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보도자료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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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2021년 세계유산 축전 공모 선정[굿뉴스365] 부여군이 2021년도 세계유산 축전 공모사업에 백제역사유적지구를 대상으로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 사업비 규모는 국비 20억, 지방비 15억으로 총 35억원이다. 세계유산 축전 사업은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모든 국민과 더불어 향유하고자 문화재청에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으며 세계유산을 보유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부여군이 선정됐다. ‘찬란한 유산, AGAIN 백제로’를 주제로 2021년 백제역사유적지구 일원에서 진행될 축전행사의 주요내용은 세계유산을 소재로 한 전통공연·재현행사 등의 가치향유 프로그램과 체험·교육·투어 등의 가치확산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방문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세계유산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향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최 시기는 2021년 8월 13일 부터 8월 29일 까지 약 3주간 진행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백제 세계유산 축전을 통해 고품질의 문화유산 복합콘텐츠를 확산시키고 이를 계기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의 가치를 전 국민과 더불어 향유하는 매우 의미 있는 기회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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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익홍 레드푸드 ‘칠갑산 왕대추’ 수확 한창[굿뉴스365] 예로부터 마늘은 일해백리, 대추는 백익홍이라 불렸다. 마늘이 특유의 냄새와 아린 맛 때문에 생으로 먹기 불편하지만, 대추는 식욕을 자극하는 붉은 빛깔에 맛까지 달콤해 흠 잡을 데가 없기 때문이다. 백익홍을 다르게 말하면 ‘백 가지 모두 유익한 레드푸드’쯤 될 것이다.이른 아침 세 알을 먹으면 온종일 배가 든든하고 보고도 먹지 않으면 빨리 늙는다는 대추는 거의 모든 한방 건강식에 들어가고 약재로 쓰일 때는 다른 약재와 조화를 이루며 부작용을 중화시킨다. 그 좋은 대추 중에서도 요즘 수확이 한창인 ‘칠갑산 왕대추’는 크기와 당도 면에서 다른 대추의 도전을 허락하지 않는다. 워낙 커서 한 알만 먹어도 포만감이 생기고 물을 따로 마시지 않아도 될 만큼 수분 함량 또한 충분하다.일반 대추와 달리 생과일로 쓰이는 칠갑산 왕대추는 한 알 무게 25g 이상, 당도 또한 25브릭스 이상을 기준으로 시장에 출하된다. 그만큼 품질이 보장된다는 뜻이다.청양지역 왕대추 재배농가들은 9월 하순부터 11월초까지 수확과 출하작업에 분주하다. 올해는 칠갑산왕대추연구회 소속 120여 농가가 100톤가량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농가들은 지금 ‘이만하기 천만다행’이라는 심정으로 수확작업에 임하고 있다. 어느 때보다 힘든 농사였기 때문이다. 역대 최장기간 장마와 연이은 태풍으로 낙과 피해와 마음고생이 말할 수 없이 컸다.한편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칠갑산 왕대추 품질 고급화를 위해 지난 2013년 연구회를 조직하고 육성해왔으며 비가림 시설 지원과 밀식재배 가지치기 등 맞춤형 기술교육에 집중했다.특히 지난 2017년 대기조절 저장기술을 보급해 수확 후 60일까지 신선도를 유지하는 등 유통기한을 크게 늘렸다.또한 칠갑산왕대추연구회는 공동선별과 저장유통을 담당하는 별도 영농조합을 구성, 지난달 25일부터 대전 유성구 소재 청양먹거리직매장, 이마트 등에 출하하고 있다. 영농조합을 통해 대추를 출하할 경우 포장 용기 및 선별 비용, 유통 수수료 등 경영비 20%를 절감할 수 있다.정한규 연구회장은 “칠갑산 왕대추 고품질화와 차별화를 위해 우수농산물관리제도 인증농가 확대 등 구체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재배기술 교육과 경영관리 컨설팅을 통해 고소득 꿈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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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시장 ‘정치권 우군 확보’ 광폭행보[굿뉴스365] 대전의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허태정 대전시장의 광폭행보가 이달 중 성과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3월 혁신도시 지정의 법적 근거인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통과 당시에도 정치권의 공조를 이끌어 내기 위한 물밑 노력이 주요했다는 점에서 정치권 우군 확보를 통해 그동안 막혀있던 길을 열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대전의 혁신도시 지정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심의·의결 절차와 함께 국토교통부장관의 지정만을 남겨둔 상태다. 