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보도자료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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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청년 창업지원 활성화 위해 한국서부발전와 ‘맞손’[굿뉴스365] 태안군이 한국서부발전와 손잡고 지역 청년들을 위한 창업지원 활성화에 앞장선다.군은 지난 25일 태안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태안군수와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 사업화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태안지역 청년층의 유입과 청년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태안 청년창업 비즈니스센터’ 조성과 관련해 안정적인 센터 운영의 기반을 마련코자 실시됐다.협약에 따르면, 태안군은 젊은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청년창업 비즈니스센터 사업장 조성 및 운영을 전담하며 한국서부발전는 사업장 임차비용 부담 및 일자리 창출성과를 공유한다.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효과성 높은 지원책을 마련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가세로 태안군수는 “청년문제는 출산율 저하, 지역활력 상실 등 지역공동체의 존속까지도 위협하는 요인으로 청년들의 정주여건 조성을 위한 선제적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오늘의 협약은 지역의 주요 기관이 협력해 청년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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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 특화전략사업 다수 제안, 지역발전 견인 ’[굿뉴스365] 태안군은 읍면의 특성을 살리고 지역주민과 태안군 정책자문단의 의견을 전체적으로 반영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읍면 특화전략사업 27건을 발굴했다고 밝혔다.군은 25일 군청 대강당에서 가세로 군수 주재로 “읍면 특화전략사업 발굴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지난달 7월 29일 위촉된 32명의 읍면별 특화전략발굴 위원들이 한 달여의 기간 동안, 지역의 곳곳을 누비며 개발했던 특화전략사업에 대한 발표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이번에 제안된 특화전략사업은 읍면장이 주관이 되어 전문가 의견청취, 대표 지역주민과 군의원 등의 전반적인 의견을 들은 후에 자체 토론회를 거쳐 최종 3건 내외로 간추려 보고했다.제안된 특화사업은 태안읍은 “태안읍 역사문화거리 조성 등 3개사업”, 안면읍은 “굴 특화단지 조성 등 3개 사업”, 고남면은 “영목항 전망대 해안도로 및 웰컴 꽃길 조성 등 3개 사업”, 남면은 “몽산포 해수욕장 해송수목원 조성사업 등 3개사업”, 근흥면은 “안흥진성 화포축제를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 사업 등 3개 사업”, 소원면은 “해수욕장 모래사장 청소장비 구입 등 5개 사업”, 원북면은 “원북면 다기능 중앙광장 조성사업 등 2개 사업”, 이원면은 “만대권역 관문사업 등 5개 사업” 총 27개다.군은 제안된 27개 사업은 부서별로 사업화 가능 여부를 판단하고 최종 보고회에서 추진 여부를 결정한 후에 2022년도 본예산 등에 반영해 지역발전의 촉매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본 특화전략보고회는 행정의 경험이 풍부한 읍면장이 직접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고 전문성 높은 전문가의 생각 그리고 지역주민의 바람을 한데 녹여 실현가능성이 높은 전략사업을 발굴 했다는데 의의가 높다.가세로 군수는 “태안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일구기 위해선, 전체적인 의견을 취합해 전문가의 멋진 색채를 입혀 새롭게 대안을 구축하는 시스템적인 접근 방법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 “집단 지성을 행정에 도입해, 항구적인 발전과 전략으로 태안발전을 이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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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하기 좋은 도시‘ 태안군, 근로자 위한 기숙사 준공[굿뉴스365] 태안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태안 농공단지 근로자들을 위한 복지시설 확충에 앞장섰다.군은 지난 24일 태안읍 삭선리에 위치한 태안 농공단지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신경철 군의회 의장, 오영길 태안 농공단지 협의회장, 농공단지 기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 농공단지 기숙사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기숙사 조성은 24개 입주기업에서 근무하는 200여 내·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보다 쾌적한 근무환경을 조성해주기 위한 것으로 군은 총 사업비 16억 2500만원을 들여 지난해 9월부터 태안 농공단지 부지 내에 연면적 750㎡의 기숙사 조성에 나선 바 있다.