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n이슈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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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민의힘 충남도당, 사실관계부터 확인해야”[굿뉴스365]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이 30일 가세로 태안군수 확진자 접촉 관련 국민의힘 충남도당의 지난 25일 논평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민주당 충남도당은 이날 논평에서 "국민의힘 충남도당은 지난 25일 언론에 성명을 배포하면서 가세로 태안군수가 지난 16일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20일 코로나 검사를 받았고 이에 보건의료원측으로부터 자가격리 권고를 받았음에도 이를 지키지 않고 군민과 접촉했다”고 주장했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태안군은 이에 대해 가세로 군수는 방역기준 상 밀접접촉자가 아니지만 군의 방역활동에 협조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PCR 검사를 받았으며,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가 당시 안내한 권고의 내용은 자가격리가 아닌,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 수칙을 준수하라는 권고였다”고 반박했다. 또 "현재 정부의 방역수칙에 따르면 선제검사를 받은 자는 유증상자가 아닐 경우 자가격리가 불필요하며(중앙방역대책본부-8952호(2021. 5. 4.) 참조), 가세로 군수는 선제적 검사 후 결과 발표 시까지 증상이 없었고 개인방역 수칙 역시 철저히 지켜 활동에 나서왔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결국 국민의힘 충남도당은 이러한 전후 정황을 확인하지도 않고, 가 군수가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극히 일부의 사실만으로 ‘버젓이 방역수칙 무시’, ‘군민들의 안위 따위는 아랑곳 하지 않았다는 사실’, ‘사법당국 방역법 위반 수사’ 등의 자극적인 문구를 동원해 민심을 들쑤신 꼴이 됐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방역당국, 지자체는 물론 온 국민이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며 "국민의힘 충남도당은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대한민국의 간절한 염원과 노력을 조금이나마 헤아린다면, 앞으로는 최소한 사실관계부터 제대로 확인한 후에 입장을 밝히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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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황운하 윤석열 지지자 비하, 정권교체 이유다”[굿뉴스365] 황운하 의원이 SNS에 게시했던 윤석열 후보 지지자 비하 글 논란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황 의원은 지난 28일 자신의 SNS에 윤 후보 지지자를 두고 "대부분 저학력 빈곤층과 고령층이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비판이 이어지자 29일 삭제하고 사과의 글을 게시했지만 황 의원에 대한 비판은 여야를 가리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장동혁 전 국민의힘 대전시당 위원장은 29일 자신의 SNS에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을 바라보는 시각”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글은 한 번 내뱉으면 주워 담을 수 없는 말과 달리 ‘실수’라는 표현이 적절치 않다”고 황 의원이 자신의 글을 단순히 실수라고 치부하는 사과 내용을 꼬집었다. 이어 "황운하 의원의 글, 이것이 더불어민주당의 품격이다. 이것이 더불어민주당이 생각하는 정치”라고 황 의원과 민주당을 싸잡아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내년 대선에서 반드시 정권을 교체해야 하는 이유다”라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자신의 SNS에 올렷던 윤석열 후보 지지자 비하 글에 비판이 이어지자 이튿날 "어제 밤 늦게 포스팅했던 제 글을 아침에 일어나 다시 읽어 보는 과정에서 일부 부적절한 부분이 있어 수정한 바 있다. 그 삭제한 부분을 캡처해 언론에 보도되고 있습니다"며 "내용을 보신 분들이 마음의 불편을 겪으셨다면 진심으로 사과 말씀 드린다”고 사과 글을 게시했지만 비판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황 의원의 사과 글에 이00씨는 댓글을 통해 ‘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 후보를 가난한 출신이라고 광고했지만 황운하 의원은 그 가난한 극빈층을 사람들을 비하한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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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선 레이스 충청권서 시작…"충청의 아들"[굿뉴스365]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는 29일 100일 앞으로 다가온 3.9 대선 레이스를 첫 방문지인 충청권에서 시작했다. 