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의료원은 충남 4개 의료원 중 가장 친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성의료원은 2015년도 1/4분기 친절도 조사 결과 94점으로 지난해 11월 조사(86.4점)보다 7.6점이 올라 충남 4개 의료원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진료과와 접점부서 모든 부문에 유일하게 90점을 넘는 점수를 얻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전국주부교실 충남지회 등 시민단체의 추천을 받은 모니터요원들이 진료환자와 보호자로 의료원을 불시에 방문해 현장의 친절도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올해부터는 진료의사들도 포함 진행됐다.

이처럼 친절도가 높아진 것은 2013년에 친절 선포식을 갖고 친절하고 신뢰받는 도민병원을 목표로 고객만족위원회, 주민참여위원회 설치와 업무특성별 응대방법 메뉴얼화 등을 골자로 친절운동을 펼친, 의료원 자체의 많은 변화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진호 원장은 “병원에서의 친절한 서비스는 반드시 갖춰야 하는 중요한 덕목 중 하나”라며 “환자중심으로 사고하고 친절하게 응대해 병원을 찾는 고객들의 마음까지 치유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의료원은 매월 부서별 친절교육과 분기별로는 전직원 친절교육을 하며 자체 모니터요원을 두고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