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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문복위, 보조금 지급?아동복지 정책 개선 주문

기사입력 2019.08.31 06:39
저출산보건복지실 소관 제2회 추경안 심의…노인대학 활성화 등 조례 3건 원안 가결

[굿뉴스365] 충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연)는 30일 저출산보건복지실 소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보조금 지급 기준 수립과 아동복지 정책에 대한 개선을 주문했다.

정병기 위원(천안3)은 “일부 단체나 기관에 대한 편중된 지원이 형평성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며 “보조금 지원에 관한 구체적이고 명확한 지원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여운영 위원(아산2)은 “아동복지시설 공기청정기 공기청정기 보급과 임대비 지원의 경우 단체별로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며 “정부에 적극 건의해 아동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훈 위원(공주2)은 “충남형 온종일돌봄사업의 정책 실효성을 높이려면 학생 실거주지를 감안, 접근성이 높은 장소를 선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연 위원장(천안7)은 “아동 돌봄을 위해 지역 경로당을 이용하면 노인일자리 창출과 지역공동체 정신 함양 등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며 민간 거버넌스를 활용한 돌봄시스템 자원화를 제안했다.

이밖에 황영란 위원(비례)은 미세먼지마스크 보급사업과 관련해 더 많은 취약계층에 양질의 물품을 보급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문복위는 오는 3일 열리는 제3차 회의에서 저출산보건복지실 소관 제2차 추경안에 대한 예산안 조정을 거쳐 의결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충남 노인대학 운영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충남 독립운동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 ▲충남 장애인보조기구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3건이 원안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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