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n이슈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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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밑을 따뜻하게… '초아의 봉사'[굿뉴스365] '초아의 봉사'를 실천하는 국제로타리 3680지구 대전목향로타리클럽(회장 구수현)이 8일 대전 서구 만년동 크리스탈웨딩홀에서 개최한 ‘불우한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 바자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이번 바자회는 회원 50여명를 비롯 티켓 구매자등 500여명이 참여해 회원들이 수집한 아나바다 물품과 주방세제, 세탁세제 등 애경셋트를 비롯 생필품과 젓갈류, 화장지와 현장에서 차, 식사류 등도 판매했다. 이날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에게 기부할 계획으로 행사전 티켓 판매가 1억2천만원에 이른다. 이날 초야 김숙자 국제로타리 3680지구 2021-22 총재는 "목향로타리클럽에서 연말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바자회를 마련했다. 여러가지로 힘도 들었지만 보람도 있다”며 "다음에는 더 잘 준비해서 모든 사람이 행복하고 멋진 불우이웃돕기 바자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연 전유진 국제로타리 3680지구 2021-22 사무총장은 "연말에 좋은 일을 할 수 있어 행복함을 느낀다”며 ”많은 로타리가 봉사할 수 있는 근본적인 봉사모임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바자회를 총괄한 마야 김영희 준비위원장은 "여러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힘을 모아 마련한 이번 바자회가 주변 분들의 도움으로 성황리에 마치게 됐다” 며 "수정 구수현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의 노고가 이런 큰 성과를 만들어 냈다”고 자평했다. 수정 구수현 목향로타리클럽 회장은 "연말을 맞아 목향로타리클럽 회원들이 뜻을 모아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바자회가 조금이나마 소외계층에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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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 국가습지복원사업 예타 통과[굿뉴스365] 민선8기 힘쎈충남호를 이끌고 있는 김태흠 지사의 리더십이 환경분야 1호 공약인 ‘장항 국가습지복원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라는 성과로 나타났다. 도는 6일 대통령 지역공약이자 도민 숙원사업이기도 한 ‘장항 국가습지복원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제6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내년부터 2029년까지 6년간 685억원을 투입해 옛 장항제련소 주변 오염정화지역에 대한 자연환경복원 제1호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옛 장항제련소 주변에는 28만 5000㎡ 규모의 습지, 생태숲을 포함한 22만 9000㎡ 규모의 녹지, 습지전망시설과 탐방로 등이 조성된다. 옛 장항제련소는 일본 조선총독부가 1936년 건설해 1945년까지 운영한 시설이다. 1947년부터 1971년까지는 국가 직영으로 운영됐으며 1971년 민간에 매각됐다가 1989년 폐쇄됐다. 폐쇄 이후 이 지역은 제철소 운영 과정에서 배출된 오염물질이 토양과 농작물을 오염시키면서 주변 지역 주민들에게 집단으로 암이 발병하는 등 문제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이에 정부는 제련소 주변으로 중금속에 의한 토양오염이 발생함에 따라 2009년 ‘옛 장항제련소 토양오염개선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환경부 주도로 2020년까지 주변 토지 매입 및 정화사업을 시행한 바 있다. 도와 서천군도 2019년부터 환경보전과 지역발전이 상생하는 방향으로 정화가 완료된 매입부지에 대한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했으며 환경부에 협력을 지속적으로 요청했다. 이 같은 적극행정은 환경부가 2021년 장항 오염정화토지 활용방안 마련 및 추진 협력 약속으로 이어졌고 도와 환경부, 서천군은 지난해 ‘장항 국가습지복원사업’ 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이어 기재부에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을 요청하고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사업의 정책적 필요성과 경제성 입증 등 예타 통과에 행정력을 집중, 이번에 결실을 보게 됐다. 도는 사업이 마무리되면 옛 장항제련소 일원 주민들의 일제 수탈과 중금속 오염에 의한 아픔을 치유하고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재수 도 기후환경국장은 "사업비가 685억원으로 감액된 점에서 다소 아쉬운 면이 있으나, 서천군과 함께 습지 기능을 강화하고 관광 기능을 보완하는 등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기존 기반시설과 연계해 사업의 기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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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빛 축제' 미디어파사드 중단[굿뉴스365] 세종 빛 축제 메인 프로그램인 미디어파사드가 이틀만인 4일부터 중단된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정음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개막식이 미흡하다는 생각이 든 것은 사실이다”며 "추운겨울에 서서 보기에 적절치 않고 메시지 전달이 충분하지 않다”며 이 같이 밝혔다. 