이날 준공된 기숙사는 16실 규모로 31명이 생활할 수 있으며 군은 태안 농공단지 입주협의회에 관리를 위탁해 근로자들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가세로 군수는 “오늘 준공식을 계기로 태안 농공단지가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농공단지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공단지를 비롯한 태안지역 기업들이 불편함 없이 일에만 몰두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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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치유의 메카’ 태안군, 해양치유산업 대표 브랜드 선정 ‘쾌거’[굿뉴스365] 서해안권 유일의 해양치유센터를 조성 중인 태안군이 해양치유산업 대표도시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태안군은 ‘2021 고객신뢰도 1위 프리미엄 브랜드대상’에서 태안군이 해양치유산업 대표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중앙일보 포브스코리아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JTBC가 후원하는 브랜드대상은 소비자에게 올바른 가이드를 제공하고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됐다.브랜드별 성과 및 비전 인지도 및 서비스 만족도 브랜드 경쟁력 및 고객 신뢰도 브랜드 미래가치 사회적 책임 이행 등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으며 태안군은 국내 유일의 해안국립공원을 보유하고 해양치유센터를 건립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태안군은 2023년 준공을 목표로 남면 달산포 일원에 지하1층·지상2층, 연면적 8570㎡ 규모의 ‘태안 해양치유센터’를 조성 중에 있으며 최근 태안해안국립공원계획 변경 승인이 완료됨에 따라 오는 11월 첫삽을 뜰 계획이라고 전했다.특히 태안군이 보유한 28개의 해수욕장과 도서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함께 피트, 소금, 머드, 모래 등 다량의 해양치유자원을 활용, 태안의 미래 백년을 열어갈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의 협력으로 피트와 갯벌 관련 연구용역을 실시해 군 해양치유자원의 우수성과 안정성을 확인하고 올해 의학적 효능 검증을 위한 임상시험 및 해양치유전문 보조인력 양성에 나서고 있다.또한, 올해부터 2023년까지 3년간 태안군의 특성화 해양치유자원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해 과학적 데이터 축적에 나서는 등 성공적인 치유센터 운영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가세로 군수는 “태안 해양치유센터가 조성되면 649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4천여명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태안군이 해양치유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군 역량을 총동원해 원활한 사업 추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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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올해 첫 벼베기 ‘풍년농사 시작’[굿뉴스365] 태안군 첫 벼베기가 원북면 동해리의 한 농가에서 시작됐다.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원북면 동해리의 한 농가에서는 약 2만㎡의 면적에 조생종 ‘조품’ 벼를 심어 지난 5월 17일 모내기 후 115일만에 수확의 기쁨을 누렸다.해당 농가에서는 매년 일찍 심고 일찍 수확하는 조생종 품종을 재배해 추석 이전에 햅쌀을 출하하고 있다.군은 올해 예년에 비해 봄철 비가 적당히 내리고 병충해도 적어 지역 벼농사가 풍년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한편 이날 원북면 해당 농가를 찾은 가세로 군수는 재배농가를 격려하고 지역 농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수확의 기쁨을 농가들과 함께 했다.태안군의 올해 벼 식재 면적은 8420ha로 총 4만 3800톤의 쌀을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가세로 군수는 “날로 어려워져가는 여건 속에서도 훌륭히 농업에 임해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애써 키운 농작물들이 안전하게 수확될 수 있도록 현장행정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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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설립추진단 발족’ 농어업회의소 설립 본격화[굿뉴스365] 태안군이 농어업 대의기구인 ‘농어업회의소’ 설립을 위한 설립추진단을 발족했다.군은 24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지역 군의원, 관내 농어업인단체 관계자 등 41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농어업회의소 설립추진단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발족식은 지역 농어업인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한 농어업회의소 설립을 위한 것으로 군은 농어업주체 간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행정과 농정의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는 협의기구 설립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지난 11일 세부 추진계획을 세우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 바 있다.