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365]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3월부터 친환경유기농자재 제조 및 활용을 위한 교육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8년 유기농자재 제조 시설을 운영한 결과 총 48회에 걸쳐 유황 6100ℓ, 유화제 9120ℓ, 독초 5860ℓ를 제조해 농가에 보급함으로써 친환경농업 및 일반 농가들의 병해충 방제에 커다란 도움을 준 바 있다.

특히 사과, 배 등 과수농가에서 월동방제 용도로 활용하고 있는 유황은 살포시기에 맞춰 제조를 예약하는 농가가 점점 늘어가는 등 호응이 좋다.

유기농자제 제조시설 운영을 원하는 사람은 작물환경팀으로 전화하거나 기술센터를 방문해 시설활용신청서를 작성한 후 원재료를 가져와 직접 제조해가면 된다. 제조기간은 유황과 독초는 2일, 유화제는 7일이 소요된다.

특히 농약허용물질목록제도 시행에 따라 친환경농업 및 일반농가에서는 적용 가능한 농약이 없어 재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친환경 유기농자재는 소면적 재배작물 등의 병충해 방제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유황, 유화제, 독초 등 유기농자재 제조 및 활용교육을 통해 보다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