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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살린다

기사입력 2020.03.09 09:29
시청 구내식당 휴무일 주 2회 확대, 전통시장 임대료 감면 검토
▲ 전통시장 방역 실시 모습
[굿뉴스365] 당진시가 9일부터 구내식당 휴무일을 주 2회로 추가 확대한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기침체 위기를 함께 극복고자 기존 구내식당 휴무일을 월 2회에서 월 4회로 확대한 바 있다.

그러나 사태의 장기화로 지역 상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심각해짐에 따라 시청 구내식당 휴무일을 주 1회에서 주 2회로 추가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3월말까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구내식당 운영을 중단해 800여명의 시청 직원들이 지역 내 외식업소를 이용함으로써 침체된 지역 경기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당진전통시장과 합덕전통시장 227개 점포의 6개월분 임대료가 50% 인하될 예정이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활동 및 경제심리가 크게 위축돼 공설시장 매출이 급감하는 등 상인들의 어려움이 커지자 시장사용료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2월 28일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청사 출입을 일원화하고 비접촉 적외선 체온계를 활용한 발열체크를 실시했으며 4일부터는 열화상 감지카메라를 추가 설치해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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