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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여고, '상복' 터졌다

기사입력 2019.10.01 10:03
축구?연극?영상?미술 동아리, 충남도대회 최우수상 휩쓸어

[굿뉴스365] 혁신학교인 홍성여자고등학교(교장 심상룡)의 활발한 동아리 활동이 충청남도 대회에서 다수의 최우수상 및 금상을 휩쓸며 주목을 받고 있다.

1일 홍성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홍성여고는 지난달 21에 개최된 학교스포츠 클럽 축구대회에서 축구동아리 ‘FC여고’팀이 결승상대인 온양여고에 승부차기 끝에 승리, 우승을 차지해 교육감 상을 수상했다.

9월 9월부터 11일까지 개최된 충남학생연극축제에서 홍성여고 연극동아리인 ‘두각’이 단체부문 교육감상을 비롯해 김경연 (2학년) 학생 외 2명이 우수연기상, 임경민 교사는 지도교사 표창(교육감상)을 수상했다.

또 2019학년도 충청남도중고등학생 미술실기대회에서는 전소율(1학년) 학생이 정밀묘사 부문 금상(교육감상), 구효진(2학년) 학생이 카툰 부문 은상, 김예진(2학년) 학생외 2명이 동상을 수상했으며 김동주 교사가 지도교사 표창(교육감 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홍성여고 영상제작동아리 ‘턴업’은 갈산고등학교에서 주최한 제4회 나라사랑 UCC 공모대회에서 ‘홍성의 위인 백야 김좌진’이라는 작품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부상으로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홍성여고 특수학급 학생들은 지난 9월 19일 태안에서 열린 제7회 충남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배드민턴 단식 금메달, 복식 금메달, 육상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심상룡 교장은 “평소 학과 공부에 바쁜 인문계 고등학교 생활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취미와 재능을 발휘해 다양한 동아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온 우리 홍성여고 학생들이 여러 대회에서 입상함으로써 더욱 자신감과 용기를 얻게 돼 기쁘다"며 "대회 성적보다도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교생활에서 에너지를 얻고 우정을 쌓으며 배려와 협동심을 배우는 것이 더 큰 선물일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여고시절 다양한 동아리에 열심히 참여한 것만으로도 인생의 큰 동력이 될 것"이라며 "사명감으로 지도해주신 선생님들의 헌신과 열정에 큰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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