 사는 조류의 번식이 지속적으로 확인된 지역이기도 하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이번 사례와 같이 환경의 변화를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인 철새의 관측 및 연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배연재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이번에 발견된 잿빛쇠찌르레기 번식지 발견으로 아열대와 열대지역 조류의 분포 확산을 새롭게 확인해 생물종의 분포와 환경변화를 연구할 귀중한 자료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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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대, 주민참여로 아이돌봄 사각지대 해소[굿뉴스365] 행정안전부와 울산 중구청은 23일 울산시 중구에서 맞벌이 부부의 방과 후 아이돌봄 공간인 ’다봄행복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조성 사업‘을 통해 새롭게 선보인 다봄행복센터는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맞벌이 가정의 아이돌봄 문제를 지역주민의 참여를 통해 해결하고 지역 주민의 결속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는 지역공동체 활동 거점으로 쓰일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지역공동체가 참여해 아이들과 함께 텃밭 가꾸기, 어르신 한자지도, 요리 만들기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이 공간은 울산중구종합사회복지관 4층에 위치해 복지관의 사회봉사, 교육, 여가활용 등의 프로그램과 연계해 다양하게 운영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부터 공간을 필요로 하는 주민과 지역쇠퇴로 생겨나는 공공 유휴·저활용 공간을 연결해 지역주민 스스로 생활에 필요한 공공서비스를 스스로 구축해 나가도록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는 공공서비스를 공공이 보유한 유휴·저활용 공간을 통해 스스로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노후건물의 리모델링 등을 지원한다. 지역에서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의 노인, 청년, 맞벌이 가구, 1인 가구 등에 관한 사회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가도록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19년에 추진한 25개 사업 중 현재까지 8개 사업이 완료된 가운데 이미 개소한 서울금천구 금천1번가 등에서는 마스크 제작에 적극 참여해 지역사회 코로나 위기 극복을 지원하고 있다. 하반기부터는 2019년도에 추진한 사업 대부분과 올해 신규 추진한 24개 사업 가운데 일부도 개소할 것으로 보여 주민들의 지역문제에의 참여가 한층 활발해질 전망이다. 한편 다봄행복센터 개소식에서는 ’주민이 참여하는 코로나19 시대 아이돌봄‘ 이란 주제로 지역주민들과 토론회가 개최된다. 토론회에는 조한혜정 교수를 비롯한 전문가와 주민들이 코로나시대 발생하고 있는 아이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주민참여를 통해 해결하기 위한 지혜를 모은다. 김학홍 행정안전부 지역혁신정책관은 “우리나라는 예부터 어려울 때 이웃이 서로 돕는 미풍양속이 있었다 미풍양속을 살려 잃어가는 공동체의 협동과 신뢰를 바탕으로 코로나로 더 어려워진 우리사회의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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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단체, 관광산업 살리기로 지역경제 기지개 켠다[굿뉴스365] 행정안전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의 경영난을 완화하고 지역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자치단체마다 다양한 위기 타개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해외여행이 어려워진 시기인 만큼 관광 내수를 잡기 위해 지역별로 다양한 인센티브를 통해 관광객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코로나19로 공실률이 높아진 숙박업체의 매출 회복을 지원하고 인천관광 붐업 조성을 위해 “9,900원으로 인천을 누려라” 이벤트를 계획 중이다. 숙박업 비성수기인 7.6.~7.18. 기간 중 호텔 숙박비를 대폭 할인해 개인은 10만원 상당의 숙박권을 7월4일부터 9,900원에 선착순 특가로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숙박요금 차액은 이벤트에 참여하는 숙박업소와 인천시가 1:9 비율로 보전한다. 광주광역시는 여행업체가 관광객을 유치할 경우 교통비 뿐 아니라 숙박비·식비까지 지원을 확대하는 등 인센티브를 대폭 강화했다. 20인 이상 버스차량비 지원을 종전 최대 8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확대하고 5인 이상 관광객이 지정숙박업소 이용 시 1인당 1만원의 숙박비와 식사비 10%를 추가 지원한다.