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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인 지방도 관리 추진…지방도 41개 노선, 1692㎞ 대상이번 협약은 첨단 장비를 활용해 포장도로 교량, 비탈면, 위험도로 등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를 분석·평가해 상황에 맞는 최적의 도로보수를 추진하는 것이 골자이다.
그동안 도는 도로유지 보수를 위해 육안 조사 및 민원 등에 의존했던 것이 사실이다.
예산이 한정돼 있다 보니 사전 예방보다는 사후관리에 중점을 뒀던 것이다.
하지만 스마트 도로관리시스템이 도입되면 도로포장과 교량 및 도로 비탈면의 정확한 현황 정보를 구축, 예산 절감은 물론 정확한 시설물 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정밀조사와 안정성 분석, 대책공법 제시, 적정 설계공법 검토, 투자우선순위 등 전문적인 자료가 분석·제공된다.
도는 향후 포장도 1458㎞ 교량 355개소 비탈면 300개소에 대해 도로포장관리시스템, 교량관리시스템, 비탈면관리시스템 등을 활용할 방침이다.
박연진 도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내년 말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며 “2021년부터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도로 유지관리를 실시,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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