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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친환경 쌀 생산 박차

기사입력 2014.08.29 11:51
▲친환경 지역증진 미생물 시범사업 장면
[굿뉴스365]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의교)는 부여군 충화면 지석리 벼 친환경 재배단지 12㏊에서 지력증진을 위해 친환경 유기질 비료를 시용하는 '친환경 지력증진 미생물 시범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29일 군에 따르면 올해 부여군의 벼 재배면적은 10,600㏊로서 충남에서 6번째로 많은 재배면적을 가지고 있지만 친환경 쌀 재배면적은 우렁이농법, 왕겨숯농법 등 600㏊정도로 적은 면적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안전농산물이나 친환경농산물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서는 친환경 벼재배 면적을 확대해야 되며, 그러기 위해서는 논의 토양환경을 개선하여 지력을 증진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번에 투입된 천연유기질비료는 유기물 함량이 80% 이상으로 유기물 함량이 높아 토양환경이 개선되고 작물에 필요한 다량요소와 미량요소를 고루 함유하여 미질개선에도 그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시범농가 대표인 김종현(52세)농가는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내년에는 자운영이나 헤어리벳치 등 녹비작물도 재배하여 고품질 친환경 쌀 생산의 기반이 되는 땅심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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