최 시장은 "빛 장식 등도 빛 축제라고 만족할 만한 수준인가, 장대했는가, 화려했는가라는 부분에서 나는 느끼지 못했다”고 솔직한 심정을 표했다. 이어 "구체적으로 개막식 행사장이 너무 좁았고 옹색해 많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기지를 못했다”고 밝히고 "불새는 날씨 등의 문제로 리허설을 못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응다리에서 치러지는 행사의 안전성 문제 제기에 최 시장은 "보람동 일대 상가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장소를 찾다보니 이응다리로 했다”며 "장소 선택은 잘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전대책 방안은 마련하겠다”며 "30일간 남았다. 그동안 착실히 준비해서 처음에는 미약했지만 역시 세종시는 해내는구나라는 이야기를 듣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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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세계 최대 수소 플랜트’ 세계와 만든다[굿뉴스365] 충남 보령에 건립 추진 중인 세계 최대 블루수소 생산기지(플랜트)에 글로벌 기업과 국제기구가 힘을 보태기로 했다.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 참석 등을 위해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 중인 김태흠 지사는 2일(이하 현지시각) 두바이 엑스포 시티 블루존 한국홍보관에서 로저 마르텔라 미국 GE 베르노바 부사장, 도미니크 루즈 프랑스 에어리퀴드 부사장, 권형균 SK E&S 부사장, 김광일 한국중부발전 부사장 등과 청정 블루수소 글로벌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식에는 김상협 대한민국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파티흐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 데이비드 리빙스턴 미국 에너지 수석고문 등도 참가해 보령 블루수소 플랜트 건립에 대한 지원의 뜻을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보령 블루수소 플랜트 건립 관련, 각 기관‧기업 간 협력을 약속하기 위해 맺었다. MOU에 따르면, 도는 행정 지원과 인허가를 협력하고, GE와 에어 리퀴드사는 수소발전 기술 및 자금 조달, 주기기 공급 등을 협력키로 했다. 중부발전과 SK E&S는 플랜트 건립과 수소 생산·유통·활용 인프라 구축 전반에 대한 투자 및 운영을 맡는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태흠 지사는 "대한민국 석탄화력발전소의 절반이 위치해 있는 충남은 전국에서 탄소배출량이 가장 많은 불명예를 안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탄소중립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지난해 도지사 취임 후 충남이 안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선포한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는 탈석탄 에너지 전환과 산업 재편, 탄소중립 관련 연구개발(R&D) 기관 유치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또 "이번 협약은 탈석탄 에너지 전환과 산업 재편의 첫 출발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이 자리에는 김상협 위원장과 강경석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지방정부 대표로 충남도지사가 참석했다”라며 "이는 이번 협약을 대한민국 중앙과 지방정부가 보증한다는 의미가 있다. 협약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충남도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보령 블루수소 플랜트는 SK E&S와 중부발전이 2026년 말까지 5조 원을 투자해 보령발전본부 북부회처리장 62만여㎡의 부지에 건립한다. 이 플랜트에서는 연간 25만 톤의 수소를 생산, 20만 톤은 수소연료전지 발전에 투입하고, 5만 톤은 액화 후 자동차 충전용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블루수소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연간 200만 톤 규모의 이산화탄소는 포집 및 액화한 뒤, 액화이산화탄소 수송 선박을 통해 해외 폐가스전에 저장, 탄소 발생 저감 효과도 올린다. 