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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결혼이민자·외국인근로자 위한 ‘태안생활 길잡이’ 제작

기사입력 2019.12.18 07:26
베트남어·중국어·영어 3개 외국어판 제작
▲ 태안군, 결혼이민자·외국인근로자 위한 ‘태안생활 길잡이’ 제작
[굿뉴스365] 태안군이 관내 외국인 주민들의 안정적인 지역 사회 정착을 위해 ‘태안생활 길잡이’ 책자를 제작했다.

‘태안생활 길잡이’는 국제화·다문화시대로 관내 외국인이 증가함에 따라, 언어문제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다문화가족 부부 간, 외국인근로자와 고용주 간의 갈등을 예방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실질적인 생활안내를 통해 외국인들이 지역사회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제작됐다.

군은 이번 ‘태안생활 길잡이’ 책자를 베트남어, 중국어, 영어 3개 외국어판으로 총 180부를 제작했으며 1편 다문화가정의 태안 정착을 위한 필수 생활정보 2편 외국인 근로자와 고용주간, 이주여성과 배우자간 의사소통을 위한 기초생활 언어로 구성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한편 군은 이달 초부터 태안 거주 외국인을 비롯해 관내 직업소개소, 외국인 고용업체 등에 책자를 배포하는 한편 각 읍·면사무소에서 전입 및 혼인신고하는 외국인 주민들에게도 배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태안생활 길잡이’ 책자를 통해 다문화가정의 정착지원 및 교육을 확대하고 더불어 외국인 근로자들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돕는 등 관내 외국인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해 다문화가족 등 외국인 주민들의 안정적인 태안 정착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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