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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돈곤 “내년, 열매 맺도록 가꾸는 일에 전념코자”

기사입력 2019.11.28 10:47
김 군수, 내년도 변화상 5가지 제시
“역점사업 발굴에 초점, 미래성장 기반 탄탄하게 다져”
김돈곤 청양군수가 28일 상황실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을 통해 내년도 군정기조를 밝히고 있다.
김돈곤 청양군수가 28일 상황실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을 통해 내년도 군정기조를 밝히고 있다.

[굿뉴스365] “내년에는 지금까지 뿌린 씨앗이 순조롭게 자라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가꾸는 일에 전념하고자 합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28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내년도 군정기조 및 예산안, 올해 군정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김 군수는 “가장 먼저 실행에 옮길 것은 (가칭)지역활성화재단을 출범시키는 일”이라며 “재단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양군은 푸드플랜, 사회적 경제, 커뮤니티 케어, 마을만들기 등을 추진함에 있어 중간지원조직의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며 “신활력플러스사업을 통해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군수는 ▲청양 퍼스트 캠페인 적극 추진 ▲농업분야의 복지 개념 도입 ▲노인복지?의료복지 분야 연계시스템 구축 ▲젊은 지역경제 조성 ▲문화?관광과 휴양?힐링 가능 다목적 농촌도시 조성 등 내년도 변화상 5가지를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청양 퍼스트 캠페인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품과 지역 업체 우선 이용을 골자로 한다. 또 푸드플랜과 농산물 기준가격 보장제, 군수 품질인증제를 통한 로컬푸드 출하 농가들의 삶을 견인키로 할 계획이다.

아울러 의료원 시설 보강을 통해 국가 5대 암 검진기관으로 거듭나고 치매안심센터를 신축하는 등 공공 의료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교월리에 신축 예정인 고령자 복지주택까지 포함해 새로운 형태의 농촌복지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더불어 인구?청년 중장기 계획수립, 비봉면 산업단지 기본계획 수립과 입주 수요조사 및 투자유치, 정산2농공단지 착공, 전략적 기업유치를 위한 투자진흥기금 100억원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사람과 치유 조직 인재육성에 중점을 둔 H2O 청양 신활력플러스 사업을 추진해 융?복합 사회적 경제를 이끌어갈 지역 청년 리더를 대거 육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청양군이 보유한 청정자원과 사람을 연계한 휴양공동체 건설이라는 비전 아래 미래 성장전략 수립용역을 진행 중에 있고, 남양면 스마트타운 단지와 연계해 농산업?주거?상업?관광을 융합하는 신개념 인프라를 갖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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