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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지사, 대난지도·고파도 찾아 도서 개발 모색

기사입력 2019.06.22 07:48
도정 참여 어려운 도서민과 소통하고, 융복합 4차 산업화 가능성 점검
양승조 지사가 22일 당진 대난지도를 방문. 전망대 방향으로 걸어가고 있다.
양승조 지사가 22일 당진 대난지도를 방문. 전망대 방향으로 걸어가고 있다.

[굿뉴스365] 양승조 충남지사는 22일 당진 대난지도와 서산 고파도를 잇달아 방문해 도서 개발에 대한 청사진을 모색했다.

양 지사의 이번 도서 방문은 도정참여가 어려운 도서지역민들과 소통하고, 주요 불편사항을 청취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지사는 먼저 당진화력 온배수를 활용해 흰다리새우 등을 양식하는 첨단친환경 양식단지(석문면 소재)를 찾아 어업 융복합 4차 산업화에 대한 가능성을 가늠했다.

대난지도를 찾은 자리에서는 난지도 해수욕장 개발 사업 현황을 청취하고, 관계자 격려 및 주민들과 소통했다.

대난지도 마을회관에서 열린 마을 주민과의 간담회.
대난지도 마을회관에서 열린 마을 주민과의 간담회.

이날 주민들은 양 지사에게 난지도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여객(화물)선 건조 지원과 관광객의 선박 운임료 인하, 해안 일주 보행 길 설치 등 관광기반을 조성해 달라고 건의했다.

양 지사는 “대난지도는 도비도항에서 10분정도 거리(4.3㎞)로 육지와 가깝지만, 행정적 여건, 교통수단, 기반시설 부족에 따른 소외감을 받을 것”이라며 “난지도 관광 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둬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양 지사는 이어 서산 고파도를 찾아 해양수산 현황 청취하고, 갯벌생태계 복원사업 현장에서는 ‘갯벌 선도모델’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방파제 시설 정비 △공유 수면 매립 및 공동작업장 건립 지원 등을 요청했다.

양 지사는 “고파도는 천혜의 청정환경을 갖고 있는 가로림만의 중심으로, 수문장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갯벌 조성을 통해 고파도가 생태 복원의 전국 선도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사업과 연계해 생태관광과 연구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고파도 마을회관 앞에서 주민들과의 기념촬영.
고파도 마을회관 앞에서 주민들과의 기념촬영.
대난지도 마을회관 앞에서 주민들과 기념촬영.
대난지도 마을회관 앞에서 주민들과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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