세종과 대전, 충남.충북 지역에서 2박 3일간 충청 표밭민심을 얻기위해 현장을 찾은 윤 후보는 '신(新)중부시대'를 선언했다. 충청권은 역대 대선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며 민심의 풍향계로 통했다. 고(故) 김종필, 이완구 전 총리 등과 이회창, 이인제, 심대평, 반기문 씨 등을 중심으로 '충청대망론'이 일었던 곳이기도 하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선대위 첫 회의에서 "저는 충청의 아들이고 충청은 제 고향이나 다름없다"며 지역 연고를 언급했다. 그는 서울 출신이지만 부친인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 등 조상의 고향이 충남 공주, 논산이라는 점을 알리며 충청 민심을 파고드는 한편 '충청 대망론' 불 지피기에 나섰다. 윤 후보는 충청행 첫날인 이날 오후 세종·대전을 방문했고, 둘째날인 30일 청주를 거쳐 셋째 날인 내달 1일 충남 천안, 아산을 찾는다. 윤 후보는 세종시로 이동한 뒤 밀마루 전망대에 올라 정부세종청사를 비롯한 세종시 일대를 둘러보며 선대부터 시작된 충청 지역과의 인연을 언급했다. 그는 "저희 조부가 8남매를 데리고 연기군으로 오셔서 사업을 하시다가 공주로 이동하셨다고 한다. 아버지는 어릴 때 연기에서 자라셨고 연남소학교 출신" 이라고 했다. 윤 후보의 세종 일정에는 지난해 4.15 총선에 출마한 참여정부때 '세종시 설계자'를 자임하는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세종시는 전국에서 유권자 평균 연령대 39.4세로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 세종시 방문은 지난 26일 서울대 관악캠퍼스 방문부터 나흘째 이어진 '청년행보'의 연속이다. 윤 후보는 김 위원장을 향해 "여기가 노무현 대통령의 유산 아닌가"라고 말하기도 했다. 윤 후보는 충청권 방문 일정의 의미를 '균형과 미래'라고 요약했다. 충청지역을 지리적으로는 국토의 한가운데인데다 정부 주요 부처가 자리한 행정의 중심지으로 국가의 균형 성장 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삼겠다는 뜻이다. 윤 후보는 대전에서 대덕연구단지를 방문해 과학기술의 시대를 열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한전원자력연료를 잇달아 방문한 자리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탈(脫)원전 정책을 집중 비판했다. 윤 후보는 한국원자력 연구원 출신 연구원·노동조합 관계자, 카이스트 학생들과 만난 자리에서 탈원전 정책과 관련해 "망하러 가자는 얘기", "엉터리 철학", "황당무계한 정책" 등 현 정권을 비판했다. 그는 '누가 조국의 미래를 묻거든, 눈을 들어 관악을 보게 하라'는 1971년 서울대 관악캠퍼스 기공식 축하시에 빗대어 대덕연구단지를 방문한 소감을 말했다. 윤 후보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알고 싶거든 대덕을 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결국 저성장에서 벗어나는 길은 과학기술밖에 없다. 1만7000개 연구소와 교육기관이 밀집한 대덕이 대한민국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 원천기술에 투자하고 거기에 우리의 운명을 걸어야 한다"며 집권 시 과학기술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이날 늦은 오후 대전 유성구의 한 카페에서 'With 석열이형'(석열이형과 함께) 콘셉트로 청년들과 토크콘서트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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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민생행보 첫 방문지 세종·충청行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지난 8월 30일 충남 논산시 노성면 명재 윤증 선생의 고택에서 종중관계자들과 다과회를 갖고 있다. [굿뉴스365] 3.9 대선을 100일을 앞두고 윤석열 국민희힘 대선후보는 29일 지역행보의 첫발을 세종을 시작으로 2박3일간 충청표밭을 방문한다. 윤 후보는 29일 세종과 대전에 이어 2일 차인 30일에는 충북을, 다음 달 1일에는 충남 지역을 순회할 계획이다. 윤 후보 부친의 고향이 공주라는 점과 역대 대선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온 충청 민심부터 잡아 승기를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충청 방문일정은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이후 첫 지역 일정이다. 