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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광천토굴 다시 빛을 밝히다

기사입력 2017.11.16 14:35
토굴별 고유번호 40개 부여, 내부 LED 전등 교체 사업도 추진
홍성군 보건소(소장 조용희)는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광천 토굴 새우젓의 위생관리를 위한 토굴 정비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정비 사업은 토굴의 위생상태 개선을 통해 위생적이고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 토굴새우젓의 적정관리로 광천토굴새우젓의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실시됐다.

군에 따르면 광천 옹암리 일대 토굴 40개를 대상으로 토굴 외부의 문제작 13개소, 문 보수 8개소 등을 시공하였으며 각 토굴별로 고유번호표 40개를 부여하여 제작‧부착하였다.

그 동안 소비자에게 믿음을 주기 부족했던 토굴 외부 전경을 정비하여 토굴의 위생적 관리 및 리모델링으로 광천토굴새우젓의 이미지를 쇄신하고, 각 토굴별로 번호표를 부착하여 토굴의 효율적 관리 및 브랜드가치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것이 홍성군 보건소의 목표라고 말했다.

또한, 홍성군보건소는 오는 11월말까지 토굴내부 LED 전등을 설치하여 토굴의 내부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민, 관 협력과 환류를 통해 광천토굴의 위생적 정비와 토굴새우젓의 이력제 및 인증제를 통하여 광천토굴새우젓의 명성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광천토굴새우젓은 그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브랜드 대상을 받은 바 있는 만큼 홍성군의 대표 특산품을 더욱 발전시켜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홍성 광천토굴새우젓은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활석암반토굴 속에서 숙성ㆍ보관시켜 자연 건강식품으로 품질이 우수하며, 광천토굴새우젓은 널리 알려진 바와 같이 14℃의 일정한 온도에서 약 3개월간 숙성시키기 때문에 맛과 향이 다른 지방의 새우젓보다 월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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