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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도서출판/보일러 업종 대리점 거래 서면실태조사 실시

기사입력 2020.07.06 12:46
실태조사로 파악된 업종별 거래현실을 반영해 표준계약서 보급 예정
▲ 공정거래위원회
[굿뉴스365] 공정거래위원회는 오는 7일부터 31일까지 가구, 도서출판, 보일러 3개 업종을 대상으로 대리점거래 서면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3개 업종별로 일반 현황, 대리점거래 현황 및 방식, 불공정거래행위 경험, 애로사항 및 개선필요사항 등에 대해 실시된다.

공급업자와 대리점은 웹사이트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편리하게 조사에 응할 수 있다.

웹사이트의 경우 검색 사이트에서 ‘대리점 거래 실태조사’를 검색하거나, 주소창에 ‘survey.ftc.go.kr’을 입력해 접속할 수 있으며 공정위에서 전송하는 문자 메시지의 링크를 통해서도 접근이 가능하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대리점 거래 실태조사’를 검색해 다운로드할 수 있다.

보다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사전에 참여의사를 밝힌 대리점 등에 대해서는 방문조사도 함께 실시된다.

공정위는 실태조사 응답을 분석해 가구·도서출판·보일러 업종에 대한 대리점거래 서면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불공정한 거래 관행의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표준대리점계약서를 제정·보급할 것이며 법 위반 혐의사항은 직권조사를 통해 점검·시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올해 실태조사에서는 코로나 19로 인한 대리점의 어려움 및 공급업자의 지원 현황 등을 확인하고 향후 유사 위기 상황 발생 시 공급업자와 대리점간 공정한 위험 분담 기준을 표준계약서에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금년에는 위 3개 업종 뿐만 아니라 가전, 석유유통, 의료기기 3개 업종에 대해서도 실태조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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