앞서 윤 후보는 대선 후보로 선출된 지난 6일 광주와 목포 등을 찾아 '전두환 옹호' 발언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이번 충청행보에는 지난해 4.15 총선에서 세종을구 지역에 출마했던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 등이 동행한다. 윤 후보가 선대위 구성 후 첫 방문지로 세종을 택한 것을 두고 김 위원장에 대한 힘 실어주기 차원이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 김 상임선대위원장은 28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29일 오전 선대위가 정식 첫 회의를 한다. 상임선대위원장이 후보를 모시고 지방에도 가니 선대위 출발이라고 보셔야 한다"면서 "첫 행보로서 세종시에 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후보가) 균형 발전의 의지도 갖고 있고, 행정중심 복합도시로서 세종이 국회 등 중요한 기관이 이전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지역이라 가시는 것"이라며 "지방 일정을 계속 소화해 나갈 텐데 1차로 충청권을 가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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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영·호남 지지받는 충청 대통령 나올 때“[굿뉴스365] 김동연 (가칭)새로운물결 대선후보가 "영남과 호남의 지지를 받는 충청대통령이 나올 때”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26일 충남도청에서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충청대망론은 지역주의나 감정의 문제가 아닌, 지역주의를 극복하는 가치와 철학이 충청의 정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충청대망론의 실체는 정치공학이나 분열로 얻는 정치적 이익이 아닌, 지역주의를 통합하고 뛰어넘는 것이 충청인으로서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하고 "(충청대망론)지역주의 극복의 완성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을 방문해 충청과의 인연을 강조하고 있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김 후보는 "일부 후보들이 아버지가 충청도다, 처가가 충청이라고 얘기하지만, 저는 충청에서 태어났고 자랐다”며 "충청대망론은 다른 지역, 그동안 충청의 지지를 받아 대통령을 배출한 호남과 영남에서, 이제는 충청인을 지지함으로써 지역주의 극복을 완성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재 대선판에 대해 아주 혼탁하다고 분석했다. 김 후보는 "국가 미래를 위해 어떤 아젠다가 나오느냐”며 "써준 거 읽고, 깊이 고민 안하고 몇 마디 하는 걸 정책이라고 하는지 몰라도. 네거티브, 흠집내기가 다이다”라고 여야 대선후보를 에둘러 비판하고 "대한민국 국민의 수준은 이런 정치보다 훨씬 높다”고 꼬집었다. 이날 기자간담회 이후 김동연 후보는 충남 홍성 지역주민 간담회에 이어 덕산 농업인 간담회, 부여 청년여성귀농인 화훼농장 방문등 행보를 이어갔다. 27일 주말에는 대전·충남·충북지역 창당 발기인대회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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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대전·충남서 창당 깃발[굿뉴스365] 충청 출신 대선 후보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이하 김 후보)가 지난주 PK 창당발기인대회에 이어 충청에서 전국 조직화를 위한 (가칭)새로운물결 창당 깃발을 든다. 김 후보는 오는 27일 대전시당 창당발기인대회와 충남도당 창당발기인대회 그리고 충북도당 창당발기인대회를 개최한다. 지난달 24일 창당준비위원회 발족식을 가진 뒤 약 한달 만이다. 김 후보는 창준위 발족식에서 디지털 정치플랫폼 개발과 동시에 중앙당 창당을 위해 필요한(최소 5곳) 광역시·도당 조직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물결은 전국 각 시·도 조직을 바로 만들어 최대한 빠른 시간 내 전국 정당의 틀을 갖추려 한다"고 밝혔다. 이에 PK에 이어 대전·충남·충북 창당발기인대회를 개최하고, 이후 서울·경기·경북·전남·전북·강원 등지에서 조직 구축에 나선다. 김 후보는 창준위 발족식에서 '아래로부터의 반란' 방식으로 창당 작업 중이라며 "전국 각지에서·농민·어민·청년·자영업자·소상공인·교수·대학생·청년·벤처기업인 등 다양한 분야에 계신 분들이 동참해주고 있다"며 "기존 정치판에서 왔다 갔다 하신 분들이나 동원된 분들이 전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별 창당준비위 단장과 위원장을 동시에 인선해 폭넓은 직능별 참여가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대전시당 창당준비단장은 호서대학교 생명보건과학대학 바이오산업학부 이찬우 교수, 충남도당 창당준비단장은 대한웰다잉협회 도희수 논산지회장, 충북도당 창당준비단장은 다문화가정 및 노동 전문 최윤철 변호사가 맡았다. 