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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용소방대가 이런 활동도

기사입력 2019.03.18 14:34
[굿뉴스365] 소방청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경주 The-K호텔에서 ‘2019년 의용소방대 혁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혁신대회에서 전국의용소방대는 지역 민간방재의 중심조직으로서 실질적인 기능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변화와 발전을 다짐한다.

세부진행은 의용소방대의 변화와 혁신, 가치혁신 창출 등 자율적 민간 방재조직으로서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시·도 의용소방대 운영 우수사례 발표와 토의 등을 거쳐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강구한다.

전국의용소방대 혁신대회에서 발표되는 우수활동 사례는 서울 성동소방서 의용소방대의 ‘소방안전체험 교실’ 운영이다. 성동소방서 청사 내에 설치된 소방안전체험장에서 의용소방대는 4인 1조로 구성되어 1일 2회 어린이·성인·청소년·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지진, 화재대피, 소화기·소화전 사용법 등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충남 전역의 의용소방대 ‘소방안전관리 마을담당제’ 운영이다. 도내 16개 소방관서 전체 의용소방대가 마을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의용소방대원별로 담당마을을 지정해 방문이나 순찰 방식으로 전기·가스·화목보일러 등을 점검하고, 소방기사용법과 심폐소생술 교육도 실시하는 등 소방안전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전남의 ‘전통시장 전문의용소방대’ 운영이다. “내 점포는 내가 지킨다”는 자율예방체제 구축을 위해 현재 시·군 상설시장 13개소에서 상인으로 구성되어 운영하고 있다.

전국의용소방대 이인우 연합회장은 의용소방대는 지역자율봉사단체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지역 안전지킴이다. 연수회에서 공유된 우수사례가 널리 퍼져 국민의 안전 확보에 기여할 수 있는 의용소방대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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