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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각종 노후체육시설 개선사업 추진 청신호

기사입력 2015.05.29 13:54
▲천안종합운동장 모습

준공된 지 10년이 지난 천안시 공공체육시설 개선사업이 대대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천안시는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이 기금을 지원하는 ‘2015년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공모사업’에 5개 시설이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13억8000만원과 지방비 25억2000만원 등 모두 3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노후체육시설을 개선하게 된다.

시는 노후 체육시설이 늘어남에 따라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에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사업비를 요청하고 국비확보를 위한 다양한 유치활동을 펼쳐 이같은 성과를 얻어냈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한데 이어 천안시 대외협력사무소와 연계하여 공공체육시설 개보수의 시급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요청했다.

이같은 노력의 결실로 지난 5월 28일자로 문화체육관광부로터 5개 시설에 대한 개보수 지원대상 선정을 통보받았으며,

대상사업은 천안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보조경기장, 유관순체육관, 국민체육센터, 아우내실내체육관 등으로 트랙교체, 균열부분 보수, 수영장 보수 등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사업 선정결과에 따른 국비(기금)와 매칭 사업비인 지방비를 확보하여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상원 체육교육과장은 “충남도 전체 19억4300만원 중 70%인 13억8000만원의 공모사업이 선정됐다”며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공공 체육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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