도는 이 플랜트가 건설되면 300개의 일자리가 신규 창출되고, 관련 산업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 기존 부생수소 생산 거점, 산업부의 당진·태안 수소 도입 계획과 연계해 국내 최대 수소생산 클러스터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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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탄소중립 선도 모범사례 만들 것”[굿뉴스365]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방정부는 지역 기후위기 대응 책임 주체”라며 "충남도는 지방정부로서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2일(이하 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엑스포시티 블루존에서 열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 지방정부 기후행동 정상회의 세션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은 대한민국에서 화력발전소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국가 화력발전의 절반이 위치해 있고, 석유화학단지, 제철소 등이 밀집해 있다”라며 "이로 인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충남은 탄소 배출 저감과 경제성장을 동시에 이루기 위해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를 선포했다”고 소개했다. 김 지사는 이를 위해 △‘석탄화력 폐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추진 △기존 화력‧철강‧제조 고탄소 산업에서 CCU 실증단지 조성, 이차전지 등 저탄소 산업으로의 전환 △수소 연료전지 집중 육성 △탈 플라스틱 등 탄소중립 실현 국민 참여 견인 △탄소중립 글로벌 리더십 강화를 위한 국제 협력‧공조 강화 등의 활동을 펴고 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기후재난에 책임 있는 국가들이 개도국을 지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충남은 블룸버그와 함께 개발도상국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기금 조성에 동참한다”고 밝히며 선진국들의 책임감 있는 이행 방안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지방정부가 구체적인 전략을 세워 성공사례를 만들어야 하고 활발한 협력이 이뤄져야 한다”라며 "이번 회의를 통해 전 세계가 함께 탄소중립이라는 큰 목표에 도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지방정부 기후행동 정상회의는 세계 각국 지방정부의 역할과 책임, 국가-지방정부 간 협력을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방정부의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해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와 블룸버그 자선단체가 함께 마련했다. 이날 세션에는 김 지사와 레나토 카사그란데 브라질 에스피리토산토주지사, 마우리시오 쿠리 곤잘레스 멕시코 케레타로주지사, 헬렌 클락슨 언더2연합 사무국 CEO, 훔자 유사프 스코틀랜드 행정수반, 앤 와이그루 케냐 키리니아가현 지사, 웨이드 크로우 풋 미국 캘리포니아 천연자원부 장관, 테클라 워커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환경부 장관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회의는 네이트 헐트먼 미국 메사츄세츠대학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참파 파텔 언더2연합 사무국장의 사회로 김 지사와 훔자 유사프 행정수반, 웨이드 크로우 풋 장관, 테클라 워커 장관이 토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COP는 세계 각국 국가원수와 장관, 지방정부 대표, 기후 활동가, 시민사회 대표, 기업체 CEO 등이 매년 모여 기후위기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는 국제회의로, 28회를 맞는 올해에는 두바이에서 지난달 30일 막을 올려 오는 12일까지 13일 동안 열린다. 김 지사는 COP28에 뮤리엘 바우저 미국 워싱턴 시장, 안 이달고 프랑스 파리시장, 코이케 유리코 일본 도쿄도지사, 라파우 카지미에 트샤스코프스키 폴란드 바르샤바시장, 에두아르도 파에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시장 등 세계 주요국 수도 시장‧도지사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특별 초청받아 참석했다. COP에서 지방정부를 특별 초청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초청받은 12개 지방정부는 세계에서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 중인 곳이다. COP28에서는 ‘전 지구적 파리협약 이행 점검(GST)’ 결과가 처음 공개되며, 기후위기로 피해를 입은 개발도상국을 지원하기 위한 국제기금인 ‘손실과 피해 기금’ 규모와 조성, 운용 방식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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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빛 축제' 쭈글한 개막[굿뉴스365] 세종시가 야심차게 준비한 ‘빛 축제’가 개막식을 통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빛으로 여는 세종의 하늘'을 주제로 한 '세종 빛 축제'가 지난 2일 개막, 12월 한 달간 세종의 밤하늘을 빛의 향연으로 물들인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이번 빛 축제는 세종에서 처음 열리는 축제로 이응다리와 금강수변 일대에서 열리고 있다. 이날 개막식에는 최민호 시장, 이순열 의장, 최교진 교육감, 홍성국 국회의원, 유재원 한국영상대학교 총장을 비롯 시민 및 관광객 수천여명이 이응다리 일대를 발 디딜 틈도 없이 운집했다. 