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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코로나19 대응 133억 긴급 추경 편성

기사입력 2020.03.30 10:18
세출 구조조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군민 생활 안정을 위한 예산 마련
▲ 서천군, 코로나19 대응 133억 긴급 추경 편성
[굿뉴스365] 서천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장기화에 따른 지역 경제 조기 활성화와 군민 생활 안정 지원,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133억원의 긴급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30일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4832억원보다 2.75% 증가한 규모로 특히 군수, 부군수 업무추진비와 공무원 국내·외 여비 등을 30~50% 감액하고 집행 잔액을 적극 활용하는 등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재원을 마련했다.

주요 코로나19 대응 군민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소상공인 긴급 경영안정 지원 28억원 저소득층 한시 생활 지원 14억원 실직자 등 긴급 지원 6억원 아동양육 한시 지원 5억 8000만원 농어촌버스 특별재정지원 및 택시 근무여건 개선 3억 9000만원 보건소 방역 장비보강 및 물품 구입 3억 1000만원 소상공인 지원 특례보증 1억원 등을 반영했다.

또한 송림항 어촌뉴딜300 사업 32억 9000만원 도마천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32억 5000만원 신청사 건립사업 20억원 등 지역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예산도 반영했다.

노박래 군수는 “긴급 추가경정예산은 침체된 지역 경제 조기 활성화와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에 중점을 두었다”며 “군민 여러분의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하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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