김 후보는 기존 정치권식의 동원행사가 아닌 자발적 참여로 창당 과정이 이뤄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지난 PK 발기인대회에서 "영남의 지지를 받는 충청후보로 만들어 달라”고 호소하면서 "대한민국 정치역사상 어느 정당보다 빠르게 정당의 요건을 갖춰 전국정당으로 발돋움하겠다”며 대권의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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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중앙신협 어부바 봉사단, 사랑 나눔[굿뉴스365] 천안중앙신용협동조합 어부바 봉사단(단장 김민호)이 25일 오전 취약계층 및 지역아동센터에 쌀 285포대(10kg 들이)를 전달해 지역사회에 훈훈하게 하고 있다. 어부바 봉사단은 지난 22일 발대한 이후 첫 일정으로 청룡동사무소를 찾아 지역내 취약계층을 위한 10kg들이 쌀 100포를 전달했다. 또 중앙동과 지역내 지역아동센터 및 종교단체에도 185포를 전달하는 등 따뜻한 동행의 사랑을 전했다. 김민호 어부바 봉사단장은 "봉사단을 설립하고 첫 행사를 가졌는데 주위에 어려운 이웃들이 너무 많아 더 많은 물품을 준비하지 못해 아쉽다”라며 "앞으로 천안중앙신협을 비롯 봉사단원들과 착실히 준비해서 더 많은 이들에게 도움을 줄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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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태안군수, 자가격리 권고 무시 ‘비난’"코로나 방역수장이 의료진의 권고사항을 어기며 군민들의 안위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비분강개하지 않을 수 없다” [굿뉴스365] 가세로 태안군수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처분 권고를 받고서도 행사장 여러 곳을 돌아다닌 것으로 알려져 비난을 사고하고 있다. 국민의힘 충남도당은 25일 나선용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군민들의 안위는 아랑곳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비분강개한다”면서 "사법당국은 즉시 수사해 위법사항이 드러난다면 엄벌로서 국가 기강을 바로잡아야 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성명에 따르면 건강검진을 다녀온 태안군 이장단 일행 중 한 명이 지난 19일 코로나 확진자로 확인됐다는 것. 이에 따라 태안군의료원은 20일 오전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된 가세로 군수와 태안군의원 그리고 내년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지역 인사들과 관계 공무원들을 상대로 긴급히 코로나 검사를 실시했고,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타인과의 접촉을 금하고 자가 격리를 하라는 권고를 했다. 하지만 가세로 군수는 이 같은 권고를 무시하고 결혼식 피로연장, 새마을 지도자 김장행사장, 꽃 식재 마을행사 등을 방문하며 다수의 군민들과 밀 접촉을 했다는 것. 성명은 "가세로 태안군수는 태안군 방역의 총 책임자로서 누구보다도 방역수칙에 솔선수범해야 할 당사자”라고 강조하고 "(이 같은 사실에)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앞에서는 지역민들과 의료진들에게 고통분담을 강요하면서 정작 본인은 방역수칙과 의료진의 권고사항을 어기며 군민들의 안위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비분강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제라도 가세로 태안군수는 일련의 사태에 대해서 태안 군민들에게 진솔하게 사과해야 할 것”이라며" ”사법당국은 가세로 군수의 방역법 위반 사항에 대하여 즉시 수사하여 위법사항이 드러난다면 엄벌로서 국가 기강을 바로잡아야 할 것임을 천명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자가 역대 최고치인 4,000명을 넘어서면서 방역 당국은 비상계획을 검토 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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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이태환·김원식 가족의 땅 인근 도로개설 감사 결정[굿뉴스365] 감사원은 최근 세종시민 363명이 공동 청구한 세종시의회 이태환 의장과 김원식 의원의 가족 땅에 대한 공익감사 청구를 받아들여 '감사 실시'를 결정했다. 그러나 이들 두의원 가족의 사익취득 의혹에 대한 공익감사와 관련, "차익이 없는 현시점에서 두 의원 가족이 사익을 취한 내용에 별도로 감사를 실시할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며 종결 처리했다. 24일 이세종경제가 입수한 '세종시의원 부동산투기 의혹관련 '9개 도로건설 예산편성과정에서의 적정성여부' 등과 '도로개설로 인한 시의원들의 가족 사익 취득' 등에 대한 공익감사청구사항 검토결과 이 두가지 의혹에 대해 이같이 결론지었다 앞서 A씨 등 세종시주민 363명은 감사원에 '2020년 9개 도로개설 예산 편성 과정의 적정성'과 '도로개설로 인한 시의원들의 가족 사익 취득' 등의 여부를 감사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지난 2020년 예산편성 과정에서 세종시가 제출한 예산(안)에 포함돼 있지 않았던 9개 도로 개설 예산 32억5,000만 원을 시의회가 신규편성한데 의혹을 제기했다. 