이 같은 과정에 이르기까지 허태정 대전시장과 대전시는 전방위적인 전략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균특법 국회 통과 이후 지난 7월 허태정 대전시장은 서울정부청사를 찾아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만나고 대전의 혁신도시 지정 당위성을 설명하고 균형위의 신속한 심의·의결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허태정 대전시장은 김 위원장으로부터 ‘적극 돕겠다’는 확답을 얻어내기도 했다. 지난 8월에는 정부에 대한 혁신도시 지원을 요청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노영민 비서실장과의 면담에서 대전의 혁신도시 예정지구가 균형발전 혁신지구 신모델임을 강조하면서 대전의 혁신도시 비전을 제시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난 자리에서는 균형위의 조속한 심의 절차 이행으로 지역의 숙원이 해결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역 정치권과의 공조도 이어졌다. 지난달 열렸던 지역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에서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 혁신도시 지정 및 중소기업·교통·과학기술분야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을 위한 정치권의 역량 결집 의지를 재차 확인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또 지난달 15일 국회를 방문해 박병석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를 잇따라 만나고 국회와 정부여당 차원의 혁신도시 지정 협조를 요청했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혁신도시 지정에 대한 적극 협조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대전 혁신도시 지정을 위한 균형위의 심의·의결 절차가 이달 중 열릴 가능성이 관측되면서 대전시는 협력 당부를 위한 행보를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본격적인 일정 소화를 앞둔 올해 국정감사 자리를 대전의 혁신도시 지정을 관철시키기 위한 자리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균형위 심의 절차 전 김사열 위원장을 재차 만나 대전의 혁신도시 지정 당위성을 강조하는 한편 지역 국회의원과의 공조 재점검 자리도 구상 중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앞서 지난 3월 균특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 당시에도 직전까지 수차례 국회 방문 등 전방위적인 물밑 노력 끝에 성과를 만들어 냈다”며 “시정과 정치권 등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해 이달 중 반드시 혁신도시로 지정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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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더 행복한 청양’ 만들 군민 아이디어 공모[굿뉴스365] 청양군이 오는 30일까지 4주간 ‘다함께 만드는 더 행복한 청양’을 만들기 위한 군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5일 군 공고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행정 수요자인 군민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제안을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군민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모집 분야는 청년층 일자리·생활·교육·복지 향상 아이디어 한국판·충남형 뉴딜 및 포스트코로나시대 혁신 아이디어 저출산·고령화 및 양극화 해소방안 등 인구증가 아이디어 아동 청소년을 위한 교육·여가 환경개선 아이디어 참여·소통·공감행정을 위한 군민참여 활성화 아이디어 등 5가지이다.다만, 다른 사람이 취득한 특허권·실용신안권·디자인권 또는 저작권에 속하는 것이나 일반 통념상 적용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제안은 심사대상에서 제외된다. 단순한 주의 환기와 진정, 비판 또는 건의나 불만 표시에 불과한 것, 청양군 사무가 아닌 사항도 배제된다.응모를 원하는 군민은 청양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5760번 게시물에 첨부된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소통참여’란과 ‘군민제안방’을 차례로 클릭해 게시하면 된다. 또 담당자 이메일 제출과 ‘청양읍 문화예술로 222 기획감사실 기획평가팀’ 우편 제출, 팩스 제출도 가능하다. 