이날 발족식에서 군은 국민농업포럼 채선욱 사무국장을 초빙해 농어업회의소 기능 및 설립방안에 대한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설립추진단 관련 안건을 심의하는 등 농어업회의소 설립을 위한 다각적인 논의를 실시했다.한편 농어업회의소는 법률에 근거한 공적기구로서 건립 시 출연기관에 준하는 권한이 부여되며 농어업인이 공공영역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를 국가가 법률로 보장해 농정참여와 조사연구, 교육훈련, 공적서비스 기능 등을 함께 수행할 수 있다.태안군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를 통해 ‘농어업회의소 설립 시범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으며 공모 신청 전부터 농업경영인연합회 등 농어민단체와 수차례 협의를 진행하는 등 농어업회의소 설립에 적극 나서왔다.가세로 군수는 “농어업회의소가 설립되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고 민·관 합치를 통해 농어촌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올해 안에 ‘농어업회의소 설립 및 운영지원 조례’ 제정을 마무리하고 창립총회를 거쳐 사단법인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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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어민 안전이 최우선” 안흥외항 어선 승하선 시설 직접 설치키로[굿뉴스365] 태안군이 국가어항인 안흥외항에 어선 승하선 시설을 직접 설치한다.군은 이달 초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원받은 특별교부세 10억원에 군비 8억원을 더해 총 18억원의 사업비로 지역 어민들의 숙원인 안흥외항 어선 승하선 시설 설치 사업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난 3월 선박화재 피해를 입은 안흥외항 주민들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국가어항인 안흥외항의 경우 국가가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연차적으로 사업비를 확보해 설치에 오랜 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태안군이 직접 나선 것이다.군은 어선 승하선 시설 설치를 위해 정부에 특별교부세 지원을 적극 건의해 지난달 10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으며 군비를 더한 18억원의 사업비로 시설을 신속히 설치키로 하고 대산지방해양수산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또한, 올해 말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곧바로 내년 1월 사업을 발주해 내년 말까지 승하선 시설 설치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은 실의에 빠진 피해민의 생계안정을 위해 예비비를 투입해 43명의 선주와 선원에게 생계비 1억 3552만원을 지급하고 가세로 태안군수 사비 1천만원과 군 공직자들이 십시일반 모은 132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는 등 피해 어민 지원에 적극 힘써왔다.또한, 피해 어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예비비 10억원을 들여 침몰 및 전소 선박을 모두 인양하고 수중 화재 침전물을 모두 제거하는 등 사고의 빠른 복구에 앞장서왔다.가세로 태안군수는 “어민들의 고통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어 군에서 직접 어선 승하선 시설 설치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어민들이 마음놓고 조업에 나설 수 있도록 내년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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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의 본고장’ 태안군, 가을 꽃게잡이 드디어 시작[굿뉴스365] 태안군의 상징이자 태안반도의 대표 수산물인 꽃게가 지난 21일 금어기 해제 이후 본격적으로 수확되며 전국의 미식가들을 유혹하고 있다.태안군의 대표 꽃게 산지인 근흥면 채석포항에서는 금어기 해제일인 21일 하루 동안 총 9척의 배가 바다로 나가 1.5톤의 꽃게를 싣고 위판장으로 돌아오며 본격적인 꽃게잡이의 시작을 알렸다.수확량은 지난해 가을 첫 수확량 대비 50% 수준이나 이는 기상 악화로 인한 것으로 바다가 잔잔해지면 더욱 많은 꽃게가 잡힐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채석포 위판장에서는 크기에 따라 1kg당 8천 원~1만 4천 원 선에 위판가가 형성됐으며 향후 수확량에 따라 가격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태안 꽃게는 껍질이 두껍고 단단하며 청록색의 윤기가 흐르고 특유의 반점이 오밀조밀하게 몰려 있는 특징이 있으며 태안에서는 간장게장과 게국지 등 지역색이 풍부한 꽃게 음식을 저렴하고 신선하게 즐길 수 있다.