이 가운데 조치원읍 봉산리 대로 3-6호는 당시 예산결산위원장이었던 이태환 의장 모친이 산 땅을 지나는 도로였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 2019년 같은 땅인 김원식 의원 부인 소유 토지 부분까지 (도로로)포장된 점을 들며 가족을 통한 부동산 투기의혹을 제기했다. 주민들은 "예산안도 없는 상황에서 도로 신규 예산 편성 당시 의회 사무처 관계자를 참석시키지 않았다"며 "도로 예산을 심의하면서 회의록도 남기지 않고 시의원끼리 결정해 깜깜이 예산 편성과 특혜 여부가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김원식 의원의 부인은 2015년 봉산리 토지 1,573㎡를, 이태환 의장의 모친은 2016년 인근 토지 1,812㎡를 각각 매입했다. 두 의원은 토지매입 시점에 도로개설 사업 등의 심의를 관여하는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에 몸담았다. 또 김원식 의원의 부인 토지매입 당시 매매대금의 95.2%인 5억2,220만 원을, 이태환 의장은 모친은 매매대금의 61.4%인 3억9,600만 원을 대출받았다. 이 땅을 수억원의 대출까지 받아 사들인 자체가 투기목적이 아니었냐며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한 것이다. 공익감사청구를 접수한 감사원은 주민들이 감사를 요구한 두 가지를 놓고 검토끝에 이 의장과 김 의원 가족의 땅의 부동산 투기의혹관련 9개 도로건설 예산편성의혹에 대해선 "'공익감사청구 처리규정 24조에 따라 감사를 실시하겠다"고 결론지었다. 감사원은 그러나 주민들이 요구한 '도로개설로 인한 시의원들의 가족 사익 취득'등에 대한 공익감사청구 사항을 검토결과 감사원 감사의 필요성을 인정하지 않았다. 감사원은 세종시청 토지정보과로부터 제출받은 조치원읍 봉산리 대로 3-6호 인근 토지의 최근 5년간 공시지가 현황을 토대로 두 의원 가족 소유 토지의 공시지가 변동및 실거래가를 현황을 검토한 뒤 이처럼 감사 불피요성을 밝혔다. 감사원은 "두 의원의 가족이 향후 도로개설로 인한 편익 등 사실상 또는 반사적 이익을 취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나, 현시점에서 향후 시세차익 등 이익취득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두 의원 가족의 사익취득 여부와는 별개로 '봉산리 대로 3-6호 등 9개의 도로개설 예산 편성과정에서 적정성여부는 감사할 예정이므로 시세차익의 실현 등이 없는 현시점에서 두 의원의 가족이 사익을 취한 내용에 대해 별도의 감사를 실시할 필요성 등이 인정하지 아니하여,'공익감사 청구 처리규정' 20조에 따라 종결처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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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의원, 접촉자 통보 무시 견학 강행 ‘물의’[굿뉴스365] 충남 청양군의회 A의원이 코로나19 확진자 접촉 통보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고 주민들과 선진지 견학을 강행해 방역법 위반 논란이 일고 있다. 24일 청양군과 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청양향교 기로연 행사장에 다녀간 80대 주민 2명이 23일 오후 10시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날 행사 후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함께한 공무원과 의원, 주민 등 150여명으로 지역 내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여기에 확진자가 모 은행 지점 개점식에 참석해 접촉자가 모두 200여명에 이르러 집단 발병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이로 인해 밀접접촉자가 발생한 청양군의회 제278회 제2차 정례회가 중단됐다. 군의원과 사무과 직원들이 전수조사를 받고 일부 직원과 의원들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방역 당국은 접촉자 결과를 통보하고 자가격리 지침 등을 전달해야 하지만 조사가 늦어지면서 관리에 공백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이들 접촉자 가운데 A 군의원은 접촉자 통보를 받고서도 주민들과 선진지 견학을 강행해 방역 위반 여부를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A 군의원은 확진자가 발생한 이날 주민 17명과 경주로 선진지 견학을 출발하는 과정에서 의회 사무과 직원이 접촉자로 통보하고 전수조사를 받을 것을 권유했다. 하지만 A 의원은 접촉 통보에 따라 조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방역조치를 따르지 않고 견학을 강행했다. 군 관계자는 "마을 밖으로 감염이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