단,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문 신청은 받지 않는다.접수된 제안에 대해서는 창의성, 경제성, 효율성,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1차 실무진 심사와 2차 정책자문단 심사, 3차 제안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 노력상 2명을 선정하게 된다.최우수상에게는 100만원, 우수상 70만원, 장려상 50만원, 노력상에게는 5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질 예정이다.김돈곤 군수는 “군민의 소중한 아이디어가 지역변화의 씨앗이 될 수 있도록 군정에 반영하겠다”며 “급변하는 정책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는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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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강경은 정녕 안락사 될 것인가[굿뉴스365] 민주화의 열기가 폭염처럼 불타오르던 1986년 여름, 주말 저녁 TV를 시청하던 논산시민들은 익숙한 배경을 보고 깜짝 놀랐다. 당시 주말연속극 ‘내마음 별과 같이’에서 주인공 종례(선우은숙 분)가 검정 치마에 흰 저고리 차림으로 돌아다닌 곳이 다름 아닌 강경읍 구 조흥은행 건물 앞 거리였기 때문이다. 이 드라마가 방영된 이후 강경에선 자성의 목소리가 일었다. 1930년대 유랑극단의 일상을 방영했던 주말극 ‘내마음 별과 같이’가 현실 속의 강경시장이었던 것이다. 그만큼 강경은 1930년대의 모습이나 1980년의 모습이 닮아 있었다. 50여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인력거가 자동차로 대체되었을 뿐이었다. 강경읍민들의 자성과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은 이때부터 시작되었다고 봐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이들은 고심을 거듭해 ‘소도읍 살리기’의 일환으로 강경의 특산물인 젓갈을 이용해 젓갈축제를 열었으며 과거를 허물고 새로운 시장으로 거듭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새로운 문제가 강경읍민들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기 시작했다. 행정기관의 강경 ‘엑소더스’가 시작된 것이다. 논산시청의 이전과 함께 시작된 강산신도시 건설은 새로운 행정타운을 꿈꾸며 강경에 몰려있던 행정기관들의 이전을 부추겼다. 이런 와중에 주민들과 제대로 된 협의도 없이 세무서가 강경에서 논산으로 이전했다. 강경주민들은 세무서 이전에 심한 좌절감을 맛봤다. 세무서가 이전함에 따라 경찰서와 지원, 그리고 지청 등 지역의 치안과 법조를 관할하던 관청이 모두 논산으로 이전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 같은 소문은 현실로 나타났고 강경읍민들은 결사적으로 이를 막아냈다. 그로부터 16년이 흐른 2020년 또다시 지역 법조계와 강경읍민들은 갈등하고 있다. 1909년 지어진 이래 110년을 한결같이 강경의 중심에서 주민들의 자부심으로 자리 잡은 법조타운. 세월의 무게만큼이나 건물과 주변 상권은 쇠락했지만 여전히 이들은 강경의 중심이다. 가는 세월보다 빠르게 발전을 거듭한 여타 도시와는 다르게 마치 세월이 비켜 간 듯한 도시 강경읍. 강경이 3대 시장이라는 옛 영화를 다시 찾아오기란 쉽지 않다. 비켜 간 세월이 너무나 길고 길었다. 도시 기반시설 역시 마찬가지다. 호남과 연결되는 국도 4호선 역시 옛 모습 그대로 다.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110년 영광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당장의 현실이 불편할 뿐이다. 그래서 이들은 보다 편리한 지역으로 청사의 이전을 요구한다. 이게 오늘의 강경이다. 강경에서 이들 관공서마저 다른 곳으로 이전한다면 그나마 남아있는 숨통을 완전히 조이는 꼴이 될 것이다. 법조계에서 요구하는 청사의 타 지역 이전은 곧 ‘강경의 안락사’다. 법조계와 논산시는 상생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 당장 눈앞의 편익보다는 110년을 함께한 강경읍민과 함께 할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한다. 행정도 구호뿐인 행정이 아니라 상생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 획기적으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도시 공간 마련을 해야 한다. 더불어 지원과 지청 및 경찰서 등 법조 관련 공무원들이 대전 등 타 지역에서 출퇴근이라는 불편을 해소하고 강경의 주민이 될 수 있는 사회 문화적 공간 마련도 모색해 보아야 할 것이다. 17세기 한반도 정신문화의 중심이었던 곳이 바로 강경이다. 비록 주민들이 소망한 바는 아니었지만 조선의 3대 시장이자 근대화의 길목에 자리했던 강경. 새로움과 떠나는 것 만이 능사가 아니다. 