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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소각시설 신설…주민합의 마치고 착공

기사입력 2019.12.05 10:53
생활자원회수센터 개선
조규성 전략사업단장이 5일 정례브리핑에서 주민합의를 마친 소각시설 신설과 생활자원회수센터 개선사업에 대한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굿뉴스365] 태안군이 5일 소각시설과 생활자원회수센터 등 기존의 태안읍  삭선리 폐기물 처리시설을 폐쇄하고 신규 시설을 설치하는 것과 관련 주민과의 협의를 마치고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신설되는 소각시설은 환경관리센터 내에 일일 45톤을 처리할 수 있는 연속연소식 스토커소각 방식의 보일러 일체형이다.

군은 또 반입되는 재활용폐기물의 다양화와 발생량 증가에 따른 시설 개선이 필요함에 따라 생활자원회수센터를 개선키로 했다.

조규성 전략사업단장은 이날 군청 브리핑실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소각시설 신설과 생활자원회수센터 개선’에 대한 향후 추진계획과 그동안의 추진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소각시설은 지난 10월 착공해 내달 토목공사를 완료하고 2021년 10월 시운전 및 준공할 계획이다. 발전시설 600kw/h, 주민편익시설 1식을 투입될 예정이다.

생활자원회수센터는 면적 2500㎡에 국비18억6천만원, 도비 4억3400만원, 군비 39억600만원 등 총 사업비 62억원을 투입해 내년 12월 완료할 계획이다. 시설용량은 일 20톤을 처리할 수 있는 용량으로 자동화선별시설로 개선된다.

이 같은 결정은 소각시설의 경우 기존 시설에 대한 기술진단 결과 기계?전기 설비의 노후화 및 생활폐기물 발생량 급증으로 인한 것이다. 또 생활자원회수센터는 반입되는 재활용폐기물의 다양화와 발생량 증가에 따른 것으로 최신의 자동화 선별장치 도입으로 성숙 재활용폐기물의 안정적 처리와 선별된 재활용품 보관시설 설치로 효율적으로 시설 운영을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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