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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공주시장, 중학동에서 ‘시민과의 대화마당’ 이어가

기사입력 2019.07.09 09:19
김 시장, “중학동 일원 원도심 활성화 방안 적극 모색”
▲ 김정섭 공주시장, 중학동에서 ‘시민과의 대화마당’ 이어가

[굿뉴스365] 김정섭 공주시장은 지난 8일 중학동을 찾아 ‘시민과의 신바람 대화마당’을 갖고 주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대화마당은 김 시장을 비롯한 국장단과 시의원, 직속기관장을 비롯해 중학동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가량 진행됐다.

본격적인 시민과의 대화마당에서는 원도심 활성화를 당부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먼저 원도심 빈 점포에 대한 활용방안 요구에 대해 김정섭 시장은 “원도심 일대와 산성시장 등에 방치된 빈 점포를 매입해 이를 청년들이나 예술인들에게 대여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원도심 거점공간인 하숙마을에 대한 활용방안에 대해서는 “하숙마을 담소방 등을 시민들이 언제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발전 방안을 설명했다.

또 다른 주민은 “공산성과 금강 둔치를 중심으로 개최되는 백제문화제에 대해 원도심도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주문했고, 김 시장은 “백제문화제 개최 시 문화재 야행처럼 원도심을 배경으로 한 프로그램을 구상해 보겠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혔다.

구)공주의료원 활용 방안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에 대해서는 철거 후 진행되는 발굴조사를 마친 뒤 시민들과 다시 한 번 논의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약속했다.

이 밖에도 주민들은 고압선 지중화 사업, 제민천 수질 관리, 포정사 문루 광장 조성 등을 건의했다.

김정섭 시장은 “올 하반기에도 시민을 위한 신바람 나는 시정을 펼친 뒤 6개월 후 다시 주민들을 찾아뵙고 평가를 받겠다”며, “시민이 시정의 주인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다음 순방일정은 9일 반포면, 웅진동 11일 계룡면, 금학동 12일 탄천면, 옥룡동 15일 월송동, 이인면 16일 유구읍, 신관동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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