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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경기 남부로의 확산 차단한다.

기사입력 2020.03.17 12:04
경기도에 현장상황실 추가 설치
▲ 환경부
[굿뉴스365]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경기북부 접경지역의 현장 이행상황을 종합관리하기 위해 ‘아프리카돼지열병 현장상황실’을 강원도청에 이어 3.17부터 경기도청에 추가 설치했다.

경기도는 현재까지 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202건 발생했으며 최근 파주~철원 구간 1단계 광역울타리로부터 약 2.5km 떨어진 연천군 부곡리에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9건 발생하고 있어 인근 포천지역으로의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연천과 경계를 접하고 있는 포천 지역에는 약 163호의 양돈농가가 30만여두를 사육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중수본은 환경부·농식품부, 국방부, 행안부 4개 부처와 경기도·연천군·포천시·양주시 4개 지자체에서 상황반원을 파견해 1개월간 현장상황실을 운영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장상황실은 한탄강 이남지역 울타리 보강, 폐사체 수색과 멧돼지 포획, 엽사관리, 농장단위 차단방역조치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책의 현장 이행상황을 빠짐없이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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