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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추석맞이 위로·방문 행사 진행

기사입력 2019.09.10 13:35
▲ 통일부
[굿뉴스365] 통일부는 추석을 맞이하여 이산가족, 납북자 가족과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추석맞이 행사는 오는 11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추진된다.

9월 11일 10시 30분에는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의 주최로 이북5도청에서 ‘제38회 이산가족의 날’ 행사가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김연철 통일부장관이 참석하여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향을 그리워하는 이산가족들을 만나 이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이산가족의 날’ 행사는 1982년부터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의 주최로 개최함. 2005년까지는 ‘남북적십자회담 개최’ 최초 제의일인 1971년 8월 12일을 기념하여 8월 12일에 개최하였으나 2006년부터는 추석 이틀 전에 실시했다.

한편, 9월 11일 오후에는 탈북민과 납북자 가족의 가정을 방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서호 통일부차관은 서울 성동구에 거주하는 납북자 가족의 자택을 직접 찾아가 위로의 말을 건넬 예정이다. 이어서 서울 노원구에 거주하는 탈북민 가정을 방문하여 탈북민 가족과 따뜻한 명절 인사를 나눕니다.

추석 당일인 9월 13일 11시 20분에는 통일경모회가 주최하는 ‘제50회 합동경모대회’가 임진각 망배단에서 개최된다.

통일부장관은 이 행사에서 이산가족과 함께 북녘을 향해 헌화와 분향을 하고 하루빨리 가족 상봉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통일부는 남북공동선언을 충실히 이행하여 민족 분단의 아픔을 근원적으로 치유하고, ‘생활밀착형’ 정착지원을 통하여 탈북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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