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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2014 을지연습 실제훈련 실시

기사입력 2014.08.21 11:21
▲을지연습 실제훈련 장면
[굿뉴스365] 부여군은 지난 20일 KT부여지점에서 북한 특작부대의 공격에 의한 KT부여지점의 시설파괴 및 화재 발생에 따른 화재진압, 응급복구 등의 국가기반시설 피해복구 실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1일 군에 따르면 부여군과 KT부여지점 주관으로 실시된 이날 훈련에는 6개 기관에서 구급차,소방차 등 15점의 장비와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상자 응급구조 및 대피, 화재진압, 시설복구훈련 등의 내용으로 실시됐다.

이날 훈련은 후방지역의 군사작전을 교란하고 사회불안을 획책하기 위해 초고속 광역 멀티미디어 서비스 및 정보통신기능을 수행하는 KT부여지점을 적 특작부대가 공격을 감행해 시설 및 인명피해 및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적 특작부대원 색출 및 추가테러 경계, 사상자 응급구조 및 주민대피훈련, 화재진압 및 전사상자 후송, 교통통제 및 우회도로 확보, 파괴시설물 응급복구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훈련에서는 유관기관간 사전연습 및 역할분담 등 도상훈련을 실시하여 단계별 행동절차 숙지를 통한 신속한 피해복구훈련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또 부여읍시가지에서 경보발령, 주민대피 및 차량통제 등의 민방공대피훈련을 실시하여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을지연습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이용우 군수는 "테러나 재난은 예고되지 않는 만큼 항상 준비가 필요하며 재난 현장에 있는 사람은 자신이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대처해야 한다"며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다양한 형태의 비상사태 및 재난재해에 적극 대처하여 군민의 안위와 생명을 지킬수 있도록 함께 토의하고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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