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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및 학부모 3백명 대상 창작극 공연풀뿌리 주민자치의 중요성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교육은 딱딱한 강의 형식에서 벗어나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이해하기 쉬운 연극 형식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상연된 연극은 현행 초등학교 4학년 교과서에 실린‘지방자치와 주민자치’를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도시에서 학교 폭력에 시달리다 시골 학교로 전학 온 요한네 가족이 마을주민들과 좌충우돌하다가 소통과 참여를 통해 마을에 정착하는 과정을 생동감 있게 그렸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학부모 김아진씨는 “일상생활 속 사례를 접목시킨 연극을 통해 주민자치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며 “학생들이 어려서부터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 기회가 더욱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미래의 시민인 어린이들이 민주주의에 관심을 갖고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라며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지난 7월에도 일반시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연극 형식의 주민자치 교육을 실시하는 등 주민자치 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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