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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 민간의료기관 확대 실시

기사입력 2020.06.22 07:12
군 보건의료원·보건지소 및 관내 27개 병·의원에서 무료 접종
▲ 태안군,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 민간의료기관 확대 실시!
[굿뉴스365] 태안군이 군 보건의료원과 보건지소에서만 시행하던 ‘만 65세 이상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 사업’을 이달 22일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민간의료기관까지 확대 추진한다.

군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 운영, 보건의료원 의료진 현장 대응 투입 등으로 보건의료원 및 보건지소에서만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 사업’을 추진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 민간위탁의료기관을 지정 운영한다.

이에 따라,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군 보건의료원 및 각 보건지소를 비롯한 관내 27개 병·의원에서 실시되며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해당 병·의원을 방문하면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폐렴구균’은 폐렴·균혈증·뇌수막염·중이염 등을 일으키는 원인균으로 65세 이상 노인이 폐렴구균에 감염될 경우 사망률이 60~80%에 이르러 매우 치명적이다.

군 관계자는 “예방접종을 평생 한 차례만 받아도 폐렴구균 감염으로 인한 침습성 폐렴구균 합병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며 “아직 접종을 받지 않은 분들은 빠른 시일 내에 가장 가까운 병·의원을 찾아 무료예방접종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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