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이 굴뚝 없는 황금산업인 관광산업에 미래가 있다는 각오로 야심차게 수립 중인 관광종합개발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군은 지난 29일 제1회의실에서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군 관광종합개발계획’ 착수보고회를 갖고 예산군의 미래 100년을 먹여 살릴 관광자원을 굴뚝 없은 황금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열띤 토론을 벌이며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 기본방향 설정, 연구내용 및 방법,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설명에 이어 연구용역에 대한 의견수렴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군에서는 이를 토대로 앞으로 군이 보유하고 있는 관광자원과 관광 인프라에 대한 장단점 및 경쟁력을 면밀히 분석하여 예산군만의 관광이미지를 확립하기로 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개발여건 및 관광수급 분석, 관광개발 기본 구상 및 관광종합개발계획의 하드웨어 부문과 관광진흥계획 및 사업화 계획 수립의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주요 과업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 일정에 따라 자문회의와 중간보고회를 개최해 용역수행 단계별 점검 및 보완으로 계획수립에 내실을 기하고 2016년 2월 말 최종보고회를 마지막으로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군에서는 현재 각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문화관광 사업을 연계한 고부가가치 문화광광상품 개발 등 예산 관광 통합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2016년부터 추진되는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 등 각종 국책사업과 연계한 관광종합개발 추진과 함께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 등을 통해 국비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여 명실상부 산업형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통하여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관광전략 수립과 예산관광 통합 가이드라인을 마련함으로써 예산군의 미래 100년을 먹여 살릴 관광자원을 굴뚝없은 황금산업으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