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여전한 가운데,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방역 관리와 편의 제공에 공들이는 자치단체들도 눈에 띈다. 강원도는 ’클린강원패스포트‘ 공공앱을 개발해 도내 숙박, 음식, 음료 등 서비스 업종 점포 방문 시 개인별 발열 상황 및 방문 이력을 전자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6월 13일 기준, 3,200여 업체가 회원으로 가입했고 연내 1만개 관광시설 및 밀집시설로 확대해 확진자 발생 시 신속 대응을 통해 ’관광내수 활성화와 방역 관리‘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복안이다. 광주광역시는 전남 목포·나주·담양시와 공동으로 타인과의 접촉 최소화를 원하는 여행자들의 선호를 반영해 포스트 코로나 대비 ’언택트 관광‘을 추진 중이다. 관광객들은 관광지 거점에서 지급받은 ’가이드 태블릿‘을 통해 관광지별 영상 안내와 해설 서비스, 맛집·카페·숙소 정보 등을 활용하면서 비대면·비접촉 관광을 즐길 수 있다. 충북 제천시는 개별 또는 소규모 관광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지난 5월 12일부터 여행자가 택시를 배정받아 정해진 시간만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전세택시 서비스를 선보였다. 전세택시는 5시간권과 8시간권 2종으로 운영되고 있다. 아울러 지역 관광산업 위축으로 여행·숙박·음식점 등 관련업종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생계 지원을 위한 다양한 조치도 신속히 시행하고 있다. 부산광역시는 ‘여행업 위기극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문화관광해설사, 관광통역안내사 등 75명으로 ‘민간관광전문가 모니터링 점검단’을 구성해 주요 관광지 170개소와 문화재 443개소 인근의 안내표지판, 화장실, 대중교통, 홍보물 등 관광인프라를 집중 점검·정비한다. 이를 통해 코로나 종식 이후의 관광 특수에 대비하는 동시에 한시적 일자리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400여개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여행수요 회복 대비 신규 맞춤형 관광상품 기획·개발, 예약시스템 및 플랫폼 서비스 정비, 홍보·마케팅 등에 최대 100만원을 지원해 지역관광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충남 서천군, 경남 남해군은 코로나19 여파로 지역 대표축제가 취소되자 소상공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신속히 마련해 대응했다. 서천군은 ‘한산모시문화제’가 취소된 이후 ‘모시옷 입기 챌린지 캠페인’, 한산모시공예마을 활성화 행사 등을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을 보전할 계획이며 ‘서천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는 ‘방문 특별판매 행사’로 대체해 7천8백여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남해군은 ‘보물섬 마늘&한우 축제’ 대신 농특산물 판매장터를 운영해 관내 농업인들의 판로를 확대하고 ‘한우 먹고 행복찾기 이벤트’를 통해 연계 숙박업·요식업계의 매출 증가도 도모했다. 경기도 시흥시는 기존 무료법률상담소를 ‘민생경제 법률상담센터’로 확대 개편해 코로나19로 인한 각종 계약 취소, 환불 위약금 관련 피해를 입은 사업주, 노동자,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법률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6월11일 기준, 70건 상담 진행 고규창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특히 여행업계를 비롯한 서비스업종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자치단체의 관광내수 활성화 노력과 국민의 선진적 방역의식이 어우러져 지역 경제상황이 점차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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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노인의료복지시설, 온천수를 이용한 치료 가능[굿뉴스365] 행정안전부는 온천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그동안 제한된 의료기관에서도 온천수 이용이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개정전 온천법령은 온천의 이용허가 범위를 공중의 음용, 목욕장업 및 숙박업, 난방 및 에너지시설, 일부 산업·공중시설로 한정해 의료기관, 노인의료복지시설에서는 온천수를 이용할 수 없었다. 행안부는 프랑스, 독일 체코 등 유럽국가에서 활성화되어 있는 온천수를 이용한 피부질환, 심혈관질환 치료 프로그램을 도입하기 위해 요양병원, 요양원에서 온천수 이용을 허용해 달라는 충남 아산시 등 지방자치단체의 건의를 수용해 제도개선한 것이다. 