누구도 쉽게 손에 넣을 수 없는 위대한 유산을 오늘에 되살리고 주민과 상생하는 참된 공직의 세계가 강경에서 펼쳐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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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감자 논산지원·지청, ‘이전지 어디로’[굿뉴스365] 대전지방법원 논산지원과 대전지방검찰청 논산지청의 이전이 지난 2004년에 이어 16년만에 또다시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조용훈 논산시의원을 중심으로 한 강경읍민들은 대한민국 법치 100년이 넘는 역사성과 논산시 균형 발전, 생존권 등을 강조하며 강경읍 행정구역 내에 존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경읍 상생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는 논산지원과 지청은 100년이 넘는 역사와 문화유산으로 역사와 문화는 왜곡되거나 변질돼서는 안된다고 역설하고 있다. 이들 청사 이전과 관련된 문제는 단순한 청사의 위치 변경을 넘어 강경읍 존폐와 8000여 읍민의 생존에 관한 문제로 이어지는 등 핫 이슈로 부상했다. 실제 논산지원과 지청은 1909년 11월 공주지방재판소 강경구 재판소 개청을 시작으로, 1948년 6월 대전지방법원 강경지원, 1998년 논산지원으로 명칭 변경돼 강경지원·지청은 111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협의회는 강경의 근대역사문화는 16~17세기부터 정치, 경제, 사회, 종교, 교육, 문화가 꽃을 피웠고 강경포구를 중심으로 상권형성 전국 3대 시장의 하나였으며, 1900년대 충남1호 우체국, 지원, 지청을 중심으로 주요기관과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역사문화의 고장으로서 논산의 뿌리와 근대역사문화의 보고라고 주장했다. 또 1919년 3.1강경독립만세운동, 신사참배 거부, 6.25한국전쟁, 스승의 날 발원지 등 애국애족 민족정신을 비롯해 정신문화의 고장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지난 2004년 충남발전연구원의 조사 발표를 들어 지원과 지청, 경찰서가 관외 지역으로 이전된다면 인구 40%가 감소하고 부동산 가격 폭락, 상권몰락으로 인한 폐허 등을 우려했다. 게다가 강경인구 이동 현황은 논산 18%, 그 외 지역 82%로 강경의 몰락은 논산시 동반몰락으로 이어져 논산의 균형발전과 생존권을 걸고 강경읍 행정구역 내에 존치돼야 한다고 당위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논산지원·지청은 부여, 논산, 계룡 등이 관할구역으로 강경읍이 중심지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협의회는 강경읍민이 논산지원지청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고, 강경읍에 지원과 지청이 존치될 수 있도록 청사신축부지로 강경지역 7곳을 제안했다. 협의회는 "강경읍민의 염원과 절규를 외면하지 말아 달라”고 호소하고 "강경읍에 존치될 수 있도록 선처를 간절히 바란다”고 절규했다. 또 역대 시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선출직은 논산시내권은 상업과 교육도시, 연무는 군사문화와 축산단로, 강경은 법조타운으로 균형발전을 이룩하겠다는 것을 공약으로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송선양 논산지원장은 지난 8월 논산지원 회의실에서 가진 논산시가 7월 제시한 사법시설 부지확보 관련 협조요청에 대한 설명회에서 "청사이전과 관련 논산시민들이 50%이상 강경존치를 원한다면 청사 이전은 포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송 지원장은 "(논산시가 제시한 강경지역 7곳의 청사 신축 후보지가) 정무적인 배경으로 너무 치우쳤다”며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이날 송 지원장은 "계룡시에도 공문을 보내 사법시설 부지 확보 관련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할 계획”이라고 밝혀 논산시와 계룡시간 민민 갈등을 유발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했다는 비난도 나오고 있다. 한편 논산시는 지원과 지청의 신축부지가 강경읍으로 결정될 경우 도시계획을 변경해서라도 도로 등 SOC 기반을 확충해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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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어린이급식 영양 및 위생관리 지원 박차[굿뉴스365] 금산군은 어린이 집단급식소의 체계적 영양 및 위생관리 지원을 위해 어린이급식관리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올바른 식습관 및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영양사 등 전문 인력 고용이 어려운 100명 미만 소규모 어린이 집단급식소 48개소를 대상으로 하는 이 사업에는 총 사업비 2억1700만원이 투입된다.주요 내용은 학부모·시설 운영자 등이 어린이 영양교육을 할 때 필요한 가정용 통신물, 연령·시설별 영양 식단표, 표준 레시피 등 자료의 제작·배부 등이다.올해 남은기간 동안에는 월별 영양식단 자료 제공과 병설유치원 추가 등록 및 식품위생·영양교육 지원도 계속 진행된다.