개막 식전행사로 걸그룹 지아이와 부활의 김재희가 열창했으며 LED 미디어 퍼포먼스 그룹의 야간문화 콘텐츠 공연으로 행사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최민호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빛을 통해서 세종시가 새로운 빛을 연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빛을 통해서 생명을 얻고 빛을 얻어서 환희를 얻고 빛을 보고 미래의 희망을 연다는 뜻에서 또 하나의 대낮 빛을 보고 희망을 얻고 즐거움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지만 식전행사 이후 메인 프로그램들은 시민들의 기대에 한참 못 미친다는 후문이다. 이 축제를 둘러본 한 시민은 "개막과 동시에 열린 점등식에서 점등 버튼은 눌렀지만 이전과 무엇이 다른지 알기가 어려웠다”며 "무언가 변화가 있었겠지만 기대한 그 무엇도 찾아보기 어려웠다”고 실망감을 표출했다. 또 다른 시민은 "점등식 이후 나타난 불새쇼는 3개의 조형물이 밤하늘을 날랐지만 그 크기나 행사의 규모에 비해 턱없이 작았고 다른 사람이 불새라고 알려주어 불새인지 알았다”며 "이 불새들도 불과 5분만에 사라졌다”고 말해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레이저쇼도 마찬가지다. 메인무대와 멀리 떨어졌다고는 하지만 깜깜한 하늘에 파란 불빛은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지를 구분하기 힘들었다”며 "파사드 공연도 그랬다. 제대로 된 영상에 대한 설명도 없이 진행된 파사드는 주제가 무엇인지 전달되지 않았고 그저 얼룩덜룩한 영상이 투영될 뿐이었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시민은 "세종시가 이 공연을 앞으로 12월말까지 한달간 선보인다고 하는데 첫날 개막식을 제외하면 왜 이런 공연을 펼칠까 하는 의문이 든다” 며 "‘빛 축제’를 시를 대표하는 축제로 발전시키려 한다면 많은 지적들에 귀 기울이고 향상된 시민의 문화 수준을 고려한 행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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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기자협회, 우수공직자 및 시민봉사상 수여식 개최[굿뉴스365] 논산시기자협회(회장 박준홍)는 30일 오전 논산시청 상황실에서 2023년 논산시 우수공직자 및 시민봉사상 수여식을 진행했다. 논산시기자협회가 선정 수여하는 우수공직자 및 시민봉사상은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공직자 및 시민봉사상 수상자는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직무 수행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한 인물들 가운데 협회와 외부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정하고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17명이 선정됐다. 우수공직자상은 ▲김영주(논산시보건소) ▲김종진(산림공원과) ▲노수연(투자유치과) ▲이영주(농촌활력과) ▲임민환(도로과) ▲민동린(홍보협력실) ▲정견자(홍보협력실) ▲정시욱(농업기술센터) ▲최찬규(축수산과) ▲최필성(논산문화관광재단) ▲현득환(산림공원과) ▲홍형선(건설과) ▲이정우(논산계룡교육지원청) 등 13명이 선정됐다. 또 시민봉사상에는 ▲최연희(새마을부녀회장) ▲나경필(강경 전통맛깔젓협동조합협회장) ▲남기훈(주원통신㈜ 대표이사) ▲엄건식(해그린 대표) 등 4명이 수상했다. 수상자 중 논산시청 도로과 임민환 팀장은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으로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왔으며, 보행자길 정비사업, 도로시설물 유지보수사업, 회전교차로 조성,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 어린이 및 노인보호구역 정비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주행환경 및 보행환경을 제공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논산시청 홍보협력실 민동린 주무관은 시정현황 안내 및 홍보아이템 발굴 등에 힘써 지속적 시정홍보 기반을 다진 것은 물론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홍보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여 논산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여 논산시 브랜드 인지도 증대에 공헌했을 뿐만 아니라 직원들과의 내부 결속은 물론 항상 밝고 명랑한 직장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논산계룡교육지원청 행정과 이정우 주무관은 학교 교육을 위해 청렴과 소통으로 적극적인 교육행정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논산계룡교육지원청 홍보 활동으로 대내외 홍보에 기여한 공으로 선정됐다. 특히 남경필 전통맛깔젓협동조합협회장은 강경젓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며 젓갈상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젓갈시장 활성화 및 원산지 제도 정착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최연희 논산시 새마을부녀회장은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 봉사 정신으로 맡은 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했을 뿐 아니라 지역 주민화합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박준홍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수상자들은 자신의 직무에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타인의 귀감이 된 분들로 선정했다”고 밝히고 "언론은 지역사회의 건강한 발전과 진정한 민주주의 실현의 중추로 논산발전은 물론 언론의 자유와 독립성을 지키면서 시민의 목소리를 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서원 의장은 축사를 통해 "제가 2019년도에 이 상을 받았던 기억이 있다. 