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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제75주년 광복절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

기사입력 2020.08.13 10:07
▲ 서산시, 제75주년 광복절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
[굿뉴스365] 서산시가 오는 14일까지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 20명을 위문한다.

13일 맹정호 시장은 조국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지사 호억준 선생의 자녀 호무춘 씨 댁을 방문해 감사의 인사와 위문품을 전달했다.

애국지사 故 호억준 선생은 1919년 4월 4일 대호지면에서 대규모 만세시위를 전개하고 경찰주재소를 습격해 독립만세를 고창하다 붙잡혀 태형 90도를 받았으며 그 공훈을 인정받아 1995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했다.

맹 시장은 “독립유공자분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광복 75주년 기념 서산시민 한마음 걷기대회는 취소됐지만, 순국선열들을 추모하고 나라사랑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광복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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