군 관계자는 “안전한 어린이급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철저한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관계자를 위한 위생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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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제21회 국제인삼교역전 온라인 개최[굿뉴스365] 금산군은 올해 21회째를 맞이하는 금산국제인삼교역전을 오는 10월 9일부터 11월 8일까지 온라인 금산인삼축제와 연계 비대면으로 개최한다.이번 온라인 교역전은 인삼약초 가공품 ‘온라인 전시관 삼삼장터’와 ‘화상 수출상담회’로 운영된다.삼삼장터에서는 농축액, 스틱, 정과, 캔디류 등 다양한 인삼·약초 관련 제품을 소개하고 있어 소비자가 금산을 직접방문하지 않아도 다양하고 우수한 금산인삼 제품을 접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행사기간 동안 게릴라 형식으로 진행되는 ‘느닷없이 핫딜 이벤트’로 최저가 구매찬스가 제공될 예정이며 ‘삼삼한 공구 이벤트’를 통해 3명이 함께 공동 구매 시 가격을 할인해주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공동구매 총 33건 이상 달성 시에는 경로당 3곳에 홍삼제품을 기증돼 싸게 사고 좋은 일도 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또한 제품 구매 후 본인의 SNS에 후기 작성 시 매주 우수 후기를 뽑아 상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금산인삼 제품 우수성 홍보에 나선다.비대면 1:1 화상상담방식의 수출상담회도 코로나19로 인한 해외진출 공백 극복을 위해 진행된다. 제품 정보 및 샘플을 사전에 바이어에게 제공, 우수바이어와 관심기업을 매칭해 실질적인 거래로 이어지도록 했다. 인터넷 생방송 홍보도 병행해 수출 실적을 제고할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유튜브 등 각종 SNS를 이용한 홍보를 실시해 많은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한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관내 기업의 매출 감소를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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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지속 추진[굿뉴스365] 공주시가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 만들기를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영유아보육법이 개정되면서 공동주택 500세대이상 관리동에 설치된 어린이집 4개소에 총 4억 8000만원을 들여 리모델링을 실시했다. 1차로 그림나라어린이집과 우남어린이집이, 2차로 현대4차 꼬마어린이집이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돼 운영 중이며 대아2차 다인어린이집이 지난 달 리모델링을 마무리하고 지난 5일 개원했다. 이로써 관내 국공립 어린이집은 지난해 7개소에서 11개소까지 확대됐으며 이는 전체어린이집 대비 17.1%로 충남 평균 11.3%보다 높을 비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공립으로 전환하면 정부에서 인건비가 별도 지원되어 안정적 운영이 가능해 국공립 어린이집 전환을 희망하는 민간·가정 어린이집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시는 밝혔다. 손애경 여성가족과장은 “여성의 사회·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근본적인 방안으로 보육서비스의 질 향상,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은 무엇보다 중요한 사업이다”며 “공공보육 강화와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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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흑보리 브랜드화 1억7000만원 투입[굿뉴스365] 금산군이 ‘2021년 벼-흑보리 이모작 식량작물 소득자원화’ 지역특성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여기에는 1억7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번 공모사업으로 흑보리를 신소득작물로 개발, 벼-흑보리 이모작을 통한 식량작물 농가의 소득증대가 기대된다. 또한 매년 감소하는 식량작물 재배농가 유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흑보리는 최근 푸드트랜드인 건강한 식단에 맞는 블랙푸드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제과·재빵의 원료로 이용돼 소비자로부터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군 관계자는 “높은 선호도에 비해 적은 공급량으로 원료 수급이 원활하지 않던 흑보리 가공식품 분야가 활기를 찾을 것으로 예상돼 사업대상 농업인 및 가공식품업자들 모두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금산 농민들을 위한 신소득작목 개발과 줄어들고 있는 식량작물 농가를 유지 할 수 있도록 이번 공모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