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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성평등정책 추진 상황 공유하고 협력 강화

기사입력 2019.11.04 14:05
4일 도청서 유관기관 합동 점검회의 개최…정보 공유·토론 등

[굿뉴스365] 충남도는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성평등정책 추진 상황 유관기관 합동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합동 점검회의는 지역성평등지수 향상을 위한 유관기관 간 성평등 정책과제 추진 상황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김용찬 행정부지사와 10개 실국, 도교육청, 도경찰청, 국민연금공단 대전지역본부 등 6개 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보고 성과 및 계획 공유, 종합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2차 충남 양성평등정책 3개년 계획 수립, 성평등지수 빅데이터 분석, 실·국별 중점 추진과제 등을 보고했다.

먼저 충남여성정책개발원 김영주 수석연구위원은 ‘제2차 충남 양성평등정책 3개년 계획 수립’ 추진 상황 보고를 통해 국가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과 연계한 남녀평등의식과 문화 확산, 여성 대표성 제고 및 참여 활성화 등 관련 과제들을 강화하고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이라는 민선7기 도정 방향과 부합하는 양성평등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성평등지수 빅데이터 분석 추진 상황을 통해서는 5급 이상 여성공무원 비율 공적연금 가입 영향, 삶의 질 영향 요인, 건강검진 저하 요인, 사회안전의식 저해 요인, 경제 요인 등 6개 분야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상황을 공유하고 분석 결과에 따른 시사점 및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어 지역성평등지수 향상을 위해 중점 추진과제로 선정한 충남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 기능 강화, 공보육 어린이집 확대, 여성 농어업인·이주여성·장애여성 정책 리더 육성 등 20개 과제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유관기관 사업성과 및 내년도 계획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김 부지사는 “관련 기관과 부서에서 추진하는 정책들이 지역성평등지수 개선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부서·기관 간 협업과 정보 공유가 필수적”이라며 “합동 점검회의를 비롯해 협력을 강화하고 양성평등을 실현해 ‘따뜻하고 안전한 공동체’라는 도정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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