받고 나서 계속 잘됐다, 승승장구해서 의장까지 됐다”며 "오늘의 수상자들께서도 앞으로 잘되실 일만 남았다”고 축하했다. 백성현 시장은 축사를 통해 "논산은 날로 변화하고 있고 과거와 다른 페러다임을 통해서 시민이 행복하고 논산의 발전을 눈으로 직접 목도할 수 있는 그런 작업을 시도하려고 한다”며 "시민에게 감동을 주고 미래를 향해서 꿈을 키워갈 수 있는 그런 논산으로 변화하기 위해서 미래지향적으로 격려와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함으로써 함께 성장하는 발전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기자협회는 2012년 1월 11일 창립됐으며,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우수공직자 및 시민봉사상’은 공직자 및 지역시민 들의 사회 봉사활동에 활력을 불어 넣는 대표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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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보 수문 정비 착수…내년 상반기 운영 가시화[굿뉴스365] 환경부가 내년 상반기 중 세종보 정상 가동을 목표로 수문 정비 사업에 나선다.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은 29일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함께 세종보 현장을 방문, 세종보 수문 정비 본격 착수를 앞두고 일정 및 계획을 점검했다. 이날 환경부는 세종보 정상화 사업을 내년 상반기 안에 완료하고 기상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수위를 조절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세종보 상류의 금강 수변 경관 개선에도 적극 나서 ‘2026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성공적인 국제행사로 치러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최민호 시장은 환경부의 세종보 수문 정비 일정에 맞춰 세종보 운영에 장해가 되는 하상 수목 제거, 치수 안전성 확보를 위한 둔치 호안 설치 등 보 운영에 따른 후속조치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수자원공사에는 과거 세종보 운영 시 제기되었던 낙차 소음 등 지역 주민 불편 사항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책을 수립하고 겨울철 공사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보를 조속히 정상화해 금강의 수심을 확보하고 금강을 금강답게 만들 것”이라며 "세종보 재가동이 세종시와 금강 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민호 시장은 이날 세종보 고정보에 한글 자음이 새겨진 곳으로 한화진 장관을 안내하고 세종시가 한글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여러 시책을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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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세종시의회 민주당, '그때그때 달라요'[굿뉴스365] '7대13' 세종시의회에서 여당인 국민의힘과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의석분포도이다. 민주당은 세종시의회에서 시장의 의안 거부권인 재의결 요구에 불과 1석이 모자라는 절대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다. 그나마 다행이랄 수 있는 것은 여당인 국민의힘이 시장의 재의결 요구에 찬동할 경우 민주당의 독주에 제동을 걸 수 있는 최소한의 의석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세종시의회는 최초로 시장이 재의결을 요구했던 산하단체 임원추천위원회의 개정조례안을 의결한 바 있다. 이후로 세종시는 제대로 정책을 추진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러다 보니 시의회의 독주가 점차 한계선을 넘나들고 있다. 시장도 유권자의 절반이 넘는 득표로 당선되었지만 기울어져도 한참 기울어진 시의회의 문턱에 번번이 좌절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2024년 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세종시는 대대적인 긴축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넘겼다. 정부의 긴축 구조도 있지만 과거 시정을 담당했던 세종시와 시의회가 방만한 예산운용으로 시가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의 채무를 남겼기 때문이다. 세종시가 출범하고 지속적인 건설경기의 호황으로 세수가 넘쳐났다. 그러나 대내외적 경기 변화에 둔감했던 세종시는 넘치는 세수에도 불구하고 각종 선심성 예산지출로 빚까지 얻어가며 시 재정을 궁핍하게 만들었다. 