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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군문화축제 계획안 내놔

기사입력 2019.04.16 11:13
10월 2일부터 5일간 개최, 행사장 계룡대 활주로 중심 일원화
6.25참전국 무관단 및 참전용사, 해외군악대 초청 등 Pre-EXPO 준비

[굿뉴스365] 계룡시는 ‘2019계룡세계군문화축제’를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계룡대 활주로를 중심으로 금암동, 엄사리 등 시내 일원에서 ‘지상군페스티벌’과 함께 개최한다.

행사를 주관하는 계룡군문화발전재단 유원호 총괄부장은 1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2019계룡세계군문화축제’ 추진계획을 밝혔다.

올해 축제는 시민을 비롯한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람객과 해외 관광객들이 머무르고 체험하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부스와 프로그램을 대폭 보강했다.

행사장은 계룡대 활주로를 중심으로 일원화했고 ‘즐겁군~’, ‘멋있군~’, 새롭군~‘ 등 ‘군군군~’을 테마로 3개의 존으로 구성했다.

또 각종 전시관, 부스 등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배치해 각각의 콘텐츠가 아닌 하나의 ‘Story’가 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개최되는 군문화축제는 ‘2020세계군문화엑스포’의 사전적 행사에 무게를 두고, 행사 명칭도 ‘2019계룡세계군문화축제’로 정해 지역축제를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준비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전쟁과 아픔에서 세계평화를 기원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평화의 터널, 평화의 철조망의 전시행사와 군악의장, 마칭공연, 리인액트먼트 등 다채로운 공연 진행된다.

활주로 행사장에 마련한 평화의 철조망은 6.25를 상징하는 길이 6.25m, 폭 3.1m(전쟁기간)에구격에 분단의 아픔인 철조망을 활용해 대한민국과 세계의 평화를 기원하는 상징으로 승화시킬 방침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6.25참전지원국 무관단 및 참전용사 초청행사, 해외군악대 3개국(몽골, 태국, 영국) 초청 공연과 육·해·공군 홍보관, 엑스포 홍보관, UN홍보관,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특별전시관도 마련돼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이외에도 남녀노소 누구나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e스포츠 대회, 어린이 워터파우더 난장 ZONE, 1박2일 병영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린다.

한편 ‘2019계룡세계군문화축제’는 사업비 24억원(국비 6억5000천만원, 시비 17억5000만원)이 투입되고 (재)계룡군문화발전재단이 주최하고 주관한다.

유원호 부장은 “시민들과 함께 전 공직자가 혼신의 노력을 다해 축제를 준비해 세계평화와 화합의 장을 만들고 계룡시의 도시브랜드를 제고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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