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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서비스·투자 자유무역협정 회기간 회의 개최

기사입력 2020.03.23 13:30
러시아 서비스 시장 접근성 및 투자 여건 개선 논의 본격화
▲ 산업통상자원부
[굿뉴스365] 한국과 러시아는 서비스·투자 부문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심도 있게 진행하기 위해 23일부터 오는 26까지 4일간 회기간 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한다.

우리측은 전윤종 산업통상자원부 자유무역협정정책관을 수석대표로 한 정부 대표단이, 러시아측은 마리야 바라노바 경제개발부 통상교섭국 부국장을 수석대표로 정부 대표단이 참석한다.

작년 6월 협상 개시 이후 양국은 3차례 공식협상을 개최했고 서비스시장 자유화방식, 협정문 구조 등에 합의함으로써 본격적 협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금번 회기간 회의에서는 서비스·투자·총칙 등 분과별로 협정문 협상을 진행하면서 주요 조항에 대해 실질적 합의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국은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서도 화상회의, 컨퍼런스콜, 이메일 교환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 긴밀히 협조하면서 협상을 진전시켜야 한다는 점에 다시 한 번 공감했다.

한-러 서비스·투자자유무역협정 정부대표단 전윤종 자유무역협정정책관은 “우리 기업의 러시아 서비스 시장 진출 여건을 개선하고 우리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한-러 서비스·투자 FTA 협상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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