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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강화된 밀집도 최소화 조치

기사입력 2020.08.23 11:35
세종 관내 학교 밀집도, 유·초·중 1/3, 고등학교 2/3 적용
아름초등학교, 교직원 확진자 발생으로 전면 원격수업 전환
22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열린 긴급브리핑 장면.

[굿뉴스365] 세종시청?교육청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강화된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시행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시 대부분의 학교가 개학한 시점에서 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돼 긴급한 조치와 보다 강화된 대응이 필요하게 됐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조치에 따른 변경된 학사운영과 교직원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대응 방안을 설명했다.

세종시 학교들은 지난 18일을 시작으로 2/3 밀집도를 유지하는 형태로 대부분의 학교들이 개학했다.

이번 2단계 격상으로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는 밀집도 1/3, 고등학교는 2/3 밀집도로 기준이 변경된다. 특수학교인 세종누리학교와 면 지역 소재학교는 학생 유형과 학생 수 등을 고려해 제외했다.

이번 강화된 밀집도 최소화 조치는 학사일정 조정과 학생과 학부모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8월 24일과 25일 2일 간을 준비 기간으로 하고 8월 26일부터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

2단계 조치가 유지되는 동안 가정에서 원격수업이 곤란한 학생들을 위해 학습지원 대책을 학교별로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교직원은 아름초 교육봉사자로, 세종시 55번 확진자와 접촉했고, 현재 무증상인 것으로 확인했다.

이 교직원은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간 매일 10시 30분부터 12시 30까지 1개 반 교육봉사자로 활동했다.

아름초등학교는 8월 24일부터 9월 4일까지 2주간 등교수업을 중지하고 원격수업 체제로 전환한다.

시교육청은 방역당국의 역학조사를 마치는 즉시 학교시설 특별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추가 확진자 발생 등에 대비한 비상관리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지역에서 지난 18일부터 많은 수는 아니지만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 주어진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라며 정부가 제시한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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