이번 개정을 통해 병원, 요양병원, 요양원에서의 온천수 이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기존의 목욕용도 중심의 온천 이용에서 벗어나 유럽에서 발전한 건강과 치유 목적의 웰니스관광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개정안에는 지방자치단체의 차별화된 온천시책을 지원하기 위해 온천도시 지정기준과 온천정보에 대한 접근성 강화를 위한 온천정보 제공 근거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함께 개정된 온천법 시행규칙에는 온천목욕장 목욕물 수질기준에 레지오넬라균 검출기준과 유리잔류염소농도 기준을 추가·반영함으로써 온천목욕장 이용객의 안전한 이용을 도모했다. 이승우 행정안전부 지역발전정책관은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최근 증가하고 있는 웰니스관광, 수중재활치료 등을 활용해 국내 온천산업이 활성화되고 다시 한 번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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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수입축산물 유통·판매 지속 단속·점검[굿뉴스365]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해 불법 수입축산물이 유통·판매되지 않도록 단속·지도 등을 통해 관리해 왔다. 식약처는 검역본부·지자체와 합동으로 전국 ‘외국식료품 판매업소’에 대한 상시 점검과 정부합동 특별단속반을 운영해 국내에서 불법으로 판매되는 수입축산물을 단속·점검했다. 외국인 밀집 거주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과 점검을 실시해, 2018년 8월부터 2019년 9월까지 유통·판매 위반업소를 적발해 고발조치했으나, 2019년 10월부터 현재까지는 적발된 위반업소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인터넷 판매 수입금지 축산물에 대해서는 전담 요원을 지정해 상시 모니터링해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사이트 차단 및 고발 등의 조치를 했다. 농식품부는 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이후 관계부처와 협력해 공항만에서의 축산물 밀반입에 대한 단속을 실시해 왔다. 농식품부와 식약처는 공항만에서의 밀반입과 불법 수입축산물의 유통·판매를 지속적으로 단속·점검한 결과, 불법 유통·판매가 감소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관계부처와 협력해 불법 수입축산물이 유통·판매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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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할인 정보를 한 눈에[굿뉴스365] 중소벤처기업부는 동행세일 관련 온·오프라인 행사와 할인정보 등의 종합적인 안내를 위해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 홈페이지를 지난 19일 오픈했다고 밝혔다.홈페이지는 메인화면, 행사 및 할인정보, 이벤트, 온라인 기획전, 주간트렌드 등 총 5개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행세일 홈페이지의 특징은 동행세일 참여 희망 업체들이 홈페이지를 통해 행사와 할인 정보 등을 자유롭게 홍보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다.우선, 업체들이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상호명, 제품 할인정보, 연락처, 주소 등을 작성하면 홍보할 수 있는‘동행장터’게시판을 마련했다. 또한, #대한민국 동행세일’ 또는‘#동행세일’두 가지 중 하나의 해시태크를 작성해 인스타그램에 콘텐츠를 게시하면 동 홈페이지 메인화면에서 그대로 노출 될 수 있도록 했다.중기부 김재용 홍보담당관은 ‘동행장터’와 인스타그램 해시태크 연계 기능은 홍보나 마케팅 역량이 상대적으로 미흡한 중소·소상공인들의 홍보에 도움을 드리기 위한 아이디어라며 중소·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 동행세일 참여여부를 홍보하려는 업체들은 동행세일 홈페이지에서 동행세일 대표 이미지를 다운로드 받아 웹 배너, 현수막, 전단지 등 홍보물 제작 시 활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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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고용 ‘위축’ 에도, 꿈만은 ‘활짝’[굿뉴스365] 코로나19로 움츠렸던 대학이 대면 수업으로 전환하면서 새내기의 복작거림으로 활기가 돋는다. 특히 올해 한국폴리텍대학 전국 37개 캠퍼스에 다양한 사연을 가진 새내기가 입학해 눈길을 끈다. 영사관에서 행정원으로 일하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꿈꾸는 박상현 씨, ‘항공 전문교사’가 되기 위해 특성화고 교사에서 학생이 된 송명진 씨, 종자 연구원으로 일하다 바이오분석 기술자로 도전에 나선 강효진 씨 등이 대표적이다. 모두 각자 사연은 달라도 보다 나은 진로 더 나은 삶을 꿈꾸며 폴리텍을 선택했다. 박상현 씨는 2016년 중국 국립 종합대학 칭화대에서 중어중문학을 전공했다. 졸업 후 2년간 ‘주 광저우 대한민국 총 영사관’에서 행정원으로 근무했다. 주로 중국 경제 통상 분야 자료 수집과 정세 분석, 보고서 작성을 담당했다. 4차 산업 관련 조사를 맡으면서 정보기술 분야에 관심이 갔으나, “인문계 전공자인 나와는 거리가 먼 세계”고 느꼈다. 