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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명품 관광지 예당호 수질도 ‘좋음’

기사입력 2020.05.20 08:33
지난 4월 수질검사 실시… 맑고 깨끗한 환경 조성 총력
▲ 예산군, 명품 관광지 예당호 수질도 ‘좋음’
[굿뉴스365] 예산군은 예당저수지의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환경기준 '좋음'등급의 수질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지난 4월 예당호 상류, 중류, 하류 등 3개 지점의 총유기탄소, 부유물질, 총질소, 총인, 클로로필-a, 마이크로시스틴-LR 등 6개 항목에 대한 수질분석을 충청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했다.

수질분석 결과, 지난해 12월 대비 TOC, SS, T-P, 클로로필-a의 농도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조류가 배출하는 독소의 일종인 마이크로시스틴-LR은 검출되지 않았다.

군은 그동안 예당호 수질개선을 위해 주요 유입하천인 신양천과 무한천 주변 가축분뇨 적정처리 및 액비, 퇴비 부숙도 기준을 준수토록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해 왔으며 정기적 수질검사로 오염 원인을 찾아 대처하는 등 맑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예당호 주변 신대, 황계, 평촌 등 3개 지구에 2020년까지 약 15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을 추진 중으로 사업완료 시 수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예당호 수질이 개선된 것은 2014년부터 통합집중형 수질개선 사업을 추진한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며 “2021년 상반기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증설을 통해 유입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등 예당호 수질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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