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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2021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본격 시동

기사입력 2020.03.23 09:34
단계·분야별 전략적 확보방안 마련. 26건 746억3천만원 확보에 총력
▲ 정부예산 확보 전략 보고회 개최 모습
[굿뉴스365] 계룡시가 2021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시는 지난 20일 류재승 부시장을 비롯한 각 부서장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정부예산 확보 추진전략 보고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정부예산 전망 분석, 사업 발굴, 예산확보 문제점 및 대응전략 등 국·도비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신규사업 5건 62억원, 계속사업 17건 164억3천만원 등 시 자체사업 22건 226억3천만원과 타 기관사업 5건 516억원, 총 26건 742억3천만원에 대한 확보 전략 등을 중점 논의했다.

시는 올해 예기치 않게 발생한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세수감소 등으로 정부예산 확보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부 정책 및 시정발전 방향에 부합하고 사업을 발굴하고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한 예산 확보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내년도는 올해 추진하는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를 통해 한 단계 높아진 시 인지도, 문화·관광, 도로 등 도시 인프라를 지속 발전시키고 시민이 체감하는 지역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정부예산 확보에 더욱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 정부예산 편성 순기에 맞춘 단계별·분야별 전략을 수립하고 정부부처, 충청남도, 지역 국회의원 및 도의원 등과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유지해 사업 필요성, 타당성 등을 지속 설명하고 설득해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축 등으로 지자체간 예산확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만큼 정부예산 상황에 적극 대응하며 내년도 시의 각종 현안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국·도비 확보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의 내년도 신규사업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긴밀한 생활SOC 확충사업에 중점을 둔계룡복합문화센터 건립 62억7천만원, 스마트 통합플랫폼 구축 14억원, 두계천 종합정비사업 30억원, 향적산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8억원, 계룡역 환승센터 조성사업 10억4천만원이다.

주요 계속사업으로는 병영체험관 33억7천만원, 농소지구 도로개설사업 60억원, 청소년문화센터 건립 75억9천만원, 계룡시 송수관로 복선화사업 35억8천만원 등이다.

또 타 기관에서 시행하고 있는 두마∼연산간 국도대체우회도로건 250억원, 서대전IC∼두계3가 도로확장 186억원, 지방도645호선 확포장사업 50억원, 연산천 종합정비사업 30억원의 차질없는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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