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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해외 판로 개척 온라인 수산박람회에서

기사입력 2020.09.14 12:48
온라인 K-SEAFOOD 전시관 개설, 1:1 영상 수출 상담회 개최
▲ 온라인 수산박람회 이미지(www.k-seafoodtrade.kr)
[굿뉴스365] 해양수산부는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수산물 수출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온라인 수산박람회인‘2020 KOREAN SEAFOOD ON-LINE EXPO’를 개최한다.

그간 해양수산부는 매년 중국, 미국 등 10여개 국가에서 개최하는 수산박람회 참가와 현지에서 수출 상담회를 개최해 수출 계약이 확대되도록 지원했으나,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박람회가 취소되거나 해외 입·출국에 제약이 많아 참가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올해는 온라인상에서 해외 수입상과 국내 수산물 수출업체를 연계하는 만남의 장이 마련된다.

해양수산부는 대면으로 수출 상담과 계약을 할 수 없는 현재 여건을 감안해 국내 업체 78개사가 참여하는 “온라인 K-seafood 전시관”을 운영하고 박람회 기간 동안 해외 수산무역지원센터를 통해 국내 업체와 해외 바이어 90개사 간 1:1 영상 수출상담회를 집중 추진한다.

온라인 수산박람회 누리집에서는 K-FISH브랜드 홍보관, 가공수산식품관, 냉장·냉동 수산식품관, 김·해조류 식품관, 해외 무역지원센터관 등 총 6개의 전시관이 운영되며 각각의 전시관을 통해 업체별 홍보 동영상과 주력 수출 상품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세계 3대 수산박람회 주최기업이자 수산물 수출입 관련 정보 누리집을 운영하는 美 Diversified Communications사를 통해 전 세계 수산물 수입상과 수산업계 종사자 6만 3천여명에게 우리나라의 온라인 수산 박람회와 K-seafood 전시관을 안내하는 전자우편 서비스를 9월 1일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또한, 전시관 방문 스템프 투어, 설문조사에 참여한 해외 수입상과 참관객을 대상으로 하는 선물 추첨 등을 통해 보다 많은 해외 관계자가 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양수산부 이경규 수산정책관은 “코로나19로 수산물 수출 여건이 악화되고 있지만 이번 온라인 수산박람회를 통해 수출이 활성화가 되기를 바란다”며 “박람회 종료 후에도 해외 수입상이 더 많은 상품 정보를 언제 어디서든 제공 받을 수 있도록 K-seafood 전시관을 확대 운영하고 해외 수산무역지원센터를 통해 연중 영상 수출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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