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365] 천안시 서북구는 사회와 단절됐던 수감자들이 출소 이후 사회에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올해도 ‘디딤돌 행정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디딤돌 행정서비스는 매월 천안교도소 교육관에서 실시되며 출소예정자의 원활한 사회 복귀에 초점을 맞춰 주민등록, 사회복지, 지방세 등 새롭게 변한 행정 절차와 생활에 가장 밀접한 정보를 제공한다.

사회 적응력을 키워주는 기본적인 행정 절차와 복지서비스 연계 방법 등의 강의를 실시해 출소 후 안정적으로 재기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수감자들의 관심사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재영 구청장은 “출소예정자들의 사회적응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사회에 나와 놓치기 쉬운 행정 절차를 알려줌으로써 안정적인 생활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출소자들이 건전한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