새롭게 시정을 맡은 국민의힘 시정은 이 모든 어려움을 떠안아야 했지만 시의회는 언제 그랬느냐며 아랑곳 하지 않는다. 그리고 다수의 논리로 시정을 핍박하고 있다. 이로 인해 시장이 공약했던 대부분의 정책들은 제대로 펼쳐 보이기도 전에 사장되는 지경이다. 최민호 시장이 후보시절 공약했던 정원도시박람회가 그렇고 대중교통 무료화가 그렇다. 더욱이 민주당의 충청권 4개 광역단체장이 함께 유치를 제안했던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는 이들이 낙선하고 새롭게 등장한 국민의힘 4개 단체장이 힘을 합쳐 충청이라는 이름을 세계에 알리며 유치에 성공했다. 하지만 세종시에서 대회의 정상적인 개최가 가능할까하는 우려가 든다. 민주당은 시가 추진하는 새로운 정책들에 대해 시의 위상이나 미래에 대한 비전은 뒷전으로 여기는 모양새다. 2024년 예산 심의를 앞두고 박란희 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시가 재정문제로 대중교통 무료화가 당장 시행이 어려워 정기권 제도를 도입하겠다는 발표를 하자 "대중교통 무료화를 돌연 취소하고 공론화과정을 거치지 않은 정기권 제도를 도입하려 한다”며 날선 비판을 하고 나섰다. 박 의원은 "정기권 제도 도입은 효용성과 수요규모가 불분명하고 사전조사가 미흡하다”며 "시가 꿰 맞추기식으로 급조한 정책”이라고 비난했다. 이에 앞서 민주당 김현미 의원은 대중교통 무료화 이전에 정기권 제도에 대해 지난 3월과 10월 시의회에서 5분발언을 통해 제안한 바 있다. 김 의원은 3월 "대중교통 인프라 투자 비용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정기권 제도를 도입할 것”을 제안했고 10월에는 "앞서 정기권 제도 도입을 제안했지만 서울시가 먼저 도입을 했다”고 애석해 했다. 두 의원의 주장이 상당히 상반되지만 박 의원은 시가 대중교통 무료화를 뒤로 미루고 정기권 제도를 먼저 도입하겠다고 하자 비판을 쏟아 냈고, 김 의원은 당시 시가 대중교통 무료화를 추진하자 정기권 제도 도입을 주장했던 것이다. 세종시도 당연히 시의 재정 상태를 살피고 시의회의 지적에 귀 기울여야겠지만 조변석개하듯 정책을 바꿔서는 안된다. 시의 하반기 세수 부족으로 살림이 어려워지고 내년도 예산 역시 긴축상황이 지속된다고 하더라도 불과 2~3년 앞을 내다보지 못하고 시의 주요정책이 흔들려서는 안될 것이다. 언제나 지적하듯이 시와 시의회는 세종을 이끄는 수레의 두 바퀴이다. 한쪽이 앞으로 가고자 하는데 주저앉거나 뒤로 가려 한다면 세종이라는 수례는 어디로 갈까. 그 피해는 온전히 시민의 몫이다. 제발 당리 당략을 떠나 한 방향을 바라보고 나아가는 세종이 되길 바란다. 두 바퀴가 열심히 가도 후발주자인 세종이 도착해야 할 목표는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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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충남도 공무원 출석요구 부결 규탄[굿뉴스365] 충남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28일 집행부 출석요구 부결에 대해 "국민의힘 충남도의원들은 도민 앞에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며 성토하고 나섰다. 이들은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도의회 제34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충남도의원들이 집행부 공무원의 출석요구에 일제히 반대표를 행사했다”며 "의회의 권위를 스스로 추락시킨 전국적인 망신이 아닐 수 없다”며 분개했다. 또 "이는 의회를 분열시켜 집행부의 잘잘못을 도민 앞에 노출시키지 않으려는 의도임이 분명하다”며 "집행부 공무원의 도의회 출석을 거부하고 김태흠 도정의 2중대로 추락한 국민의힘 충남도의원의 만행을 강력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도지사의 정무조직을 비호하는 친위대로 전락한 국민의힘 충남도의원은 충남도의회의 수치다”며 "무엇이 두려워 충남도지사의 정무수석보좌관과 충청남도 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을 출석시키지 못하고 감싸고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계속해서 "국민의힘 도의원들은 누구를 위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도민을 위해서가 아니라 다음 공천을 위해서인가? 도민이 두렵지 않은가?”라고 지적했다. 나아가 "국민의힘 충남도의원은 의회 기능을 집단으로 마비시키며 충남도민을 위해 일하겠다는 도민과의 신뢰를 깨버렸다”고 규정하고 "도민의 생활과 직결된 사업을 진행하는 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도지사의 정무보좌관을 의회로 불러 업무와 관련하여 질의하고 잘잘못을 따지고 잘못을 바로 잡으며, 보다 나은 방향으로 의견을 나누려는 의정 활동을 묵살하고 의회의 권한을 내던져 버렸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정무수석 보좌관과 신용보증재단 이사장으로부터 본의회 출석준비를 앞두고 이미 서면 답변을 회신 받았음에도 국민의힘 충남도의원들이 도민께 보고할 기회를 원천 차단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사과와 함께 동료 의원의 상식적인 의정활동 보장 및 의회기능회복 등 3가지를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촉구했다. 한편 국민의힘 소속 한 도의원은 공직자 출석 요구 부결과 관련 "민주당에서 출석을 요구한 공직자중 정무수석은 도지사를 보좌하는 역할로 도지사에게 질의를 하면 되는데 굳이 정무수석을 출석하라고 하는 것은 정쟁의 단초를 만드는 것”이라며 "그동안 한번도 정무수석을 출석시킨 적이 없었기 때문에 의회에 좋지 않은 선례를 만드는 것이라고 판단해 이를 부결시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