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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다음달 5일까지 벼 공동방제 추진

기사입력 2020.07.24 10:58
▲ 청양군, 다음달 5일까지 벼 공동방제 추진
[굿뉴스365]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됨에 따라 다음달 5일까지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고온다습한 환경은 벼 잎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발생을 가져오고 중국으로부터 멸강나방과 멸구류를 부르는 등 벼농사를 위협한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를 공동방제 추진기간으로 설정하고 전 직원 현장지도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이 기간에 먹노린재, 나방류 등을 포함한 종합방제를 권장함으로써 병해충 발생밀도를 낮추고 인근지역 확산을 방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농업기술센터는 동시 공동방제가 가능하도록 사업비 2억5000만원을 투입해 지난 10일까지 살충제 공급을 완료했다.

장마철에 병충해를 방제하려면 비가 갠 틈을 이용해 적용약제에 전착제를 섞어 살포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일손이 부족해 병해충 방제에 어려움이 많은 줄 알지만 피해를 줄이기 위한 공동방제에 적극 협조해주길 기대한다”며 “전체 대상면적의 30%정도를 드론으로 방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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