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충남도립대 24시간 학생심리 지킨다…자살예방 상담모델 가동

기사입력 2020.08.27 14:02
단계별 위기대응 일원화, 24시간 심리상담 운영, 충남스마트쉼센터 연계 등 전문성 강화
▲ 충청남도청
[굿뉴스365] 충남도립대학교가 학교 맞춤형 자살예방 상담모델개발·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심리적 안전망을 촘촘히 조인다.

충남도립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우울증 등 위기상태에 직면한 학생들의 심리개입을 위해 유관기관 등이 참여한 자살예방 위기상담 시스템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위기상담 시스템은 기존 대학이 추진하던 다양한 심리상담 프로그램과 조직 기능을 통합한 것으로 예방교육 긴급상담 적응지원 등 3단계로 운영된다.

24시간 심리상담 전화 운영을 비롯해 자살위험성평가,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등 단계별 프로그램이 가동되며 위기평가에 따라 긴급대응 프로세스를 적용한다.

특히 위기상담과 관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청양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청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충남스마트쉼센터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위기개입팀’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허재영 총장은 “학생들이 보다 행복한 대학 생활을 안정적으로 보낼 수 있게 지원하는 것은 대학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낙담하거나 낙오하는 학생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