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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잎들깨 종자 생산단지 자리매김한다

기사입력 2019.11.12 09:25
전국 잎들깨 종자 생산면적의 30% 차지
▲ 잎들깨 종자 생산단지 자리매김한다
[굿뉴스365] 태안군이 전국 최고의 잎들깨 종자 생산단지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진다.

잎들깨 품종은 종자의 성숙 시기가 10~11월로 태안지역 기후 특성상 서리 피해로 인한 어려움이 커 남부지역에서 종자를 공급받는 등 지역 내 채종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군은 1개월 정도 서리가 늦게 찾아오는 안면도에서 종자 채종 가능성을 확인하고 ‘잎들깨 종자 작목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2017년부터 ‘잎들깨 종자 생산단지 육성 시범사업’을 실시해 서리피해예방을 위한 비가림시설로 안정적인 종자공급을 가능케하고 채소이식기를 보급해 노동시간을 단축했으며 수확 후 저온저장고 보관으로 품질을 높인 결과 재배면적을 9ha까지 늘려, 태안 잎들깨 종자는 현재 전국 잎들깨 종자 생산면적의 30%를 차지할 만큼 꾸준히 성장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안면도 잎들깨 종자를 재배부터 저장관리까지 철저히 관리해 고품질 종자 생산 및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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