귀국 후 어학 실력을 발판 삼아 해외 영업·마케팅 분야 취업 준비에 뛰어들었다. 1년 2개월간 ‘취업 준비생’ 신분을 벗어날 수 없었다. 그러다 우연히 폴리텍 분당융합기술교육원 데이터융합SW과 모집 정보를 알게 됐다. 지원 자격에 있던 ‘대학 전공 무관’이란 글자가 그렇게 반가울 수 없었다. 박씨는 “새로운 분야를 배우다 보니 어려움도 있지만, 동기들끼리 서로 의견을 주고받는 학습 분위기에 자극을 많이 받는다”며 “교수님께서 힌트를 던져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게끔 유도하는 수업 방식에도 성취감을 크게 느낀다”고 말했다. 이제 교육과정에 참여한 지 4개월 차. 박씨는 “기술자로 실력을 쌓고 내가 가진 어학 실력을 발휘해 지역 방언, 현지 표현 등을 반영한 중국어 교육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명진 씨는 교사에서 학생으로 탈바꿈한 사례다. 송씨는 대학에서 항공우주공학 학사와 기계금속 교육학 석사를 취득했다. 그 후 진주기계공고 기계·금속 교사로 재직하다, 휴직 후 폴리텍 항공캠퍼스 항공정비과 입학을 선택했다. 국내 항공산업 중심지 경남에서 ‘항공 전문교사’로 성장하고 싶다는 포부에서다. 동료 교사 중 전문대학에 재입학 한 사례가 없다는 송 씨. “대학 전공과 연계해 항공기 기체, 엔진, 전기 전반에 걸쳐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어 폴리텍을 선택했다”며 “내비게이션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하듯, 배우는 입장에 서니 놓쳤던 지식과 새로운 기술을 익히는 재미가 남다르다”고 말하며 웃었다. 송씨는 “항공산업기사와 항공정비사 면장도 취득해 교육 연구와 경력 개발도 게을리하고 싶지 않다”며 폴리텍 졸업 후에는 교직에 돌아가 “우리나라 제일의 항공 전문 교사가 되고 싶다. 또 글로벌 정비 인증 자격 취득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의지를 보였다. 강효진 씨는 종자 연구원으로 일하다 올해 3월, 폴리텍 바이오캠퍼스 바이오식품분석과 새내기가 됐다. 강씨는 경북대 식물자원환경과 졸업을 앞두고 2년간 공무원 시험에 몰두했다. 녹록치 않았던 수험 생활과 졸업을 마치고 농협 계열사 ‘농우바이오’에 입사했다. 옥수수 작물 재배, 종자 연구를 담당하는 프로젝트 팀에서 1년 반 동안 근무했다. 사내에서 업무 의뢰 차 분석팀을 방문할 때마다 자연스럽게 그쪽 업무에 관심이 갔다. 평소 차분하고 집중력 높은 본인 성격과도 더 잘 맞겠다 싶었다. 하지만 좀처럼 부서 이동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강씨는 바이오 분석 기술을 전문적으로 배우자는 생각에 퇴사 후 폴리텍 입학을 선택했다. 대구 집에서 떠나 논산에서 기숙사 생활을 해야 하는 탓에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바이오산업 전망과 뚜렷한 진로 목표가 입학을 확정하는 계기가 됐다. 강씨는 “졸업 후 식품 위해 물질 제어나 식품 성분을 분석하는 전공 기술을 살려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석행 이사장은 “빅데이터, 항공MRO, 바이오 등 직업교육훈련 분야 선택 폭을 넓히고 충분한 교육훈련을 통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 인재를 양성해 국민에게 더 나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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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4대 사회보험료 환급금을 돌려드립니다”[굿뉴스365] 근로복지공단은 22일부터 오는 7월 21일까지 건강보험공단과 함께 4대 사회보험료 환급금을 찾아주기 위해 집중정리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4대 사회보험료 환급금은 입·퇴사 자격 변동에 따른 월별보험료 재산정, 보험료 정산, 착오납부 등에 따라 초과 납부한 금액을 말한다. 근로복지공단은 이 환급금을 돌려주기 위해 매월 환급신청 안내문 발송, 온라인 조회채널 확대, 환급계좌 사전 신청제 도입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폐업으로 우편물 수령이 어려운 고객에 대해는 KT 공공알림 문자 서비스를 활용한 모바일 안내를 실시하고 있고 근로복지공단 및 민원24 등 유관기관 홈페이지에서 직접 환급금을 조회 및 신청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회보험료 환급금은 각 공단 지사에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해당기관 콜센터, 우편, 팩스 등으로 신청할 수 있다. 근로복지공단의 경우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를 통해 환급금을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환급금 지급과 관련해 공단에서는 어떠한 경우에도 금품을 요구하거나 계좌 비밀번호, 카드번호, 인터넷뱅킹 정보 등을 요구하지 않으므로 보이스 피싱 등 금융사기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강순희 이사장은 “고용·산재보험료 환급 프로세스를 지속 개선”하는 한편 “환급금 지급 외에도 4대보험 기관 간 협업을 강화해 고객의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