특히 꽃게의 ‘타우린’ 성분은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망막 형성과 시력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알코올 해독에도 효능이 있으며 심장과 간 기능을 강화하고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해 당뇨병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군 관계자는 “태안의 꽃게는 지역의 상징이자 대표 수산물인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지만 올 가을에도 꽃게 대풍이 들어 지역경제에 숨통이 트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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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흥주사 숲길, 야생화 흐드러진 힐링코스로[굿뉴스365] ‘충남의 아름다운 100대 소나무숲’으로 선정된 태안군 백화산 흥주사 일원 소나무숲이 사계절 꽃이 피는 숲길로 새롭게 태어났다.태안군은 태안읍 상옥리 산118-4번지 일원 백화산 흥주사 소나무숲에 맥문동과 비비추, 구절초, 원추리, 기린초 등 다양한 야생화를 심고 산책로를 조성하는 ‘2021 생활권 숲길 조성 사업’을 추진해 최근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총 2억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지난해 추진된 ‘2020 송림지구 테마길 조성 사업’의 연장으로 군은 송림지구 테마길의 코스가 짧다는 판단에 따라 기존 등산로와 트리워크 조성 예정지를 연계해 산책로를 확장 조성했다고 밝혔다.특히 지난해 식재한 맥문동이 여름을 맞아 만개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으며 백화산 자락에 위치한 태안의 대표적인 사찰로서 군민 및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흥주사의 아름다운 은행나무와 함께 태안읍의 새로운 힐링코스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군은 소나무숲과 야생화가 어우러져 사계절 꽃이 피는 경관과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변 잡목제거 등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군 관계자는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새롭게 조성된 이번 숲길이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희망의 길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휴식공간 조성을 통해 행복한 태안군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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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보물 묻힌 태안군, ‘바닷속 경주’로 재조명[굿뉴스365] 최근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태안군 남면 청포대 해수욕장에서 발굴한 조선 왕실 건축물에 쓰이는 용머리 모양의 취두와 장군상 등을 공개하면서 태안군이 ‘바닷속 경주’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지난 2019년 9월, 청포대 해수욕장에서 해루질을 하던 태안군민의 발견 신고로 처음 첫번째 취두의 아랫부분이 발견됐으며 이후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의 추가 발굴을 통해 온전한 모습의 취두 1건 2점과, 머리가 없는 장수상 1점을 수습했다. 조선 전기의 취두가 온전한 모습으로 발굴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군에 따르면,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지난 19일 조선 전기 왕실 관련 건축물의 지붕을 장식하는 용머리 모양의 기와 취두와 갑옷을 입은 사람 모양의 잡상을 공개하고 8월 31일부터 9월 5일까지 태안군 근흥면에 위치한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에서 전시할 예정이다.태안군에서는 근흥면 마도 앞바다에서 지난 2007년부터 2015년까지 고려 태안선과 마도 1·2·3호선, 조선 조운선인 마도 4호선이 발견됐으며 2016년에는 남면 당암포 해역에서도 고려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도자기가 발굴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끈 바 있다.특히 지난 2020년 4월 신진도 고가의 군적부와 2019년 취두의 발견으로 문화재 발견신고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기도 하다.군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취두가 발견된 지역의 조사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발굴 시 군민들의 양식장 이용 등에 피해가 없도록 하고 해양유물의 발굴에도 적극 협조해 ‘바닷속 경주’를 넘어 ‘해양문화재가 곧 태안’이라는 인식이 보편화되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그동안 태안 앞바다에서 발견된 3만 여 점의 해양 유물과 앞으로 새로이 발견될 유물들이 과거의 역사를 밝히는 중요한 단서가 되길 바란다”며 “서해안의 대표적 보고로 떠오르고 있는 태안군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