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투명한 충남 정부3.0 체험마당서 만나요

기사입력 2015.04.29 09:18
충남도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정부3.0 체험마당에 ‘재정정보공개 100% 충남’을 테마로 전시관을 마련해 체험 위주의 정책 홍보를 펼친다.

이번 정부3.0 체험마당은 44개 중앙부처와 17개 시·도가 참여해 개방·공유·소통·협력이라는 정부3.0의 핵심 가치와 성과를 소개하는 행사로, 정부3.0의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투명한 정부관에 꾸며지는 충남도 전시관에는 ▲실시간 재정정보공개 시스템 ▲빅데이터 활용 재난예보 시스템 ▲기관 간 협업을 통한 물 통합관리 사례를 전시한다.

이번에 ‘실시간으로 보는 충남도 살림살이’를 주제로 전시되는 재정정보공개시스템은 민선 5, 6기 행정혁신 주요 과제인 ‘Zero-10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세입·세출 등 모든 재정정보를 100% 공개하자는 것이다.

이번 전시관에서는 국민들이 직접 현장에서 PC는 물론, QR코드를 이용해 스마트 폰에서도 실시간으로 자료를 찾아볼 수 있도록 체험 형식으로 구성해 많은 호응이 예상된다.

‘빅데이터 활용 재난예보로 국민안전을 지켜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전시되는 빅데이터 활용 재난예보시스템은 지역별 재난예보를 찾아보고 재난을 미리 대비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일반 국민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모션 인포그래픽 형태로 전시된다.

협업을 통한 물 통합관리는 그동안 분산 관리해 온 물을 각 기관과 민간이 소통·협력해 통합 관리함으로써 공평하고, 깨끗하며, 넉넉한 물을 공급하는 것으로 정부3.0 가치를 잘 드러내는 대표적인 협업사례로 손꼽힌다. 이번 전시관에서는 ‘국민이 행복한 물 통합관리’라는 제목으로 전시된다.

이외에도 충남도 전시관에서는 체험자들이 도내 각 시·군의 농·특산품을 시식하거나 경품으로 받아갈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재정정보공개 시스템을 체험하면 태안군 한과, 예산군 사과, 서산시 아로니아즙, 당진시 해나루쌀, 청양군 구기자차 등을 맛보거나 받아갈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충남도 전시관은 적극적인 정보공개로 국민들의 알권리 보장을 통한 국민주권의 기초가 되는 투명한 정부 구현에 중점을 두고 구성했다”며 “이번 체험마당 전시를 통해 그동안 추진한 행정혁신의 성과를 전 국민 앞에서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