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천안시, 아파트 이면도로 녹색공간으로 변신

기사입력 2015.07.06 10:24
천안시가 아파트단지와 업무협약을 통해 아파트 이면도로 벽면을 녹색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해 무더위 속에 청량제 역할을 하고 있다.

천안시는 불당 한화꿈에그린아파트와 협약을 체결하고 아파트단지 이면 도로와 연접한 아파트 벽면에 주민 참여형 녹지공간을 조성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직영 양묘장에서 생산한 무늬줄사철 500포기, 맥문동 1000포기, 담쟁이덩굴 30그루를 지원하여 160m의 벽면녹화를 마쳤다.

녹지공간 조성은 지난 6월 30일부터 불당 한화꿈에그린아파트 주민과 직원(소장 신경희)이 참여하여 7월 3일까지 조성했으며, 벽면 녹화도로는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걷고 싶은 거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사업은 식재에 필요한 수종은 시가 지원하고 사후관리는 아파트 주민이 하는 시민참여형 녹지조성사업으로 도심열섬현상 완화, 분진·미세먼지 및 소음흡수,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 등의 순기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주민 참여형 녹지 조성을 확대하기 위해 직영 양묘장에서 다양한 수종을 육묘하고 있으며 아파트단지의 참여 신청이 있을 경우 타당성 검토를 하여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