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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다양한 평생교육사업 추진

기사입력 2020.08.06 13:44
세종시민대학 '집현전' 추진…평생교육 컨트럴타워
비대면 교육 활성화, 인재육성사업 체계화 등
김성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이 6일
김성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이 6일 열린 제295회 정례브리핑에서 '평생학습도시 조성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굿뉴스365] 세종시는 광역지자체 중 최초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 : Global Network of Learning Cities) 진입(21~23년)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평생교육을 통합·관리할 컨트롤타워 및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세종시민대학 ‘집현전’을 운영하고, 비대면 교육의 일상화에 대비해 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학습정보망을 구축키로 했다.

또 내년 6월부터는 수강신청부터 학위취득까지 모든 과정을 온라인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대학 포털(LMS, Learning Management System)을 구축할 예정이다.

김성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6일 정음실에서 열린 제295회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평생학습도시 조성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평생교육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관내외 평생교육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협력사업 발굴, 우수사례 공유 등 기관?단체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의 교육권 보장을 위해 문해교육센터(진흥원내 설치), 찾아가는 행복배움학교, 비정규 야간학교(석탑, 등불) 운영하는 한편, 장애인 평생교육 거점기관 운영과 여가?문화?스포츠 등 다양한 장애인 대상 프로그램 및 다문화가정의 적응을 돕는 사회통합 프로그램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시민 모두의 평생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정책아카데미(현재 207회 운영)를 지속 운영키로 했다.

특히 비대면 교육의 일상화에 대비해 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www.sjhle.or.kr)를 통해 다모아 평생학습정보망, 사이버 평생학습관을 고도화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의 강의들과의 연계도 추진한다.

또한, 내년 6월부터는 수강신청부터 학위취득까지 모든 과정을 온라인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대학 포털(LMS, Learning Management System)을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세종시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민주시민교육과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시민참여 프로그램, 아동청소년 폭력예방 및 성평등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시는 세종시민대학 ‘집현전’을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이후 급변하는 환경에 부합하도록 만들어, 평생교육을 통합·관리할 컨트롤타워 및 플랫폼 역할을 담당하게 할 계획이다.

2021년에는 복합커뮤니티센터를 활용해 도담동?한솔동(세종 실용학 캠퍼스), 대평동(시민자치학 캠퍼스)등 권역별 캠퍼스 3개소 설치와 시민대학 포털을 구축하고, 2023년에는 권역별 캠퍼스 3개소를 늘려 6개소로 확대하고 학습활동 지원체계 및 학위제를 정착시킬 방침이다.

2024년 이후에는 시민대학 운영과정에서의 사각지대 발굴 등 문제점들을 지속 보완하는 한편, 시민대학 수강생에게 명예학위를 수여하고, 정책아카데미, 학부모대학 수강생에게도 학점을 인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우수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인재육성사업을 체계화한다.

올해는 상반기 494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3억8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특히 장애인 면학, 장애인 특기적성, 다문화?북한이탈주민 지원,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장학금을 신설해 사회적 배려계층을 지원했다.

또, 올해부터 대학생 학자금 대출 원금상환을 지원할 계획이고, 앞으로도 사회적 배려계층을 지원할 ‘생활비성’ 장학금을 확대(인원, 예산 등)할 계획이다.

김성수 국장은 “세종시민대학 ‘집현전’을 비롯한 평생교육 사업, 인재육성사업을 통해 시민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누리는 학습마당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미래를 여는 평생학습도시 세종’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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