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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지역안전도 '확' 올랐다

기사입력 2016.12.19 09:23
예산군이 ‘2016 재난관련 지역안전도’ 진단결과 4등급을 받아 안전 도시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게 됐다.
19일 군에 따르면 국민안전처가 전국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각 지역의 위험환경, 위험관리능력, 방재성능 등 3개 분야의 세부 항목들에 대해 종합적인 분석을 통해 지역별 안전 정도를 1~10등급으로 구분한다.
군은 재해취약지역 및 시설물 점검·관리 실적, 방재 유관기관 및 단체 등과의 협력체계 구축, 사방사업·급경사지 정비실적, 재해위험지구 정비 실적 등 재해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그동안의 노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같은 군의 노력 결과 4등급을 받아 지난해 대비 6단계가 상승했으며 이는 전국 228개 지자체 중 48위, 충남도 내에서는 4위에 해당하는 점수다.
특히 작년 대비 3등급 이상이 상승 2017년도 자연재해 재난복구 비용 국고 추가지원 1% 가산 대상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경우 국고 지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지난 8일 국민안전처가 공개한 전국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한 지역 안전지수 자연재난 분야에서 1등급을 받았다.
지역안전지수는 2015년부터 지역안전도를 위해 도입된 평가지수로서 지역의 화재, 교통사고, 범죄, 안전사고, 자살, 감염병, 자연재해 등 7개 분야의 안전도를 1~5등급으로 산출한다.
국민안전처는 이 산출된 값을 기반으로 지난 2015년부터 매년 1회 관련 통계자료를 분석하여 각 지자체별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군은 자연재난 분야에서 1등급을 획득하여 작년 측정결과보다 2단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자연재난 분야 안전수준이 많이 향상됐고 도내에서도 가장 안전한 지역으로 평가됐다.
군 관계자는 “안전과 결부된 사항에 대해 군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우리 군이 안전도 진단 결과 높은 등급을 받아 예산군이 안전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군민의 재산 및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살기 좋은 예산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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