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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서천형 지역사회 돌봄 실현’ 업무 협약 체결

기사입력 2019.03.13 10:17
지역맞춤 서천군민 건강돌봄 체계 구축·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
▲ ‘서천형 지역사회 돌봄 실현’업무 협약 체결

[굿뉴스365] 서천군은 지난 12일 보건소 주민건강센터 2층에서‘서천형 지역사회 돌봄 실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천경찰서, 서천소방서, 국민건강보험공단 보령서천지사, 서천읍, 마서면, 한산면, 판교면, 종천면, 서면 각 주민자치위원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 25개 관계 기관이 참석했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요양·돌봄·보건·의료·복지, 독립생활 유지 등을 통합적이면서 단계적으로 추진하는‘서천형 지역사회 건강돌봄’체계 기반 구축에 나설 방침이며, 25개 관계기관은 협력 및 서비스 연계에 힘을 더할 계획이다.

지역보건사업 추진 체계를 기존 보건소 중심에서 보건지소 중심으로 하는 서천형 지역사회 돌봄 협의체가 이달 중 출범될 예정이며 협의체를 중심으로 협력 사업이 추진된다.

건강돌봄 서비스는 의사, 간호사, 영양사, 물리치료사, 치과위생사 등 분야별 보건 전문 인력 중심으로 대상자 발굴 및 욕구사정 건강관리계획 수립 케어서비스 제공 통합사례회의를 통한 서비스 연계 추후관리 등 5단계로 진행되며, 이와 더불어 서천군보건소는 지역돌봄차량을 이용해 지역 골목골목의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상담과 진료를 실시한다.

특히, 의사의 참여로 서비스 실효성과 지속가능성을 제고하는 것은 물론 일차의료 활성화 및 보건지소 확충과 기능 확대, 보건·의료·복지 등에 공동체 참여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 노인들이 현재 살고 있는 삶의 터전에서 통합적·체계적인 의료복지 시스템을 누리며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군은 서천읍, 마서면, 한산면, 판교면, 종천면, 서면 등 6개 읍면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시행하고 추후 미비점을 보완해 대상 지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협약을 체결한 25개 민간단체와 유관기관이 서로 연계·협력해 지역 주민의 건강 예방과 관리 체계를 중심으로 군민 건강 증진에 힘써 주길 바란다”며, “보건지소를 중심으로 일차의료를 활성화하고 보건지소의 역할을 재정립해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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