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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두류수영장 새단장

기사입력 2015.04.30 09:06
안전·편의시설을 현대식으로 대폭 개선·보강, 5월 1일 재개장


대구시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두류수영장은 고객 안전과 편의시설을 대폭 개선·보강하여 오는 5월 1일(금)부터 재개장한다.

두류수영장은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통해 야외수영장에 워터슬라이드를 현대식으로 교체하였고, 실내풀장에는 10m 높이의 천장에 설치된 조명등을 전부 LED등으로 교체하여 조도를 2배 이상 밝게 하였으며 소방, 전기, 기계 설비를 각각 분리하여 관리하던 것을 '안전방재센터'를 새로 만들어 일괄 관리할 수 있도록 하였고 노후 철골 구조물에 대한 보강과 벽체 균열 및 누수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보수하는 한편, 30여 년 지난 노후 배관과 여과기, 펌프 등도 대폭 교체하여 보다 양질의 물을 제공할 수 있게 시스템을 개선하였다.

또한 안전시설 이 외에도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각종 편의시설을 상당 부분 개선하였는데, 노후된 남자탈의실 옷장(448개)을 전부 교체하였고 샤워장 입구에 자동 스크린도어를 설치하여 노약자, 장애인의 이용편의와 안전성도 높였으며 미끄럼 방지를 위해 진입통로와 사우나실 바닥에 미끄러운 타일을 논슬립(non-slip) 타일로 교체하였고 고객 휴게실을 아늑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탈바꿈시켜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아울러 여름철 야외 수영장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설치한 지 30여 년이 지난 노후 천막도 내구성과 안전성이 높은 시설로 5월 중에 교체할 예정이어서 올해 여름에 두류수영장 야외수영장을 찾는 가족은 현대식 워터슬라이드와 안전한 천막 아래에서 즐겁고 쾌적하게 즐기면서 한여름 열기를 식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설관리공단 이진근 이사장은 "앞으로도 노후된 각종 안전시설을 대폭 보강하고 시민들이 이용하는 편의시설도 최대한 개선하여 공인 1급 수영장의 위상에 걸맞은 수영장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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