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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담 의원, "축구종합센터, 소모적 정쟁 그만둬야"

기사입력 2019.08.26 14:06
천안시의회 제225회 임시회 5분발언

[굿뉴스365] 천안시의회 이종담 의원은 26일 축구종합센터 유치 관련 '더 이상 소모적 정쟁은 그만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원 이날 열린 제225회 임시회에서 ‘축구종합센터 유치와 함께 천안시의 더 큰 도약을 준비하자’라는 주제의 5분 발언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지금 해야 할 일은 축구종합센터를 성공적으로 건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행정부에서는 협약내용에 따라 체계적이고 정확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의회에서는 사업이 목적에 맞게 추진되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건전한 감시의 역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축구종합센터 유치가 단순히 체육 시설물 설치에 국한하지 않고 한국 축구의 심장인 대한축구협회를 천안으로 이전하고,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우리 지역 농산물 우선 구매, 지역 인재 채용 등의 조항을 협약 내용에 포함시킨 노력과 성과에 박수를 보내며, 이는 센터 건립에 따른 지역 파급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또한 ‘축구종합센터는 기존의 선수전용 훈련장인 파주NFC와는 달리 엘리트 시설과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이 함께 어우러진다는 점에서 금액으로 산정할 수 없는 유·무형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 다음은 5분발언 전문 ]

축구종합센터 유치와 함께 천안시의 더 큰 도약을 준비하자

존경하는 천안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불당동을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이종담의원입니다.

먼저 제225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인치견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님들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아울러 “더 큰 천안, 더 큰 행복”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구본영 시장님을 비롯한 2,000여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리며 오늘 본회의 방청을 위해 참석해 주신 시민 여러분과 언론인, 학생 여러분에게도 반가운 인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70만 천안시민 여러분!

꿈☆이 이루어졌습니다. 70만 온 시민의 염원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지난 1일 천안시와 대한축구협회의 최종 협상이 타결되어 천안시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를 최종적으로 유치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220만 충남도민, 70만 천안시민과 함께 만들어낸 결과 입니다. 천안시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를 유치할 수 있도록 그동안 힘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위해 치밀한 전략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대응과 온 시민의 단합된 염원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큰 역할과 노력을 해주신 구본영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에게 다시 한 번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협상 과정에서 축구종합센터 유치가 단순히 체육 시설물 설치에 국한하지 않고 한국 축구의 심장인 대한축구협회를 천안으로 이전하고,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우리 지역 농산물 우선 구매, 지역 인재 채용 등의 조항을 협약 내용에 포함시킨 노력과 성과에 박수를 보내며, 이는 센터 건립에 따른 지역 파급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일각에서 제기하는 축구종합센터 유치 과정, 사업비 등의 의혹은 합리적 근거가 없는 의견에 불과합니다. 이런 흠집내기식 의혹 제기가 자칫 축구종합센터 건립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걸림돌은 되지 않을지 심히 우려스럽습니다.

지난해 10월 대한축구협회의 축구종합센터 부지공모 이후 범시민 결의대회, 주민 설명회, 유치기원 릴레이 등 공감대 형성 과정을 통해 제시된 시민의 의견을 담아 최종제안서가 작성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협약을 위한 협상이 진행되었습니다.

사업비 또한 올해 예산 2조원 시대를 연 천안시의 재정능력으로 충분히 부담이 가능하고, 추가 국?도비 확보 등의 노력을 통해 시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시에 둥지를 틀게 될 축구종합센터는 기존의 선수전용 훈련장인 파주NFC와는 달리 엘리트 시설과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이 함께 어우러진다는 점에서 금액으로 산정할 수 없는 유?무형의 효과가 기대됩니다.

이제 더 이상 소모적 정쟁은 그만두어야 합니다. 우리가 지금 해야 할 일은 축구종합센터를 성공적으로 건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으는 것입니다. 행정부에서는 협약내용에 따라 체계적 이고 정확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의회에서는 사업이 목적에 맞게 추진되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건전한 감시의 역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이상으로 본 의원의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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